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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미스터리 - 팩트와 수치로 분석한 코로나19 오해와 진실
김상수 지음 / 에디터 / 2020년 12월
평점 :
온 국민이 포비아 수준으로 코로나를 두려워하고 있고, 그로 인해 일상 생활이 마비되었다. 국가는 코로나 확진자수가 증가할 때마다 국민의 행동을 더욱 통제하고 있고 갓난 아이까지 KF94 마스크를 쓰고 다니며 수칙을 지킨다.
그런데 만약 국가에서 발표하는 정보가 잘못된 것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잘못된 정보에 의해 필요 이상으로 국민의 생활이 통제되고 있는 것이라면? 감기 수준의 코로나가 심각한 질병으로 부풀려져 있는 것이라면?
이 책의 저자는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는 의료인이다. 저자는 신종 플루 이후 언론의 보도가 일반적인 의학 상식과는 다르게 전개된다는 것을 알았는데, 코로나19에도 같은 일이 반복되자 의학적 근거 자료를 모아 유투브와 책을 통해 알리고 있다.
‘그렇다고 하니까’의 무조건적인 두려움을 넘어 이제는 국민이 현명하게 하나하나 따져볼 때이다. 과연 국가에서 발표하고 대처하는 방식이 어떤 정치적 목적이 있어서는 아닌지, 이익 단체에 이용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를 살펴봐야 한다.
우리는 의학적 절대 권위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추호도 의심하지 않고 내 생명에 대한 처치를 하도록 맡긴다. 그러나 코로나 대처와 관련하여 의료계도 오류 투성이이다. 오히려 환자의 면역력을 치명적으로 손상시키는 치료 방법을 행하고 있다.
확진자 수도 검사 방법에 따라 조작될 수 있으며, 우리가 생명처럼 알고 쓰고 다니는 마스크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없는 것이고, 코로나 치료 방식조차 멀쩡한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수도 있는 것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의학적 무지에서 비롯된 것인지, 어떤 의도를 갖고 국민을 통제하는 수단인지는 알 수 없으나 국가가 하라는 대로 하는 말 잘 듣는 국민이 아닌, 코로나의 진실과 직면하도록 합리적인 소리를 외치는 사람들에게 힘을 보태줘야 한다. 책을 사서 저자가 주장하고 있는 의학적 근거들을 살피며 그동안 가려져왔던 코로나의 진리에 마주할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