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신박하게 살아가는 36가지 방법 - 100세 쇼크 그 두번째 이야기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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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00세 시대를 신박하게 살아가는 36가지 방법


뉴스를 보면서 우리나라도 저출산 고령화사회가 진행되어감을 느낀다.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을 보면 해마다 인원수도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신입생은 줄어들고 반의 수도 줄어들고 어떤 지역은 폐교하는 학교소식을 듣기도 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을 쉽게 볼 수 있다.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를 바라보는 세상 속에서 어떻게 노년을 준비해 가야할까? 나라마다의 정책도 다르고 특성도 다르니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좋은 조언서를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은 그러한 이유로 선택한 책이다.

이 책은 2011년 9월 급변하는 고령화 추세 속에서 100세 시대가 가지는 진정한 의미를 찾고자 설립된 NH투자증권 100세 시대연구소가 지은 책이다.
도서출판 굿인포메이션에서 출판하였다.

총2부 6장으로 구성된 책으로 현실에 다가온 100세 시대를 자세히 살펴보고 연령대별로 노후준비 전략을 조언해 주고 있다.
2015년 UN은 18세~65세를 청년, 66세~79세를 중년, 80세~99세를 노년이라고 새로운 연령기준을 발표했다. 환갑잔치를 하던 우리의 문화는 이제 65세까지를 청년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회는 정년을 쉽게 늘려주지는 않고 있는 듯하다.
미국은 '은퇴'를 자유, 즐거움, 스트레스 없는 등으로 떠올리는 반면 우리나라는 제정적 불안, 건강쇠퇴, 외로운 을 떠올린다고 했다. 우리나라 중산층은 7할이 은퇴 후 중산층을 유지할 자신도 없다고 생각한다니 우리에게 처해진 현실이 느껴졌다.

이 책은 이러한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추어서 은퇴 후 돈맥경화를 현금흐름으로 돌파할 수 있는 방법을 담고 있다. 퇴직 전에 제2의 일자리를 준비하고 공백없이 일을 연장해 나아갈 준비를 해야한다는 것, 집으로 노후자금의 밑천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부동산의 유동화 방법 등......
현실에 필요한 조언을 담고 있다.

책을 읽고나니 내가 끼인 세대라 느껴졌다. 끼인세대라 느껴지는 순간부터 내가 참 안쓰럽게 느껴졌다. 젊게 산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겠지만 한평생 직업을 갖고 살아야하는 세상 속에서 내가 진정한 내 직업을 찾지 못했다는 생각에 더욱 스스로에게 미안해졌다.
한평생의 직업이 될 수 있는 나만의 직업을 지금이라도 찾아보아야겠다. 변화되는 환경에 맞추어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면 그것 역시 나의 자본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었다. 길어진 청년의 시간 책에서 접하는 현실사회를 돌아보며 나를 위한 시간의 노력을 계획할 수 있었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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