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유연해지는 스트레칭 - 뻣뻣한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몸으로 만드는
나카노 제임스 슈이치 지음, 송유선 옮김 / 리틀프레스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서평] 세상에서 가장 유연해지는 스트레칭


갱년기가 들면서 몸이 전처럼 유연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려니하고 두면 둘수록 몸은 더 무거워졌다. 나이는 계속 한살한살 늘어날텐데 나이가 들어서 그렇지라고 생각하기엔 스스로가 너무 무능하게 느껴지는 우울함을 느끼며 능동적으로 좋은습관 들이기를 시작했다.
뻣뻣한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몸으로 만드는 스트레칭으로 내몸을 관리하는 좋은 습관을 들이기로 했다.

이 책은 1971년생으로 프로페셔널 피지컬 트레이너인 미국스포츠의학회 운동생리학 박사 나카노 제임스 슈이치의 책이다. 일본문학을 전공하고 출판 기확자로 일하는 송유선 일본어 번역가가 옮겼다.
도서출판 리틀프레스에서 출판하였다.

이 책은 참 친절한 책으로 목차 전에 책의 사용법을 정리해 주어 책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근육은 나이가 들면서 굳는 것이라는 나의 생각은 틀린 생각이었다. 나이보다는 사용하는 근육만 사용하고 안쓰는 근육은 또 사용하지않는 나의 습관이 원인이었다. 근육은 사용하지않아도 , 지나치게 사용해도 굳는다는 저자의 말에서 내몸에 미안함을 느꼈다.
생각해보면 몇달전부터 꾸준한 스트레칭을 해온 결과 골반통증과 허리디스크의 고통에서 탈출할 수 있었고 이후로 차츰 통증이 사라지니 나도 모르게 이전의 자세로 돌아가고 스트레칭을 빼먹는 날이 반복되고 있었다. 한마디로 내몸이 뻣뻣하다는 것은 나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스트레칭은 근육과 근육에 붙어있는 연부 조직(힘줄, 근막, 인대, 관절포등의 결합조직)을 늘이는 움직임으로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면 한계를 넘어서 관절의 가도멱이 넓어지고 유연성이 향상되는 것이다. 우선 스트레칭의 5가지 규칙을 알아보았다. 첫번째는 포즈를 완성하고 나서 30초 유지 하는 것이다. 근육은 일반적으로 20~30초 정도 늘이고 있어야 긴장이 사라지고 수학한 상태에서 해방되어 늘어나기 쉽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호흡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호흡은 느긋하게 하는 것이 좋다.
세번째는 기분 좋은 통증이 느껴질 때까지 늘이는 것이다. 적당히 늘어나면 기분 좋은 통증을 느낄 수 있는데 꾸준히 한 달 이상 지속하면 몸이 확실히 변화됨을 느낄 수 있다니 몸이 나이탓에 굳었다는 핑계보다는 꾸준한 스트레칭을 바르게 규칙적으로 해보는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다. 네번째는 뻣뻣한 부분을 먼저 늘이는 것이다. 뻣뻣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기 때문이다. 다섯번째는 일주일에 5~7일은 진행하는 것이다. 1~2가지 자세라도 일주일에 5~7일 계속하는 편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책 내용은 하나하나의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는 친절한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그 자세를 유지하고 따라서 익힐 수 있도록 되어있다. 신체의 부위마다로 섬세하게 나뉘어진 스트레칭은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으로 꾸준히 한다면 건강한 체력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따라해보니 내가 갱년기로 힘든 것도 어쩌면 최근들어 활동이 적어지고 가정에서의 가사노동은 늘어난 것이 원인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서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내 몸을 건강하여 갱년기를 슬기롭게 지내야겠다. 하루 한번의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일의 좋은습관을 들여야겠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극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