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뿌듯해 3행시 초등일기쓰기(초급)코로나로 가정에서의 시간이 많아진 요즈음 아이와 함께 즠거운 글쓰기를 시작하기 위해서 선택한 책이다.빨간 표지에 귀여운 작은 그림이 즐거운 학습을 전하는 듯 했다.1일 3행시로 초급, 중급, 고급의 시리즈로 이번에 내가 아이와 시작하는 것은 초급의 뿌듯ㅎ거 3행시 이다. 아이의 학년은 높지만 글쓰기가 자유롭지 못하고 발달이 느린 관계로 아이의 수준에 맞게 그리고, 부담감이 제로인 상태의 학습을 위해서 초급을 선택했다. 이 책은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교사와 기획자가 모여서 만든 뿌듯해콘텐츠연구소에서 쓴 책이다. 도서출판 진서원에서 출판하였다.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원고지 쓰는 법에 대한 간단한 글쓰기 준비운동을 했다. 책 앞쪽에 원고지 쓰는 법을 담아주어서 어렵지 않게 이야기를 나누며 글쓰기 준비운동을 할 수 있었다. 이제 글쓰기 준비운동이 끝나고 1일 3행시에 도전했다. 아이는 생각보다 더 즐거워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3행시를 쓰기 전부터 빙그레 미소를 머금고는 쑥쓰러운 듯 글을 썼다. 글이 다 완성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곳이 있음을 알려주었다. 처음엔 어떻게 써? 어떻게 그려? 를 계속 질문하더니 1일 3행시 일기쓰기를 끝나고는 한장 더 해도 되냐고 물었다. 아이에게 그렇게 해도 된다고 알려주었더니 너무 좋아했다. 엄마가 큰 인심이라도 쓰는 기분이 들을 정도로 좋아하는 아이가 신기하기만하다. 아이의 3행시와 그림일기를 공개해본다. 내 생각보다 잘한다. 그리고, 기대보다 더 즐거워 하는 모습에 감사한 3행시 일기쓰기 시간이었다. 100일간의 3행시 일기로 구성 된 이 책을 통해서 코로나19로 우울한 시간을 한부분 채울 수 있을 것 같다. 즐거운 글쓰기를 통해서 아이가 생각하고 생각한 것을 정리해서 글쓰기를 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을 연습할 수 있을 것 같다. 꾸준한 3행시 일기쓰기와 그림일기를 통해서 좋은 습관으로 글쓰기를 알려주기에 좋을 것 같다. 100일간의 3행시 일기쓰기가 완성되어지는 날을 기대하며 아이와 하루하루의 기록을 즐겁게 연습하고 스티커로 확인하며 하루하루 아이의 마음에 쌓여갈 성취감을 생각하니 매우 기대된다. 100일의 일기쓰기가 완성되는 날에는 자그마한 책걸이를 하는 이벤트도 계획해본다. 아이가 좋아하니 마냥행복한 일기쓰기 시간이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