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 전문가 그룹 최면상담 사례집 - 무의식 리-프로그래밍
한국 현대최면 마스터 스쿨 지음 / 렛츠북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KMH전문가 그룹 최면상담 사례집

나는 태어나서 최면이란 것을 접한 적도 없고 최면에 대해서 아는 바도 없었다. 막연하게 내가 모르는 분야에 대한 도전처럼 이 책을 선택하여 읽게 되었다.
제목처럼 최면상담 사례집으로 최면을 통해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사람들을 신기하기만한 이야기를 전문가의 관점에서 생생하게 전해 들을 수 있다.

5인의 최면상담 전문가가 공동으로 엮어서 쓴 책으로 한국 현대최면 마스터 스쿨에서 지음으로 되어있다. 도서출판 렛츠북에서 출판하였다.

가끔 풀리지 않는 미궁의 범죄수사에서 목격자를 통해 이용되는 사건수사의 한 방법? 정도로 영상매체를 통해서나 접했던 최면이라는 것에 대한 나의 지식을 조금은 넓혀주는 책이었다.

무의식과 래포(신뢰, 연결고리)가 결여된 사람들을 환자라고 한다니 나는 내 자신의 무의식과 스스로의 신체와 얼마나 소통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책에는 특정한 것에 대한 심리적 불안으로 힘들어하는 사람에서 실제로 자신의 몸에 병이 있으나 의학적인 것으로는 도움의 한계를 느꼈던 사람, 신념, 말더듬이, 식사불안, 게임중독, 복수, 집착 등 다양한 사례들을 친절하게 이야기해 준고 있다.
그 하나하나의 사례를 읽으며 최면상담이라는 것이 조금 신비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실제로 그 상황을 겪은 것이 아니라서 이러한 최면상담을 통해서 내담자가 말끔하게 치유된다는 것이 참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정말? 하고 의문이 들기도 했다.
아마도 나에게 최면은 아직 생소한 낯선 분야이기 때문이리라 생각해본다. 내담자를 만나기 전 '호오포노포노'의 개념을 통해서 그 작업과 내담자의 무의식 상태를 미리 정화한다는 한국 현대최면 마스터 스쿨 서울센터 이영현 최면상담 전문가의 글은 특히나 기억에 남는다. 상담사가 내담자를 만나기 전부터 그사람의 의식이 눌려져 있는 것이 느껴졌다는 글에서 최면에 대한 신비감이 들었다.
어떤 것일까? 기회가 된다면 최면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나역시 최면상담을 통해서 내안을 들여다 보고 내가 놓치고 나조차 돌보지 못한 내 내면은 없을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최면 전문가는 특정종교는 없지만 내담자의 상담 모습 속에서 신은 분명이 있다는 글과 내안의 신과 직접 가까이 다가가는 내담자의 모습을 통해서 신의 모습이 내 안에서 드러날 때 우리는 진짜 신과 함께 할 수 있게 된다는 글은 나에게 깊은 울림으로 남는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에 지국히 주관적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