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질병을 찾아내는 책 - 1분 자가진단 테스트
시미즈 키미야 지음, 장은정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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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눈의 질병을 찾아내는 책

요즈음 눈이 침침하고 노안이 오는 것을 느낀다. 6개월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안과에 다니며 검진을 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검진을 미루고 있었었다. 걱정은 되지만 좀처럼 병원에 검진 받으러 가는 것은 조심하게 되었다. 아주 꼭 필요한 병원 외출만을 하게 되었다.

집에서 스스로 손쉽게 자가진단을 해 볼 수 있다는 책의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그것도 딱 1분으로 자가진단 테스트를 할 수 있고 그것을 통해서 [눈의 질병을 찾아내는 책]이라니 정말이지 혹~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은 1976년 호쿠리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동대학의학부 안과학교실을 거쳐서 1978년 도쿄대학 의학부안과학교실, 1985년 무사시노 적십자병원 안과 부장 등을 하고 현재 야마오병원 눈센터 센터장 및 국제의료복지대학 임상의학연구센터 교수로 재직 중인 시미즈 키미야 의학박사의 책이다. 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에서 국제지역학 석사를 취득한 장은정 일본어 전문 번역가가 번역하였다.
도서출판 쌤앤파카스에서 출판하였다.

소리없이 찾아오는 안질환을 40세 이후부터 월 1회 이상 이책을 보며 손쉽게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고마운 책이다.
특히나 요즈음처럼 병원외출을 삼가할 때에는 더더욱 고마운 책이다. 눈의 질환 어떤 것을 알 수 있을까? 우선 눈의 대표적인 질환 7가지를 체크해 볼 수 있는 책이다. 녹내장이 의심되면 시야 결손이 있다는 것과 눈이 침침하면 백내장을 위심해 보라는 것, 형대가 찌그러져 보이면 노인황반변성을 의심해 보고 검은 점들이 떠다닌다면 망막 열공, 망막 박리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눈이 건조하면 안구 건조증을 가까운 것이 잘 안 보이면 노안을 의심해 보고 눈꺼풀에 힘이 없어서 눈꺼풀이 처진다면 눈꺼풀 처짐의 원인인 눈근육의 노화를 의심해보고 그에 따른 처방도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위에 적어놓은 7가지의 눈의 질환을 테스트해볼 수 있도록 컬러풀한 책으로 100페이지가 살짝 넘는 정도의 조금은 얇은 책이다. 한달에 한번 편하게 가정에서 테스트보기에 참 좋은 책이다.
눈은 30대 후반부터 노화되기 시작하여 조금씩 노화됨에 따라서 서서히 노화되는 까닭에 스스로 느끼기가 쉽지 않고 또한 2개의 눈을 이용하여 보기 때문에 한쪽 눈에 이상이 생겨도 다른 쪽 눈이 보완을 해 주어서 두 눈으로 볼 때 이상을 느낀다면 이미 눈에 질환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따라서, 안과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도 좋으나 한달에 한번씩 스스로 이책을 통해서 확인해 보는 자가 검진 습관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어떤 질환이라도 최기에 발견하면 예후가 좋기 때문에 건강한 자가 검진 습관으로 눈을 관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나이들어서 걱정되는 눈 건강......막연하게 노안과 눈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었던 까닭에 이 책을 통해서 막연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었고 안과 검진을 미루고 있던 불안함도 조금은 없앨 수 있었다. 그래도 다음 달에는 마스크를 쓰고 안과 검진을 다녀와야겠다.

평생 함께 할 한달한번의 나의 눈건강을 위한 필독서가 되었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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