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학원 경영, 당신을 사게 하라 중학교 때부터의 꿈이 학원경영이었던 영어학원 21년째 운영자인 김민선 원장의 책이다.도서출판 프로방스에서 출판하였다. 저자인 김민선 원장은 대학때 열아홉가지의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학원을 시작했고 이후로 지금까지 학원 운영을 해오고 있다니....... 그녀의 열정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꿈많은 흙수저라고 스스로를 말하는 저자는 아주 어릴적에는 부유했지만 조금 자란 십대에 부모님의 사업실패로 친척집에서 키워졌다. 그런 이유 였을까? 스스로를 돌봄에 있어서 매우 미흡해 보였고 안쓰러웠다. 아직은 돌봄이 필요할 것 같은 나이의 저자가 대견해보이기도 했지만, 엄마 마음이 발동해서 책을 읽는내내 내속에서 걱정의 잔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앞만보고 달려가는 청춘을 보는 듯 했다. 청춘이 지나가면 어느샌가 나의 건강은 내가 책임져야하는 상황이 오게 된다는 것을 청춘엔 대부분 모르고 앞만 보고 달린다.이 책의 저자도 그러했다. 마음이 아팠다. 물론 저자는 건강의 무너짐으로 인해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고 성공의 달콤함도 실패의 씁쓸함도 건강의 아픔도 모두 지나왔다니 참 소중한 깨달음을 얻었을 것이다. 이제 경험을 무기로 통찰력을 장착한 저자가 잘되기를 바래본다. 이 책은 소규모의 학원 경영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매우 도움되는 책일 것 같다.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저자는 영어학원 운영21년의 기록을 꾸밈없이 진솔하게 담았다.그 기록들은 이제 막 경영을 시작하려는 학원경영의 꿈이 있는 이들에게 간접적인 경험의 도움을 줄 것이다. 저자가 겪은 세월 속의 이야기들은 똑같은 상황으로 다가오진 않겠지만 실질적인 간접경험으로 도움을 줄 것이다. 나역시 학원경영을 고민하고 있었기에 이 책을 읽었다. 학원강사생활을 했던 20대의 내가 있었기에 .......익숙한 것에 대한 사업을 고민했었고 코로나19 직전인 1월에 막 시장조사를 하며 장소를 계획하고 다녔었다.이 책을 통해서 느낀 것은 강사인 내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현실이었다. 학원경영과 학원강사는 극과극처럼 달랐다.그러나, 나의 강점을 살리는 삶을 추구한다면 나에게는 이 책이 다른 의미와 정리로 다가왔다. 이 책의 저자가 건강한 삶 속에서 자신을 잘 돌보는 것이 미래의 투자이며 진정한 행복의 시작임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이젠 경험 속에 우러난 안정적인 경영으로 발전해 나아가길 바래본다. 열심히 살아온 저자에게 박수를 보낸다.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