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스티커 페인팅북 : 명화 - 안티 스트레스 힐링북 프리미어 스티커 페인팅북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베이직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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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프리미어 스티커 페인팅북

우리집 아이들은 미술 놀이를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많이 접해 주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그렇다고만 하기엔 미술을 너무나 좋아한다. 이제 다 커서 독립적인 미술활동이 가능한 큰아이는 여유로운 시간이 생기거나 취미로 미술을 즐긴다. 아직 나이에 비해서 어린 둘째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미술놀이를 가정에서 도 자주하는데 청소를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살짝있었다.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니까 그림도 그려보고 가끔은 유화도 도전해 보고 지점토나 만들기도 하지만 좀처럼 청소라는 부담감은 줄어들지 않았다.

어느날 아이가 학교담임선생님께 선물 받았다며 스티커북을 보여주었다. 색감이 화려하고 예뻤고 스스로 척척붙이며 즐기는 모습에 참 보기좋았다.
숫자에 맞춰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붙이면 완성되는 스티커 페인팅북은 엄마인 나에게 청소의 부담도 없이 여유로움의 미술활동으로 다가왔고 이번에는 [프리미어 스티커 페인팅북 명화]편으로 아이와 함께 나도 해보기로 했다.

이 책은 안티 스트레스 힐링북으로 총 스티커 개수 2409개의 명화 스티커 페인팅북이다. 총 10편의 명화가 담겨있다. 명화작품하나하나의 뒷면에는 간략하게 그 명화 작품의 해설도 적혀있어서 한번씩 읽어보기에 좋았다.
그림 솜씨가 없어도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만으로 멋진 명화 작품을 완성해보는 성취감이 있었다.
이 책은 로우폴리아트 기법을 이용해서 템플 릿으로 만든 책으로 도서출판 베이직북스에서 출판하였다.
베이직콘텐츠랩에서 기획하고 일러스트는 (주)컬처플러스이고 펴낸이는 고정호이다.

둘째아이가 첫번째로 고른 작품은 [피아노치는 소녀들]이었다.
이 작품이 왜 좋으냐고 물으니 색감이 편안해서 좋다고 했다.
아이와 함께 [피아노 치는 소녀들]을 펼쳐놓고 나란히 앉아서 스티커를 알파벳 순서대로 준비해 놓고 붙였다.

스티커의 크기가 작아서인지 손으로 띠어서 스티커를 붙이니 접착력이 좋지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작은 스티커는 내가 핀셋을 이용해서 붙였다. 조금 나은 접착력을 느꼈지만 먼저 손으로 띠어서 붙였던 작은 스티커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래서인지, 얼굴부분의 작은 조각하나를 어느순간 잃어버렸다. 그래도, 나머지 색으로 오려서 완성 했지만,
많은 색의 스티커는 조금 더 여유분의 스티커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았다.

아이와 함께 공동작업으로 즐거운 미술활동을 하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지만 손으로 붙이기엔 작은 스티커의 접착력이 살짝 아쉬웠다.
작은 스티커는 핀셋으로 띠어서 붙여볼 것을 조심스레 권해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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