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나비효과 - 사소한 말 한마디 작은 행동이 만든
로빈 코발 & 린다 카플란 탈러 지음, 정준희 옮김 / 흐름출판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봐야한다. 큰일은 하는 사람은 사소한 일에 매달리지 않는다. 사람은 대범해야 한다.' 등의 말은 많이 들엇다. 그렇다고 이런 말들이 작은 일을 소홀히 다루라는 말은 아니겠지만 부지부식간에 우리의 뇌리에는 작은 일은 무시해도 된다는 식의 사고가 자리 잡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나도 예외는 아니겠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작은 일들은 무의식중에 소홀히 다루어왔던 것 같다. 그러면 안되는 줄 알지만 사람은 잠재의식라는 게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쾌한 나비효과라는 책이 없었다면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 지도 모르겠다. 아니 지금 당장에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 참 많은 생각을 나에게 해주는 책이다.

책 내용을 보면 정말 원제처럼 The power of small이라는 제목이 딱어울리는 내용이었지만 작은 것의 파급효과는 정말 나비효과와도 같은 것이었다. 그래서 한국말 제목에 나비효과라는 말이 들어갔는지도 모르지만. 일상중에서 나누는 사소한 대화로 인해 큰 계약이 이루어지고 유태인 한가족의 목숨을 살리기도 하고 정말 책에서 예를 들어 놓은 내용은 여러가지였다. 사소한 실수로 다시 말해 조금 귀찮다는 이유로 항상 하던 일을 제대로 챙기지 못해 하반신 마비라는 장애가 오는 경우도 있고, 일일히 챙기는 상관 덕분에 낙하산 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폭설때문에 시간에 맞춰 면접을 가지 못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반해 채용이 되어 지금은 임원이 되었다는 얘기 등 정말 사소한 차이가 시간이라는 승수가 곱해지면 결과는 엄청난 차이로 나타나는 정말 누구나 자기 인생에서 한번은 일어나길 바라는 일이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일들은 우리에게는 먼이야기만은 아닌 것 같다. 저자들이 말하는 작은 일들이 모여 큰 일을 이루 듯이 거대한 목표도 실은 작은 목표들로 잘게 쪼개면 어느 누구도 자신이 원하는 일들을 실현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여자마라톤 선수의 말처럼 자신은 100까지 세번 세면 그것이 1마일이 되는 것이고 자신은 매 걸음을 세대는데에만 집중하기때문에 얼마나 더 달려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말은 가슴깊에 새겨두고 싶은 이야기이고 내 인생의 직접 실천해보고 싶은 이야기이다. 인생이라는 긴 마라톤에서 정말 한번 실천해보고 싶은 삶의 노하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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