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가 외국인과 바로 대화할 수 있는 엄마표 영어공부법 - 영어초보자 돼끼맘도 성공한 엄마표 영어교육
김세영 지음 / 아마존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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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내아이가 외국인과 바로 대화할 수 있는 엄마표 영어공부법

언젠가부터 우리나라에 불어온 영어교육 열풍은 이제 누구나 하는 영어교육이 되었고 내 주변에도 영어가 모국어만큼이나 자유로운 사람들을 보는 일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음이 느껴졌다. 시중에 넘치는 영어학습법에 관한 책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는 영어학습이 필수인 나라에 살고 있는 것같다.

영어초보자 돼끼맘도 성공한 엄마표 영어교육은 27세에 양가의 도움없이 군인 아파트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한 세아이의 엄마 김세영의 책이다. 말그대로 영어초보자라 본인을 표현할 만큼 영어에 딱히 익숙하지않은 저자는 열정넘치는 젊은엄마로 세아이를 영어에 익숙하게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담아서 엄마표 영어를 하려는 엄마들에게 진솔한 도움을 주고 있다.
도서출판 아마존북스에서 출판하였다.

이 책의 특징이라면 엄마가 영어전문가가 아니라는 것이다. 영어전문가가 아닌 엄마는 처음에는 영어가 전공이고 영어가 일상인 엄마들이 부러웠단다. 그러나, 전공자인 엄마가 영어로 아이들에게 말하다보니 어느 날 아이들이 엄마의 입을 막더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오히려 엄마가 영어를 잘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거부감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더 용기를 내게 되었다고 한다.
영어초보자 돼끼맘은 엄마표영어의 매일의 학습을 꾸준하게 기록하고 있었다. 그 꾸준한 기록은 통계를 낼 수 있는 자료가 되었고, 영화나 책에 대한 아이의 기호를 알 수 있게 해주었으며, 부족한 부분의 확인이 가능했다고 한다. 매일의 기록을 남긴다는 것이 쉽지않았을 텐데 참 대단해보였다.
매일영어노출을 3시간씩 했다니 ......

돼끼맘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DVD로 학습을 즐기기에 익숙한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돼끼맘은 주말에는 아이들과 아빠의 외출로 야외놀이를 즐겼고 평일을 이용해서 아이들과 즐기는 영어학습을 했다. 돼끼맘은 자신의 삶 속에서 자신이 싫은 것은 아이들에게도 강요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아이들에게도 일찍 접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돼끼맘의 아이들과의 공감소통 능력이 탁월함을 알 수 있었다.
돼끼맘의 대단한 에너지~~
아이가 셋에 강아지 4마리 ㅎㅎㅎ 아이들과 필리핀 두달살기.....
역시 젊은 엄마의 체력은 놀라웠다. 그리고, 부러웠다.

사실 나역시 큰아이를 영어에 자유로운 아이로 키웠다. 책을 좋아하는 나로 인해 큰아이는 책에 노출이 자연스러웠고 그런까닭에 두돌이 되기 전 엄마인 나도 모르게 큰아이는 한글을 다 알고 있었으며 영어도 그랬다. 아니 오히려 알파벳을 먼저 알게 된 것 같다. 그러나, 둘째아이는 아픈아이였기에 발달장애를 건강하게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늘 살얼음판을 걷듯이 키워왔다. 그런 둘째아이가 책을 좋아하고 영어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 요즈음 또 다시 새잡이 영어 학습을 위해서 고민중이었다. 이 책을 통해서 다시 용기내어 특별한 둘째아이의 영어학습을 용감하게 도전해보고자 한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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