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 최고에서 최적으로 - 2세대 AI와 21세기 인간형
문미선 지음 / 북산 / 2020년 7월
평점 :
품절


[서평] 미래교육, 최고에서 최적으로

공교육은 탐구의 과정이어야하고 우리나라의 교육제도가 발전하길 바라며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개성을 펼치며 성장하기를 바라며 좋은 선생님을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는 문미선 교수의 책이다.
도서출판 북산에서 출판하였다.

2020년 우리는 좋든싫든 코로나19의 공격으로 개인위생이 강조되는 바이러스공포의 나날들을 살고 있다.
올해초를 생각해본다. 일주일씩 미루어지던 각급 학교 졸업과 입학, 그리고 개학.......속에서 혼란스러웠던 우리를 떠올린다.
코로나19가 가져온 사상초유의 상황 속에서 공교육은 온라인 수업을 시작했고 현장수업은 최소한으로 이루어졌다.
그렇게 1학기를 보내고 2학기 개학을 준비할 때쯤 일부의 단체들에 의해 다시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19로 우리는 또다시 아이들의 공교육을 온라인으로 하게 되었다.

이 책은 현재의 온라인 수업으로 공교육을 바라보며......걱정과 염려의 답답함으로 힘들어 하던 내 현실의 상황 속에서...... 그래도, 변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택하였다. 최적의 교육을 향한 공교육의 방향을 나역시 원하고 있었기에 책제목을 통해서 기대감을 갖고 읽었다.

우선 하드북의 책디자인과 편안하고 넉넉한 글자배열이 맘에 드는 편안한 독서를 이끌었다.

책은 첫장부터 코로나19에 대항하여 우리나라에 맞게 대응한 K-방역과 의료진의 우수성을 이야기하며 지난 세월 미국식, 유럽식, 일본식이 우리보다 앞서간다고 인정하며 모방된 우리의 교육을 바라본다. 최적은 최고가 아니고 완벽하지 않을 수 있지만 우리의 교육은 최적의 교육으로 가야함을 말한다.

진화, 최적, 실용주의, 고교학점제, 교육전문대학원에 대하여 저자가 바라보는 교육의 방향성과 현장에서 문제점이 될 수 있을 법한 것들에 대한 해결책을 생각해보며 우리공교육의 방향도 다른 나라의 교육시스템을 탐방하기보다 코로나 방역처럼 우리나라만의 최적의 공교육을 찾아야함을 말한다.

축구선수 손흥민은 부상을 당하면 귀국하여 치료한다고 한다.
도쿄의 외곽지역 도넛 모양의 후지 유지원은 건축가의 따뜻한 마음과 인공지능의 알 수 없는 역량이 더해져 놀라운 합작품을 만들어내었다고 한다.
공교육은 탐구의 지적 과정으로 진화되어야하기에 3인조 교사공동체팀의 활약을 말한다.
엠퍼시 즉, 공감을 말하는 생각을 함께 나누는 능력의 중요성을 말한다.

이처럼 이 책은 우리를 돌아보고 우리의 공교육의 방향성을 생각하게 한다. 강점은 더욱 강화하고 단점은 보완하는 공교육의 큰틀을 보는 듯 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가장 뒷장에 문미선 교수의 책을 문미선 교수의 형제(문록선, 문화선, 문정춘)의 공동 작업으로 책이 나왔음을 전하고 있었다.
함께 한다는 것의 소중함을 전해 주는 듯 해서 흐뭇했다.
우리의 공교육도 미래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모두의 절실함이 더해져서 함께 조화롭게 발달해 나아가길 바래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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