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미라클 브레인셋지은이 신영아 박사출판사 북스랩책 제목이 눈에 쏙 들어 왔다.9가지의 뇌활성화 프로그램이라니 얼마나 궁금했던지...... 책이 도착하자마자 읽기 시작했다.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책표지의 금발 미녀와 그녀의 옆에 3개의 같은 모양의 다른 크기의 별(중요한 책표시 같다. 시험공부할 때 별3개 띄운 느낌이다.)..... 핫핑크의 표지에 중앙의 금발 미녀는 왠지 나이보다 젊고 매력적이며 뇌가 섹시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뇌섹녀 느낌 뿜뿜)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누군가는 150세까지도 바라본다는 시대를 살고 있는 나는 반백살이 되었다. 코로나19핑계로 운동을 게을리하는 사이에 여기저기 건강의 적신호가 오고 정리되지 않는 정보와 자료들을 분석하며 일처리하는 것도 느려지고 스스로 답답함이 느껴지고 있는 요즈음이다. 내게 꼭 필요한 책임에 분명했다.마치 배고플 때 맛있는 음식을 먹듯 급하게 책을 보았다. 이 책은 내삶에 변화를 갖을 것을 권해준다.평소 사용하지 않는 반대 손을 사용해 볼 것을 권하고, 모르는 상대방의 마음을 관찰하여 추측이나 판단해 볼 것을 권하고, 새로운 여행지에 가서 부딪혀 볼 것을 권하고, 만나는 사람들의 장점3가지를 적극적으로 찾아볼 것을 권하는 등 총 12가지의 두뇌트레이닝 팁을 알려준다. 그 방법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기에 읽고 직접 시도해 보기로 했다.우선 저녁식사 후 양치질 하는 손을 바꾸었다. 답답했다. 그렇지만 생각보다는 새로움에 약간의 재미가 느껴졌다. 조금 더 익숙해질 때 또 손을 바꾸기로 하고 계속 시도해 보기로 했다. 의식적으로 기도할 때 손을 맞잡으면 위로 올라오는 손도 바꾸었다. 책상다리로 앉을 때 위로 올라오는 다리도 바꾸었다. 책을 읽고 실천해 보기로 했다.그 다음 내가 실천해 볼 것은 뇌기능을 증진시키는 10가지 영양소가 담겨있다. 기본적인 것인데 가족들의 건강을 챙기지 못했다는 미안함이 밀려오며 스스로 속상해졌지만 생각을 바꾸어 보기로 했다. 내일부터라도 즐겁게 챙겨보기로 했다. 우선 냉장고와 핸드폰에 적어 놓고 반찬이나 간편요리등 식사 준비를 할 때 보기로 했다. 실천하는 것만 나의 것으로 남는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두뇌운동 10단계는 사진찍어 아이들과 남편그리고 부모님들께 카톡 메시지로 보내 놓았다. 건강한 정보는 다같이 함께 나누어보고 모두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글을 보는 분들께도 도움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진으로 남겨본다. 쉽고 간편해서 누구나 할 수 있기에 더욱 실천을 강조해 본다. <따라해 보세요~^^ 모두 건강하자구요> 놀랍게도 이책에는 독서를 통해서 배우고 실천하는 방법도 있다.간략하지만 핵심을 짚어주고 있기에 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매우 유용하고 매력적인 책이다. 아마도 이 책의 저자 신영아 박사님은 호기심이 놀랍도록 왕성한 분임에 틀림없어 보였다. 뇌운동을 이제야 관심갖고 시작하는 나의 게으름에 스스로에게 미안해졌지만 그 마음을 뒤로하고 오늘부터를 생각하며 계속 실천을 다짐했다.예방적차원에서의 인지훈련프로그램이 더 필요하고 효과적이라니 지금 내가 현저하게 떨어진 뇌기능을 느끼며 새로 시작한 학습들이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다행이지만 내 지나온 삶에 나에게 미안함이 다시 밀려왔다.그러나, 뇌운동을 하지 않는 20대보다 뇌운동하는 80대가 청춘이라니 조금 늦었지만 꾸준히 해보기로 또 다짐했다.이 책에는 부부 관계에 대한 조언도 나온다. 부부싸움을 잘 싸울 수 있는 부부싸움의 기술을 소개해준다. 나에겐 고마운 지도서이다.싱글인 분들은 그 다음장에 나오는 연인관계에 대한 조언이 있으니 참 배려심 깊은 책이다.뻔한 인생 말고 펀(FUN)한 인생을 살라고 무려15가지나 방법을 소개해준다. 그중에 7가지를 이미 하고 있으니 더 용기 내어 15가지를 채워봐야겠다.헉!! 오토모의 10가지 치매 예측 테스트가 있다. 그것을 해보니 난 벌써 치매가 시작 되었을지도 모른단다. 무섭다. 더욱 노력해야겠다. 가장 뒷쪽의 참고문헌을 보면 59권의 서적과 15편의 논문, 12권의 학회지가 서술되어있다. 시간이 된다면 궁금증이 생길 때 읽어보고 싶다.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이 책의 표지? 를 짚어 말하고 싶다. 물론 이 책의 현표지도 매력적인 금발의 여성으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킬 수 있었지만 말이다.이 책의 내용은 단순히 매력적인 금발의 여성으로 표지를 표현 하기엔 부족하다. 이 책의 내용은 매우 많은 양의 자료 조사를 가지고 저자의 지식을 더해 아주 편리하게 작성되어진 전문적인 정보를 누구나 사용하기 편리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해준다는 특별함이 있다. 나에게 맞추어 이용하면 매우 효과적인 자아관리가 가능한 교과서와도 같이 마치 나의 뇌와 건강에 딱 맞춰서 잘 치려진 영양식 건강밥상을 차리는 법을 질리지 않게 다양하게 제공받은 느낌이다. 그런이유로 이 멋찐 핵심정보집에 알맞는 눈에 쏙 들어오는 전문적이고 스마트한 느낌의 표지였으면 좋겠다. 이 책에는 열정 많고 호기심 많고 똑부러지는 저자가 전해 주는 통통 튀는 매력적인 정보가 다양하게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