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나에게 - 현재의 나쁜 일은 지나가고
아이얼원 지음, 이보라 옮김 / 유노북스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오늘 하루 우울한 일이 연달아 생긴다. 지원한 곳에 불합격 소식과 더 이상 개인 사정으로 수업을 못하게 됐다는 느린 우리 아이 가르쳐주시던 성악교수님~
울컥한 순간에 책이 도착했다.

[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나에게 ]

그래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꺼야~
내년에 또 도전하자!! 더 열심히 준비하고 아마 더 좋은 길을 열어주실꺼야~
책만 받았을 뿐인데도 위로 받고 아이를 치료실에 넣어놓고 이렇게 글을 읽는다.

힘들 땐 쉬어 가세요.
고민이 있을 땐 책을 읽으세요.
불안할 땐 심호흡을 하세요.
슬플 땐 자신을 토닥이며 말하세요.

"모두 다 지나갈 거야."

우리는 종종 자신에게 가장 따뜻한 응원을 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잊곤 합니다.
기억하세요. 자신을 챙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p25)

자신을 믿고 내안에 힘을 복돋아 주라고......모든 건 괜찮아질 거라고 믿는 순간부터 모든게 좋아지기 시작할거라고.....
자신의 강점에 집중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그리고, 변화는 오롯이 나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당신을 미워하는 사람들을 좋아하려고 시간을 낭비하지 마세요. 당신이 노력한다고 해서 당신을 미워하는 걸 멈추지 않습니다. 당신의 괴로움은 그들에게 당신을 괴롭힐 힘만 줄 뿐입니다. (p29)

사람이 한평생 쓸 수 있는 에너지의 총량은 정해져 있다고......

중요한 일, 사랑해야 할 사람, 완성해야 할 꿈이야말로 우리가 가장 신경써야 할 일입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하세요.
당신을 공격하는 사람이 당신의 미래를 조종하게 두지 마세요.
앞으로 나아갈 때 매 순간의 감정을 기억하고, 성장의 감동을 마음껏 즐기세요. 자신을 사랑하고, 더 멋진 자신으로 발전하는 방향으로 용감하게 나아가세요.(p30)

이 책은 그렇게 나를 다독여 주고 격려해 주었다.
나 자신을 돌보는 방법을 배우라고, 행복한 삶을 사는 건 내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지은이 아이얼원작가는 타이완 청춘들의 롤모델, 타인의 마음을 읽는 감각, 논리 분석에 타고난 두뇌, 이성과 감성을 겸비한 인품을 지녔다고 소개한다. 스물아홉에 회사를 떠나면서 자유로운 삶을 실현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정말 궁금해진다. 국내에 <나는 내가 잘됐으면 좋겠다.>는 전작이 있다고 한다. 읽어봐야겠다.

걱정은 인생의 도둑이라고 당신이 마음에서 나쁜 일을 내보내야, 그 자리에 좋은 일이 들어 올 수 있다고......

자신을 사랑하고 믿고 내가 만족하는 삶을 살고 내 삶을 사랑하라고 다독여준다. 애써 나를 증명해 보일 필요도 없으며 남에게 잘 보이려고 나를 몰아가지 말라고 말한다.
나는 생각보다 훨씬 좋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자신을 신뢰할 때 좋은 일이 일어난다고 미래는 반드시 당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변할 거라고 말한다.

좋은 사람 곁에 좋은 사람이 있다고 먼저 좋은 사람이 돼라고 권해준다. 그리고, '경청' 하라고......

그리고, 당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당신뿐이라고 상황을 꿰뚫어 보되 말하지 않는 밥법을 배우라고 권한다.

어느새 내 마음이 평온해졌다. 책읽기의 힘은 대단하다. 그리고, 이 책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나에게>은 내 애장 도서가 되었다. 오늘 이 책은 나에게 참 고마운 친구같다.^^

<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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