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매거진 Nau Magazine Vol.5 : 서울 SEOUL 나우 매거진 Nau Magazine Vol.1
FFL 편집부 지음 / FFL(에프에프엘)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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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우 매거진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고 영화, 인테리어와 쇼핑과 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이 모든 것이 담겨 있을 것 같은 잡지를 알게 되었다. 바로 나우 매거진이다.
한해에 딱 한번 한 도시를 선정해서 그곳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진성정있게 담아서 소개하는 나우 매거진을 알게 된 것이다. 이 나우 매거진은 올해로 벌써 5번째의 책이라는데 난 이제야 알게 되었으니...... 안타깝지만 올해부터라도 관심을 갖고 보고 싶었다.
나우 매거진이 선정한 올해의 도시는 내가 태어나서 살고 있는 서울이라니 정말 궁금했다.

발행인 강준석 대표는 블랙야크 창업주 강태선회장의 장남으로 미국 아웃도어 <나우>의 대표를 맞고 있다. 그런 강준석대표는 <지속 가능성>을 깊이 생각하고 급변하는 사회에서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이란 무엇인가를 탐구하고 싶어서 그 해답을 찾기 위한 도시로 서울을 정했다고 한다. 서울이 마치 시간 여행자의 환승역 같은 곳이라고 그는 말한다.

환승하는 도시, 서울은 인구 972만 명의 세계 주요 도시 스마트시티 평가 3위의 도시이다. 대한민국 인구의 18.8%가 사는 곳인 서울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가 집중된 곳으로 OECD 국가 중 인구 밀도가 가장 높다.
그 만큼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 곳 서울을 만나보았다.

첫번째 소개 된 인물은 위태양 건축가와 이민수 공간 브랜딩 전문가로 이 둘은 고민을 함께 나눴을 때의 힘을 발견하고 2019년 당신이 영감이 되는 곳인 <코사이어티>의 문을 열었다고 한다. 이 공간은 현대적이면서도 성수동이라는 위치의 장점을 갖추고 서울의 복잡함 속에서 단순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주었다. 지붕없이 뻥 뚫린 공간으로 파란하늘과 담 넘어의 정겨운 집과 키 큰 나무가 인상적인 공간이었다.
그들의 지속 가능한 삶은 뭔가를 분리하지 않고 그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 트랜스포메이션을 계속하는 것을 말한다. 즉, 새로운 환경에 맞춰 진화하고 성장하는 것을 말한다.

영화이야기도 나온다. 2008년 이윤기 감독의 영화 <멋진 하루>가 서울의 빼곡한 건물 사진과 함께 그 내용이 소개된다.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가 모델 김진곤을 통해 소개된다. 살작 투박한 듯 정통성이 보이는 <나우>의 느낌은 도시에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다.

잡지의 중간쯤 화려한 꽃들이 나를 사로잡았다.
사진작가 장우철의 이야기와 함께 그의 사진이 함께 실렸다.
내 맘을 사로잡은 이 꽃사진 한장에 행복이 묻어났다.

나우 매거진은 북촌한옥마을과 을지로 한강서울숲, 서울역, 광화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등 과거와 현재그리고 미래가 함께 하는 공간을 담고 있었다.

매력적인 도시 서울이 궁금하다면 나우 매거진 5호 서울을 권해보고 싶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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