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 - 습관적으로 불행해 하며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들을 위한 마음 수업
이주현 지음 / 더로드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나도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이 책을 받아들은 순간 나는 제목에서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읽다보니 저자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었고 이미 스스로가 질문에 답을 얻었기에 그 긴 어둠의 터널에서 빛을 향해 나올 수 있었던 것을 독자들에게 나누고 있었다.
습관적으로 불행했던 지난 날에서 내가 원하던 일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감사가 넘치는 행복한 하루하루를 사는 저자는 우리에게 그 노하우를 전하고 있었다.
우리 모두는 다시 행복해 질 수 있고, 어쩌면 이미 행복한 순간을 보내고 있다고......

이 책은 모든 아픔의 근원이 나로부터, 내 생각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깨닫고 결핍된 사랑을 누군가에게 기대하기보다는 내가 먼저 나를 사랑해야 함을 절감하고 자신을 뒤돌아보며 자신에게 위로와 용기를 불어 넣는 사랑의 대화로 글을 쓰는 이주현 작가의 책이다.
도서출판 더로드에서 출판하였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진솔한 저자의 이야기에서 과거를 돌아보며 힘들었던 자신을 다독여 보듬어 안아주고 위로해 주며 자신의 내면 아이를 키워내 치유하고 성장케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저자는 참된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방법을 통해서 우리에게
행복을 찾으며 누리고 살 수 있는 빛을 보여준다. 저자가 인도와 미얀마에서 수련하고 대학원에서 심리학 공부를 하고 끊임없이 내면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활동을 해왔고 이어나갈 것이기에 우리에게 알려주고 싶은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행복은 선택이라고 이야기하는 저자는 그 한가지 근거로 조선 후기 (성군인 정조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실학을 집대성한 실학자) 다산 정약용선생님의 이야기를 제시한다.
갑작스런 정조의 죽음으로 시작된 정약용선생님의 유배지 생활을 이야기 하며 출세의 길이 막히고 죄인으로 떨어졌어도 굽히지 않고 귀양살이 18년 동안 500권을 저술한 이야기로 다산 정약용선생님의 불운에 대한 태도를 전한다. 그렇기에 다산 정약용 선생님은 후대에 남아 (우리 역사에도 형조에 기록된 몇 줄의 평가로 끝난 것이 아니라) 오늘날 교과서에 나오는 조선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대학자로 기록되었다는 것이다.

또 다른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저자는 우리에게 충분한 근거를 보여주고 있었다. 저자의 주장이 맞다!! 매우 설득적이었다.

이러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외롭고 힘든 아픔도 <마음의 자세를 바꾸고 인생의 별을 발견하라>는 어느 아빠의 이야기처럼
'불행이라 여겨지는 조건 속에서도 행복의 별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아마도 저자가 직접경험하고 힘들게 찾아온 행복의 길이기에 이 책이 우리에게 전하는 소통이 훨씬 깊은 공감으로 다가오는 것 이리라......

이 책은 남을 탓하고 나를 돌아보지 못하는 이들에게 나를 사랑하고 나의 자존감을 높여 나를 치유하고 회복시킨 저자의 방법을 전수 받을 수 있는 책이다.

진정으로 나누어 주시는 저자 이주현 선생님께 감사하며 앞으로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활동에 응원을 보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