공감은 지능이다 - 신경과학이 밝힌 더 나은 삶을 사는 기술
자밀 자키 지음, 정지인 옮김 / 심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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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공감은 지능이다.

100세 시대를 넘어서 120세 시대를 살아간다는 현대사회에서 더 나은 삶을 살고자 하는 바램은 인류 모두의 관심사가 되어 버렸다.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모두의 풀고 싶은 공통 과제물인 더 나은 삶을 위한 추구......

이 책은 심리학계의 빛 자밀 자키의 매력적인 책으로 그는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인류에게 신경과학이 밝힌 더 나은 삶을 사는 기술을 들려준다. 자밀자키 교수는 심리학과 신경과학을 이용하여 공감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와 사람들이 어떻게 공감하는 법은 더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지를 연구하여 우리에게 [공감은 지능이다]로 다가왔다.
우울할 땐 뇌과학을 옮긴 믿을 만한 정지인 전문번역가가 옮겼다.
주식회사 도서출판 푸른숲의 인문ㆍ심리 전문 출판 브랜드인 심심에서 출판하였다.

나는 원서를 편하게 읽을만큼 출중한 실력을 갖고 있지 않기에 누가 옮겼는지가 좀 중요하게 작용한다. 그러한 이유로 이책을 정지인 번역가가 옮겨주었다는게 너무 감사하다.
이상하게도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번역가의 옮김이 나에게는 예민하게 다가온다. 정지인 번역가의 책을 읽고 있으면 원서를 읽고 싶다는 충동이 들지 않는다.

어쩌면 자밀자키 교수는 여덟살에 이혼한 부모님을 바라보며 심리에 대한 생각을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환경 속에서 관찰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저자의 섬세하게 풀어가며 알려주는 소통과 관계의 중요함은 이 두꺼운 책을 편안함으로 받아들이게 해 주었다.

공감은 우리가 남긴 세상에서 살아갈 이후 세대에게 남기는 유산이라는 저자의 글이 매우 깊이 와 닿았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아이들에게 부끄럽지않은 부모로 남아야할까? 후대에 어떤 부끄럽지 않은 조상으로 기억되어야 할까? 어버이의 날인 오늘 더 마음을 흔드는 책이었다.

효율적 이타주의라는 새로운 운동 속에서 나역시 내삶을 다시 돌아보아야함을 느꼈다. 내 영향력이 뭐 얼마나 된다고 ...... 생각했던 나를 돌아보며 개인 각자가 세계에 얼마나 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인간의 마음과 두뇌를 관찰하며 들여다본 듯 우리에게 친절하게 전하는 심리학자 자밀 자키 교수님은 나를 들여다보고 생각하게 도와주며 더 나은 지구를 위해서 친절하게 그의 연구를 전해 주고 있다.
맨처음 두꺼운 책의 두께감은 책을 펼쳐든 순간 편하게 사라짐을 느끼는 매력적인 책이었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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