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타임 - 목표를 이루는 시간 설계의 힘
최종엽 지음 / 거름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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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떠 하루를 준비하면서 항상 다짐을 한다. 오늘만큼은 최소한 아침에 계획한대로 하루를 보내게싸고. 하지만 하루를 마무리할 쯤 책상에 앉아 그날을 되돌아보면서 단 한번도 만족한적이 없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그런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현재의 나의 삶이 이러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다른 사람이 듣기에 그저 단순히 푸념으로 들을 수 있겠지만 나는 솔직히 심각한다. 시간이 갈수록 초조함은 더해가고 언제나 변화없는 나의 삶의 궤적을 보면서 점점 현실과 타협하려는 자신을 보면서 실망감은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겠지 내 자신을 위로하지만 현실은 내가 생각한만큼 그렇게 호라호라하지 않은 것 같다. 그러며 그러저럭 시간을 보내고만 있었는데 저자의 책을 읽으며 새로운 희망을 접할 수 있게되었다. 물론 회의적인 생각도 함께 찾아왔지만 저자의 말대로 1년에 2,400시간은 자신에게 투자할 수만 있다면 자신의 꿈과는 훨씬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시간을 구체적으로 어디서 확보할 수 있는지까지 세심하게 저자는 알려주었다. 하지만 저자의 말대로 시간관리는 재미있는 삶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말을 한다. 시간을 통제해 자기통제가 가능해지면 삶이 재미있이진다고 저자는 말을 한다. 물론 거기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사람이 기게처럼 그렇게 딱딱 일정에 맞춰서 살 수 있을가하는 의구심이 들었다. 아니 개인적으로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고 하는 게 더 맞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현재 나의 모습이 이런지도 모르겠지만...하지만 나에게도 아직 삶이 만만치 않게 남아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더이상 이렇게 살 수 없다고 수십번 다짐해보지만 항상 제자리에서만 맴도는 나에게 저자의 책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한번 시도를 해보고 싶다. 일주일에 48시간을 온전히 나를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물론 거기에 뒤받침해주는 것이 방향성과 셀프리더십이라는 없어서는 안 될 요소가 첨가되어야 하지만. 실은 나는 여기에서 조금 걸린다. 방향성과 셀프리더십. 정말 나에는 내가 숨쉴 수 있게 해주는 공기만큼 중요한 요소이지만 턱도 없이 부족한게 그것들이다. 물론 저자는 방향성과 셀프리더십에 관해서도 구체적인 설명과 방법을 덧붙혔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그석들은 알지 못해서 못했던 게 아니라 지금까지 알고 있었지만 안해왔던 것들이 대부분이었다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 잘 해낼 수 있을까하는 불안감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역시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이나는 말은 믿고 한달 앞에 있는 시험에 대비해 내 자신을 한번 테스트겸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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