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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손실 제로의 법칙 - 손실은 최소화하고 성과는 극대화하는
시미즈 가쓰히코 지음, 권기태 옮김 / 성안당 / 2021년 1월
평점 :
품절
[서평] 기회손실 제로의 법칙
최소한의 외출로 코로나확산 방지에 참여하는 요즈음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고 줌을 통한 회의를 하는 일이 익숙해지고 있다. 가정에서의 시간이 길어지면서 정리와 정돈을 더 중요하게 느끼게 되었고 물건 뿐 만이 아닌 내 삶의 점검을 하며 정리와 정돈이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다. 그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선택을 하게 되었고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지나온 시간 속에서 기회를 잡고 결정해야했던 순간들을 되뇌이면서 아쉬움이 남았다.
내삶에 앞으로 다가올 기회는 아쉬움과 후회없이 잡을 수 있을까? 소극적인 생각과 함께 위축되는 나를 느꼈다.
이책은 도쿄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다트머스대학교 아모스턱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텍사스A&M대학교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금융, 제조, 무역, 에너지 관계 등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미즈 가쓰히코의 책이다.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전산학 전공으로 이학 석사 및 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강릉원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권기태교수가 옮겼다.
도서출판 주식회사 성안당에서 출판하였다.
인생에서 물러서야 할 때를 알고 가장 현명한 결정을 하고 다시 정확한 목표를 향하여 시작해 나아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삶에서 그 순간에 정확한 선택으로 후회하지 않는 결정을 내리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기에 이책은 매우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닐 수 없었다.
이책은 현재 기업의 경영인 이거나 기업의 조직 속에 속한 이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있다.
또한, 이제 기업의 공동체에 문을 두드려야하는 사회초년생들이나 창업을 준비중인 이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책이될 것이다. 그렇다고 꼭 앞에 말한 이들에게만 도움이 될 내용은 아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전하는 원칙은 내 삶에 적용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을 하기때문이다.
저자는 기회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첫째로 결정자체에 대한 기회손실을 알려준다. 즉, 한정된 자원 속에서 무언가를 결정하려면 무엇인가는 포기해야한다는 것으로 포기한 경우의 손해를 파악하여 기회손실을 최소화 하여야 한다고 전한다.
두번째는 프로세스에 관한 기회손실로 정보, 회의, 인력, 비용 등의 소모기간을 단축하여 나머지 기간을 다른 안건에 사용하는 것을 전한다. 세번째는 후회비용에 대한 기회손실로 의사결정 이전과 이후의 후회비용을 말한다. 그만둘 것인가? 계속 이끌고 나갈 것인가? 등의 의사결정 후에 일어나는 후회 비용과 이전의 후회비용을 최소화 하는 것을 전한다.
네번째는 경영자로부터 비롯되는 기회손실로 리더의 자리에 있는 사람이 일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힘이 있어야함과 투자 등의 이야기를 전한다.
저자는 기회손실을 고려한다는 것은 결국 의사결정의 기준과 가치관을 숙고한다는 것으로 기회손실에 대해 정확히 알고 전략적인 의사결정과 행동이 가능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기회손실 제로의 법칙>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이책은 매우 짜임새있는 책으로 총3부의 구성으로 되어있다.
간략하게 잘 정리되어있는 노트를 보는 느낌이었다.
각 파트마다 적절한 예를 들어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더욱 설득력있게 담고 있다. 손실은 최소화하고 성과는 극대화하는 법칙을 알고 싶다면 읽고 보기를 바란다.
비즈니스에 안전지대는 없고 단지 기회만 있을 뿐이라는 저자의 글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