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부르는 직관력의 비밀 - 내 안에 숨어 있는 직관력을 깨우는 9가지 방법
국수미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성공을 부르는 직관력의 비밀

직관이라는 것 정말이지 매력적이다. 나에게 부족하다는 생각이 강했기에 꼭 찝어서 직관력을 더욱 갖을 수 있도록 기도했던 기억도 있다. 어쩌면 나에게 직관이 부족하다기보다 스스로의 직관에 자신감이 부족했는지도 모른다. 그 부족함을 구체적으로 채우기 위해서 이 책을 잡았다.

내 안에 숨어 있는 직관력을 깨우는 9가지 방법 <성공을 부르는 직관력의 비밀>은 신경과학과 행동, 심리학, 시나리오 기법을 바탕으로 창의적 발상법과 퍼실리테이션을 연구하며 지난 21년간 경험과 사유를 통한 본격적인 저술 활동을 하고 있는 국수미 작가의 책이다.

맥락, 거울 뉴런, 크리티컬 썽킹, 발견, 페어플레이, 단서의 연결, 논증규칙, Triz 다이어리, 시나리오 의 9가지 방법을 통해서 내 안에 숨어 있는 직관력을 깨우는 법을 설득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왜 직관을 키워야하는지? 저자는 설득적으로 이야기하며 독자들에게 묻는다. 현실에서 한발 물러나 내면과 대화를 해보는 직관이야 말로 올바른 방향으로 삶의 큰 그림을 그리는 방법임에 성공을 위해 한발작 나아가는 직관을 키우기를 바란다.
또한, 인간은 이성적인 동시에 감성적인 존재이기에 일상에서 이성과 감성이 부딪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로 이성과 감성이 대립과 갈등의 양상을 보이지만 공존한다는 것 자체가 균형있는 뇌를 말하기에 이성과 감성의 조화와 균형을 명심하기를 바란다.

세상에는 자연법칙과 함께 돌아가는 논리가 있음을 이야기하며 동물의 세계에서 일었던 놀라운 이야기도 전한다. 아프리카 환경운동가인 로렌스 앤서니와 그의 코끼리들에 대한 이야기로 로렌스 앤서니가 심장 마비로 사망했을 때 코끼리들이 보호받으며 살던 공원에서 20킬로미터나 떨어진 로렌스 앤서니의 집까지 12시간 이상을 위험을 감수하고 여행하여 로렌스 앤서니의 집에 도착한 이야기와 이 후 31마리의 코끼리들이 모두 한 줄로 걸어 집을 에워싸고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이틀 동안 머물며 슬픔을 표현했던 이야기를 전한다. 코끼리들을 위험에서 보호해 주었던 그들의 위대한 친구 로렌스 앤서니와의 작별을 코끼리들만의 엄숙함으로 나누며 ...... 사흘째 되던 날에 도착했던 것과 같은 엄숙함으로 떠났다고 전한다. 인간만이 아니라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코끼리들만의 자연법칙 안에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코끼리에게는 친구의 죽음을 감지하는 확실한 무엇(직관?)이 있었나 보다. 그렇지 않고서야 보호지역을 벗어나 위험을 가지고 친구의 죽음에 맞춰서 찾아와 애도를 표현할 수 있었을까? 미스터리한 이 사건은 우리에게 잔잔한 감동과 놀라움을 준다.

이 책에는 다양한 사람들에 관한 많은 이야기와 예가 있다. <성공을 부르는 직관력의 비밀>이기에 성공한 위인들의 직관력에 관한 이야기와 그들을 바라보고 우리가 배워야할 직관력의 요소들을 알려준다. 이 책 핵심이라 느껴지는 4장에는 이 글 앞에서 잠깐 언급했던 직관력을 깨우는 9가지 방법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준다. 또한, 범할 수 있는 오류도 이야기하며 올바른 방법을 잘 잡아주고 있다.
직관력을 깨우는 방법 중의 하나인 하루 10분의 비밀과 오류에 관한 내용은 사진으로 함께 올려본다. 살짝 학습적이기 까지한 직관력을 키우기 위한 훈련은 결코 쉽지않아 보이지만 구체적이며 논리에 맞춰 서술되어 있기에 따라하지 못할 만큼 어렵지는 않고 성실함이 필요해 보인다.
이 책을 두고 보면서 한번두번 끊임없이 정독해 보고 익힌다면 나의 직관력에 자신감을 더할 수 있으리라.

이 책은 작가 나름의 확신으로 구체적인 방법을 설득적인 논리에 맞춰서 구성한 내용이다. 직관력을 키우겠다는 의지와 확신이 있다면 꼭 정독해서 보기를 권해본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