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의 힘 - 최고의 성과를 만드는 습관
권동칠 지음 / 성림원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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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관찰의 힘


꼭 대자연이아니어도 일상 속에서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살아숨쉬는 모든 움직임을 관찰하는 것은 행복이며 또한 쉼이 된다. 어릴적 거실 마루에 누워 파란하늘의 둥둥 떠가는 흰구름의 움직임을 보는 것만으로도 참 많은 상상의 즐거움이 있었다. 그뿐인가 해가 쨍쨍 내리쬐는 날은 커다란 돋보기를 들고 검은 신문지를 태우며 모양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마당 한귀퉁이에 과자부스러기를 괜시리 흘러놓으면 어디선가 나타난 검은 개미들의 행렬은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움이었다.

누구에게나 이런 관찰의 능력과 기억들은 다 있을 것이다. 그러나, 관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여 성과를 낸다면 그것이 바로 관찰의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관찰하고 꿰뚫고 헤아리는 관찰의 힘.
통찰력(자연 속에 숨겨진 비밀을 발견하는 관찰의 힘),문제해결력(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관찰의 힘), 공감력(소비자의 욕구를 파악하는 관찰의 힘), 창의력(통념을 부수고 새로움을 만들어 내는 관찰의 힘)

1980년~1990년 초반까지 우리나라의 신발 산업은 세계의 신발 생산량의 70퍼센트를 장악할 만큼 대단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신발 산업의 중심 도시 부산에서도 자체 브랜드를 가진 업체는 1페센트도 채되지 않았다고 한다. 저자는 자체 브랜드 트렉스타를 극비리에 준비했지만 K2에서 알게 되었다. K2의 OEM협력업체였던 성호실업의 권동칠저자는 그동안의 기업간의 신뢰와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으로 설득과 협상에 성공하여 1994년 트래킹과 별이라는 뜻의 토종 브랜드 '트렉스타'를 탄생시키게 된다.
이후, 자체 브랜드 트렉스타는 등산화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290그램의 초경량 등산화 '윙'을 만든다. 그렇게 시작된 등산화의 개발은 군화, 전문산악인을 위한 전문 등산화 '어코드'를 탄생시킨다.

무언가를 '본다'는 행위가 대단히 사소해 보이지만,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관찰을 통해 새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또 이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관찰하다 보면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을 수도 있다. 남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것을 깊이들여다보라. 거기에서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가 탄생하며 창의력이 길러진다. (p85)

저자는 '관찰의 힘'에서 40년 넘게 신발과 아웃도어라는 한 우물을 파면서 깨달은 생각과 경험을 전하고 있다.

CEO인 저자는 리더가 지녀야할 조건을 4가지로 알려주며 메모를 잘하는 방법을 총 7가지로 매우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등 이 책을 통해 40년 넘게 쌓아온 저자의 모든 것을 전수하고 있다. 또한, 인간애를 중시하고 독서를 중시하며 정직함이 성공의 발판임을 강조한다.

기업의 참경영을 익힐 수 있는 참 가치있는 책이다.

저자가 권해준세스 고딘의 <보랏핓 소가 온다.>도 꼭 읽어봐야겠다.


<이 리뷰는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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