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무한도전 낱말퍼즐 초등 사회 교과서의 단어를 어떻게 하면 아이와 즐겁게 익힐수 있을까?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는 딱히 어렵지는 않지만 학습으로 받아들이는 순간부터 아이의 마음에 무게감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낀 순간부터 나는 고민에 빠졌다. 그렇게 고민하다가 선택한 것이 바로 이 책 [무한도전 낱말퍼즐]이었다. 낱말퍼즐을 풀면서 아이와 즐겁게 낱말의 뜻을 한번 더 익힐 수 있겠다는 기대를 하며 초등사회편을 선택했다. 이 책은 도서출판 큰그림 편집부에서 기획하고 도서출판 큰그림에서 출판하였다. 표지의 하얀토끼가 화이팅하는 듯 느껴진다. 건강한 몸을 위해서 운동을 하는 것처럼 하루 10분씩 꾸준한 투자로 뇌에도 건강한 훈련으로 학습 효과를 더해 주자는 도서출판 큰그림 편집부의 머리말을 보며 아이와 꾸준히 하루 10분씩 즐겨보기로 했다. 초등3학년 사회 교과서에 맞춘 구성으로 학년에 맞추어 선택하여도 좋겠고 선행학습용으로 선택해도 좋겠고 나처럼 복습용으로 선택해도 좋은 편한 구성이다. 100페이지 정도의 여유로운 구성으로 아이들에게도 거부감없는 즐거움으로 다가온다. 38편의 낱말퍼들과 정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짝수페이지는 한페이지 꽉찬 낱말퍼즐이고 홀수페이지는 가로열쇠와 세로열쇠의 힌트로 구성되어있다. 한페이지 가득한 큰낱말퍼즐은 10개 정도의 가로세로 연결된 낱말퍼즐로 부담없는 즐거운 낱말학습을 할 수 있었다. 또한, 가로열쇠와 세로열쇠의 아랫부분에 한두줄의 그 단원의 간략한 이야기도 전해준다. 교과서에 나오는 단원별로 주제에 알맞은 단어들을 골라서 손글씨 연습이라는 코너를 두었는데 손글씨 연습에 실린 단어를 한번씩 따라쓰기해보면서 익힐 수 있어서 아이가 그단원의 낱말을 생각해내기에 좋았다. 아이의 복습용으로 사용한 나는 일상에서 단어를 잘 사용하지 않으면 아이들도 생각보다 잘 잊어버린다는 것을 알았다. 내아이만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아이와 조금 더 자주 이야기를 나누며 초등사회과목뿐만이 아닌 다른 과목도 낱말퍼즐로 복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루 10분이라고 써있지만 사실 하루 30분 정도로 여유롭게 시간을 잡아서 하면 좋을 것 같다. 초등부모라면 한번쯤 아이와 도전해 보라고 권해보고 싶다. 학습으로 느껴지지 않는 여유로움으로 다가가보라고 전해보고 싶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