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우리 아이 안전교육
홍승범 지음 / 라온북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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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우리 아이 안전교육

2020년 우리 아이들의 개학은 코로나19로 미루어졌다. 입학도 졸업도 축소되거나 미루어지고 결국 현장 학습 개학은 하지 못하고 동영상으로 온라인 개학을 했다. 그렇게 미루다 현장 학습이 이루어졌지만 매우 제한된 현장 수업을 하고 있다. 어느 때 보다 더 아이들에게 예민하게 위생교육을 시키고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시키고 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아이와 함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도와주기 위해서 읽게 되었다.

소방기술사이며 안전분야 공학석사인 두 아이의 아빠인 홍승범 저자가 부모의 마음을 담아 사고로부터 더 이상 아이들의 희생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모든 사람이 콘텐츠다.' 를 강조하는 라온북에서 출판하였다.

사고는 언제 어느 순간 우리에게 다가 올지 우리는 아무도 모른다. 그런 사고로부터 우리가 자유로울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가 안전 시스템을 더 잘 정비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교육을 가르쳐주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면 안전사고로 부터 아이들을 조금 더 지켜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과거에 있었던 사고를 통해 우리가 해야할 안전교육과 재난대피 교육 등 우리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해야할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이시대 이나라의 안전 시스템에 대해서도 깊은 생각을 하게 된다.

대한민국 우리 땅에서 일어난 세월호,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 등을 통해서 우리가 우리의 아이들을 지켜내기 위해서 생각해 봐야할 문제점들을 짚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해야할 학교나 가정에서의 안전에 대해서도 짚어준다. 교통사고에 대한 안전교육과 등하굣길에서의 안전을 위한 교육, 화재, 전기 사고등 가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다루어서 우리가 일상에서 꼭 필요하고 자칫 소홀히 다룰 수 있는 안전 사고에 대한 교육을 알려준다.
또한, 해외의 안전교육의 사례와 안전교육을 받은 영국의 한 소녀가 태국의 해변에서 쓰나미를 예측하고 사람들을 대피하게 했던 사례를 통해 우리아이들의 안전교육이 중요함을 이야기한다.

<다른아이가 안전해야 내 아이도 안전하다.> 는 올바른 인식을 통해서 사람들 개개인이 일상에서 위험에 대비하고 안전을 지키려는 작은 실천이 모여 우리사회의 중심을 이루고 안전한 삶을 몸에 익혀서 아이들에게도 교육시켜주고 훈련시켜서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 나아가야겠다.
발달이 느린 아이를 기르는 까닭에 더욱 더 안전교육과 사회 안전망에 대한 부분이 강하게 와닿았다. 아무리 강조에도 부족한 안전교육이기에 이 땅의 모두가 나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노력하여 사회 안전망이 촘촘해지고 안전한 사회로 거듭나기를 바래 본다.
우리 아이들이 공동생활하는 환경 속에서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나 식중독 등 먹거리나 위생에 관한 부분도 안전교육에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 책은 부모라면 누구나 꼭 읽어봐야할 필독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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