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방구석 플랜B -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쿨하게 생존하는 법
박희진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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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슬기로운 방구석 플랜 B

2020년은 코로나19로 무엇을 하고 어떻게 보냈는지도 모르게 시간이 흘러가는 듯 하다. 일상이 매우 단조롭고 가정에서의 생활이 많아져서 일까? 답답함이 밀려왔다.

슬기로운 방구석 플랜 B는 답답하고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무언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이 시대를 슬기롭게 쿨하게 생존하는 법이 궁금해졌다.
그런 이유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고 읽게 되었다.

제목처럼 플랜B를 떠올리게 하는 표지의 그림이 눈에 들어왔다. 쇼파 위의 반려견과 이제 막 잠에서 깬 듯 기지개를 켜고 있는 반려묘와 자신감에 차보이는 한 남자의 날아갈 듯한 몸짓이 유쾌하게 느껴진다.

이 책은 공대를 졸업하고 컴퓨터 학원 강사로 일하다 현재는 전남제일신문을 운영하면성IT분야 강사로 십수 년째 활동 중인 박희진 작가의 책이다. 도서출판 슬로디미디어에서 출판하였다.

저자는 욕심이 많으면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욕심이 생기고, 걱정ㅈ이 많으면 걱정을 해결하기 위한 걱정이 많아진다고 알려준다. 그러나, 다행하게도 행복 역시 그러하다며 행복한 생각을 많이 해서 저절로 행복한 감정에 둘러싸여 내적 기쁨이 넘치게 되는 진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알려준다.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려있기에 원효대사나 예수의 이야기가 그 방증하라며 우리의 삶을 응원해 주고 있다.

신기술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무인화, 핀테크, 블록체인 등을 간략히 소개하고 신기술의 편리함이 반드시 행복함은 아닐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저자는 오히려 극도의 편리함이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음을 알려준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신기술을 인간을 위한 서비스로 자리잡도록 하고 누구나 행복한 100세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해야함을 이야기 한다. 저자의 이야기는 간략하지만 이 시대를 살아야할 우리에게 지초적인 지식을 제공해 준다.

이제 나만의 전략을 바탕으로 생존을 위한 인생관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행복을 추구해야할까? 저자는 <나만의 생각정리하기> <나는 누구인가?>를 두어 새로운 시대에 맞는 나만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나'의 존재에 대한 의미 부여가 필수라는 저자는 우리에게 삶의 목적을 고민하게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나의 버킷리스트>와 <나의 인생 계획>을 두어 질문에 대한 답을 이끌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삶의 현장을 통과한 나만의 경험을 강조하는 저자는 <나는 어떤 경험을 했는가?>를 기록하고 <나의 인생 계획>에 대한 7가지의 문항으로 나에 대한 생각을 이끌어 준다. 이렇게 이 책은 각 장마다 생각의 정리를 도와주면서 자연스럽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생각하고 계획하고 실천하면 삶이 변화한다는 저자는 코로나시대를 알고 있는 우리에게 슬기로운 방구석 플랜B로 나를 알고 미래를 생각하고 나에게 맞는 계획을 세워서 그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고 조금만 관심을 둔다면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이 시대에 조금 더 구체적으로 글을 정리해 주었다는데에 의의를 두고 싶다.
어찌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을 내용들 이지만 이 책을 통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정리해보고 그러한 기록들을 적으며 나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그 기록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응원해 준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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