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작하는 초보자가 미국 주식으로 수익 내는 49가지 방법 - 꼭 필요한 지식만으로 꽉 채운 가장 쉽고 실용적인 미국 주식 투자 입문서
목남브로(김호균)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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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미국 주식, 나도 시작해볼까?


미국 주식에 막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거나, 투자라는 말만 들어도 막막했던 분이라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보셨을 것이다.

🤔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하지?"

🤯 "뉴스도 다 영어고, 종목도 너무 많아..."

나 또한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지금 시작하는 초보자가 미국 주식으로 수익 내는 49가지 방법》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단언컨대, 이 책은 미국 주식을 시작하는 모든 초보 투자자에게 '매우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나침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안내서였다.


책을 펼치면 복잡한 이론이나 낯선 용어 대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조언들이 나열된다. 총 49가지의 실천 방법은 단순한 팁을 넘어서 '어떻게 접근해야 하고, 무엇을 피해야 하며,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예를 들어, 미국 주식을 시작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세금 문제'와 '환전'에 대한 팁을 먼저 알려준다. 투자보다 복잡할 수 있는 이 두 가지 요소를 먼저 짚어주니 부담감이 확 줄어든다. 그리고 국내 주식과는 다른 점들을 상세히 비교해 초보자들이 실수하기 쉬운 부분들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책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투자자 스스로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는 점이다.​​

💸 "지금 당장 이 종목을 사야 할까?"

🤷‍♀️ "왜 이 종목을 사려는 거지?"

📈 "내가 생각한 목표 수익률은 어느 정도인가?"

이런 스스로에 대한 질문은 감정적인 매수·매도에서 벗어나게 만들고, '장기적인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책에서는 단순히 '좋은 기업을 사라'는 조언 대신, 어떤 기준으로 좋은 기업을 판단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PER, PSR, 매출 성장률 등의 지표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며, 어느 수준이면 '비싸다' 혹은 '싸다'고 할 수 있는지를 직관적으로 정리해준다. 단순히 숫자를 나열하지 않고, 왜 그것이 중요한지까지 설명해주기 때문에 지표 해석에 대한 자신감도 생긴다.


개별 종목 투자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초보자를 위해 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하는 방법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특히 특정 산업이나 트렌드(예: 클라우드, 반도체, 전기차 등)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관련 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해준다. 이 과정에서 ETF가 어떤 방식으로 구성되는지, 수수료는 어떤지, 구성 종목은 어떤지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줘, ETF 투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진다.


책의 실용적인 또 하나의 측면은 '하지 말아야 할 투자'에 대한 경고도 명확하다는 것이다.

단기 수익률에만 집착하거나 충분한 분석 없이 유행하는 종목에 뛰어드는 것을 경계하도록 유도한다. 실제로 어떤 종목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투자 목적과 전략에 부합하는지를 점검해야 한다는 점은 초보자뿐 아니라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투자자에게도 큰 울림을 주는 메시지였다.


《지금 시작하는 초보자가 미국 주식으로 수익 내는 49가지 방법》은 미국 주식이라는 낯선 세계에 처음 발을 디딘 초보자들이 방향을 잃지 않도록 실용적인 조언을 아낌없이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무작정 투자'가 아닌 '생각하고 투자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는 걸 다시 깨달았고, 단기적인 수익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미국 주식을 바라보게 되었다.

만약 지금 여러분이 미국 주식 투자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은 매우 훌륭한 첫걸음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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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성장주 투자 불변의 법칙 - 평생 월급 1,000만 원 받는 배당투자 시크릿
현영준(한라산불곰)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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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주식 투자의 세계는 복잡하고 변화무쌍하지만, 이를 단순하고 확실한 원칙으로 풀어낸다면 누구나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배당성장주 투자 불변의 법칙》은 그러한 투자 전략 중에서도 배당성장주라는 강력한 무기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실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특히, 단순한 이론을 넘어 구체적인 사례와 검증된 데이터로 뒷받침되어 있어, 초보 투자자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배당성장주는 배당을 지급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의 주식을 의미한다. 단순히 배당률이 높은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배당금 역시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전략은 한마디로 '시간을 우리 편으로 만드는 방법'이다.

《배당성장주 투자 불변의 법칙》에서는 대표적인 배당성장주 투자 사례로 워런 버핏을 언급한다. 그가 코카콜라와 애플을 장기 보유하면서 얻은 어마어마한 배당 수익과 주가 상승 사례는 배당성장주 투자의 위력을 잘 보여준다. 주가 변동에 휘둘리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자산을 불려나갈 수 있는 투자법이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배당성장주 투자는 사회초년생부터 은퇴를 앞둔 사람들까지 누구나 접근할 수 있다. 저자는 특히 젋은 시절부터 배당성장주를 매입하고 이를 재투자하는 방식이 얼마나 큰 효과를 발휘하는지 강조한다. 일찍 시작할수록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은퇴를 준비하는 투자자들에게도 배당성장주는 유용하다. 꾸준히 배당금을 받으며 생활비로 활용할 수도 있고, 일정 부분은 재투자하며 더 큰 자산을 만들 수도 있다. 심지어 '배당금만으로 생활이 가능한 상태'에 도달할 수도 있는데, 이는 곧 '경제적 자유'라는 목표와 직결된다.

《배당성장주 투자 불변의 법칙》이 더욱 돋보이는 점은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고배당 저성장주 집중 포트폴리오, 저배당 고성장주 포트폴리오, 균형 잡힌 인생 주기별 포트폴리오 등을 소개하며, 각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투자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투자는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배당성장주 투자 불변의 법칙》은 투자라는 개념을 '파이프라인 만들기'로 설명한다. 즉, 노동소득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배당금이라는 꾸준한 현금 흐름을 만들어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하자는 것이다. 이 개념은 이미 성공적인 투자자들이 강조하는 핵심 원칙과도 맞닿아 있다.

《배당성장주 투자 불변의 법칙》에서는 배당금과 예금 이자, 부동산 임대료를 비교하며, 배당금의 장점을 강조한다. 특히 예금 이자는 고정적이고 한계가 있으며, 부동산 임대료는 관리 부담이 크지만, 배당성장주는 기업의 성장과 함께 배당금도 자연스럽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이를 통해 배당성장주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투자 전략이 된다.

《배당성장주 투자 불변의 법칙》은 배당성장주 투자의 기본 원리부터 포트폴리오 구성법, 매수 및 매도 시점 판단법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특히 배당성장주의 개념을 처음 접하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많다.

배당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주식 투자자 쭈압도 배당성장주 투자를 적극 추천하는데, 그녀의 투자 원칙과 상당 부분 겹치는 내용이 많다. 실제로 쭈압이 강조하는 '시간을 활용한 복리 투자'의 개념이 책에서도 반복적으로 언급되며, '단기적인 주가 변동보다 장기적인 배당 성장에 집중하라'는 메시지는 투자자들에게 강한 인사이트를 준다.

배당금을 극대화하는 과정에서 세금과 건강보험료 문제는 피할 수 없는 요소다. 저자는 배당소득세, 종합소득세, 건강보험료 부담 등을 줄이는 다양한 전략을 소개하며, 연금계좌(IRP, 연금저축펀드) 등을 활용하는 방법도 자세히 설명한다. 이는 단순한 투자법이 아니라, 실질적인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세 전략이기도 하다.

《배당성장주 투자 불변의 법칙》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다. 실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실전 투자 가이드이며, 초보자부터 숙련된 투자자까지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이 담겨 있다.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배당성장주 투자 불변의 법칙》이야말로 가장 믿고 따라갈 수 있는 투자 입문서가 될 것이다. 특히,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법을 배우고 싶다면 필독해야 할 책이다.

주가 변동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배당금이라는 든든한 현금흐름을 쌓아가고 싶다면? 배당성장주 투자, 지금부터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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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마케팅의 7가지 법칙 - 내 주위 사람들에게만 하는 부탁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이이타카 유타.무로야 료헤이.스즈키 슈헤이 지음, 박수현 옮김 / 새로운제안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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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마케팅의 7가지 법칙》은 오늘날의 디지털 마케팅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은 SNS 마케팅의 본질을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특히 SNS 마케팅이 단순히 팔로워 수나 단발성 이벤트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의 깊은 관계 형성과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1장: 중국의 SNS 마케팅 사례와 한계

첫 번째 장에서는 중국의 SNS 마케팅 사례를 중심으로, SNS와 디지털 플랫폼의 활용 현황과 한계를 분석한다. 중국의 사례는 특히 흥미로운데, 라이브 커머스가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점점 더 수동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또한, KOC(Key Opinion Consumer)와 인플루언서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이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인플루언서로 구분될 수 있다.


2장: 미디어의 본질

두 번째 장에서는 SNS와 디지털 플랫폼의 본질을 탐구한다. SNS는 전통적인 미디어와는 달리,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엑스(X),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유튜브 등 주요 SNS 플랫폼의 특성과 마케팅 전략을 상세히 설명하며, 각 플랫폼이 마케팅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다룬다. 특히, 인스타그램의 비주얼 커뮤니케이션과 틱톡의 추천 시스템을 통한 노출 기회가 많은 점을 강조한다.


3장: ULSSAS 구매 프로세스

세 번째 장에서는 ULSSAS(UGC, Like, Search, Action, Spread) 구매 프로세스를 제시한다. 이 프로세스는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가 마케팅의 시작점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소비자들이 먼저 콘텐츠를 접하고, 이를 좋아하거나 검색하여 최종적으로 구매에 이르는 과정을 설명한다. 특히, 브랜드 검색이 일반 검색에 비해 구매 전환율(CVR)이 10배 이상 높다는 점은 매우 인상적이다. 또한, 마케터가 마지막 클릭만으로 성과를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4장: 성과로 이어지는 SNS 마케팅의 법칙

네 번째 장에서는 SNS 마케팅의 구체적인 법칙들을 소개한다. 특히, 트리플 미디어 전략, 언급 유도 메서드, 플랫폼의 특성을 이해한 동영상 활용, 팔로워 수보다는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활용, 그리고 조직의 스킬 향상을 통한 마케팅 성공 등의 법칙이 포함된다. 이러한 법칙들은 SNS 마케팅이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함을 잘 보여준다.


책을 읽고 난 후

이 책은 SNS 마케팅의 핵심을 잘 짚어주고 있다. 다만, 각 장마다 좀 더 다양한 사례와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예를 들어, 특정 업종에 맞는 세부적인 전략을 다루지 않아 다소 아쉬웠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SNS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제공한다. 특히, 인플루언서와 UGC의 중요성을 강조한 부분은 매우 유익했다.


《SNS 마케팅의 7가지 법칙》은 SNS 마케팅을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이미 경험이 있는 마케터들까지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SNS 마케팅의 본질을 이해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을 다 읽고 나면, SNS 마케팅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전략을 갖추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마케터들이 성공적인 SNS 마케팅을 구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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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스노우볼 ETF 투자 습관 -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개인연금 운용법 좋은 습관 시리즈 40
김수한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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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을 이해하고 ETF를 통한 투자 전략을 소개하는 《연금 스노우볼 ETF 투자 습관》은 개인연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연금저축펀드와 ETF의 장점을 쉽게 설명하여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연금 투자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연금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연금 ETF 투자의 실질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1부: 연금에 대한 이해 높이기

1부에서는 연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연금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3층 연금 구조 및 연금저축보험과 연금저축펀드의 차이점을 명확히 설명한다. 또한 연금 납입에도 순서가 있음을 강조하며, 연금 투자 제한에 대한 기본 지식을 제공한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연금과 관련된 다른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연금의 기초 개념은 같기 때문에 내가 지금 제대로 연금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인지 이 장을 통해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었다.

2부: 연금으로 ETF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2부에서는 연금 ETF 투자에 대한 다양한 오해를 풀어준다. 주체적으로 연금 투자가 가능한 ETF의 장점을 상세히 설명한다.

나는 연금 투자 전에 주식 투자를 먼저 했었다. 보다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해 나름대로 개별 주식을 공부하고 투자했지만, 변동성이 있는 개별 주식이다 보니 개별 주식으로 수익을 내는 건 쉽지 않았다. 이 장에서 ETF의 장점을 새삼 다시 깨닫고, 꼭 연금이 아니더라도 좀 더 안정적인 투자를 원한다면 ETF로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장에서는 펀드보다 쉽고 편리하며, 절세 효과까지 뛰어난 ETF의 매력을 강조한다. 또한 리밸런싱의 중요성과 연금 투자에서 ETF가 왜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일반 투자와 연금 투자의 차이를 이해하고 나니, 연금 ETF 투자에 대해 더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3부: 연금 투자 ETF 고르는 법

3부에서는 ETF를 선택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ETF 이름을 이해하는 법부터 손해 보지 않는 매매법까지 상세히 설명한다. 이 장에서는 원금 손실 없는 ETF를 고르는 방법과 대표 지수 추종형 ETF 고르는 법을 배웠다. 해외 ETF와 환율 고려 방법도 다루고 있으며, 연금 전용 상품인 TDF/TIF/TRF ETF도 소개한다. 또한 매달 월세 받듯 배당을 받을 수 있는 ETF의 매력도 강조한다.

내가 직접 ETF를 알아보고 투자를 하는 것도 좋지만, 연금 투자를 처음 하는 분들에게는 이조차도 장벽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알고 투자하는 것이 베스트지만, 이 장의 내용이 조금 어렵게 느껴진다면 한 번 쭉 보고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4부로 넘어가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4부에서 제시하는 ETF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을 때 3부로 돌아와 꼼꼼히 읽어보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4부: 연금 ETF 투자 실전

마지막 4부에서는 실제 연금 ETF 투자 전략을 다룬다. 30대, 40대, 50대 연령별로 적합한 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나는 현재 연금 투자를 하고 있지만, 이 포트폴리오를 끝까지 유지해도 괜찮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그런데 이 장에서 연령별 전략을 알려줘서 앞으로의 투자 방향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 장에서는 투자를 처음하는 분을 위한 손실 없는 ETF 맛보기부터 고수익을 추구하는 성장형 테마 ETF까지 다양한 성향별 투자 전략도 제시한다.

특히 성장형 테마 ETF는 우리나라 및 세계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 책에서 제시하는 테마 ETF 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꾸준히 경제에 대해 공부를 하여 현재 제일 적절한 테마 ETF를 찾는 게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이 장을 통해 앞으로 실제 투자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감이 잡혔다. 연금 투자를 이미 하고 있는 분이라면 4부가 제일 유용하지 않을까 싶다.

결론

《연금 스노우볼 ETF 투자 습관》은 연금과 ETF 투자의 중요성을 잘 설명해 주었다. 특히 4부에서 다룬 다양한 포트폴리오 전략이 매우 유용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연금 투자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으며, 앞으로의 투자 방향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연금 투자를 처음 시작하려는 분들, 현재 연금 투자를 하고 있는 분들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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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윌리엄스 좋은 주식은 때가 있다 - 세계 투자 월드컵에서 11,000% 수익 신기록 세운 전략
래리 윌리엄스 지음, 강환국.김태훈 옮김 / 페이지2(page2)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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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관련 포스팅을 하다 보니 느낀점이 하나 있습니다.


'국내 주식은 미국 주식보다 답이 없다.'


갈수록 테마주가 빠르게 바뀌는 국내 주식보다 비교적 상식적으로 움직이는 미국 주식을 보면서 이에 대해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에서 관련 강의를 들으면서 미국 주식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대략 알게 되었고, 좀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투자 방법을 알기 위해 래리 윌리엄스가 쓴 《래리 윌리엄스 좋은 주식은 때가 있다》를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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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윌리엄스는 누구인가?


주식투자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리는 래리 윌리엄스는 누구일까요?


그는 60년 동안 투자를 해온 트레이더로서 세계 투자 대회에서 12개월 만에 110배라는 수익 신기록을 내고, 

올해의 세계 트레이더상을 포함해 많은 상을 받은 투자 고수입니다.


특히 21회에 걸친 라이브 강의 동안 실제 매매를 진행해서 총 125만 달러(약 16억 원)의 수익을 올려 '래리 윌리엄스 백만 달러 챌린지'를 성공시킨 것으로도 유명해요.


반박할 수 없이 투자 고수임을 증명한 그가 쓴 책이니 주식 투자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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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서 중요한 두 가지

주식 투자를 할 때 제일 중요한 건 '무엇'을 '언제' 사야 하는지입니다.


래리 윌리엄스는 책에서 시장 수익률을 넘어서는 종목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해요. (= '무엇')

투자를 하는 목적이 수익을 내기 위해서이니 어쩌면 당연한 소리죠? ㅎㅎ


그럼 도대체 그런 종목은 어떻게 찾느냐가 궁금하실 거예요.

총 7가지의 지표로 이러한 종목을 찾아내는데, 그 지표들은 무엇인지 7장부터 12장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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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식, 지금 사도 되나요?

종토방(= 종목토론방)을 보다 보면 꽤 많이 보는 질문입니다.


'지금 많이 떨어진 것 같은데, 사도 되나요?'


래리 윌리엄스는 위에서 찾은 종목들이 상승할 확률이 가장 높은 적절한 때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는데(= '언제'), 이를 '계절성'을 통해 설명합니다.


계절성에 대한 이야기는 1장에 바로 나와요.

미국 주식 시장의 10년 주기, 4년 주기, 10월 효과 등 주요 패턴을 설명하고, 이러한 패턴이 시장의 계절성을 반영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시장의 계절성을 이용하여 시장의 바닥 뿐만 아니라 정점도 예측하고, 이에 따른 적절한 타이밍에 매수와 매도를 결정하는 방법까지 제시해요.


종목, 매매 시점을 모두 알려주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미국 주식이 쉽게 다가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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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정석이란 게 있을까?

저자가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하는지 찾는 방법은 한 마디로 숫자로 말하는 퀀트 투자였습니다.

ㄷ숫자를 좋아하는 저도 퀀트 투자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옛날에 그랬다고 지금도 그러겠어?'


물론 예외도 있죠.

하지만 놀랍게도 큰 흐름은 반복되고 있었고 실제로 최근까지도 이 책에 설명된 방법대로 투자한 결과 좋은 수익을 얻어낸 사례들도 있어, 그가 60년 간 투자하며 도출해 낸 결론이 유효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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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투자 방법은?


오늘 소개해 드린 《래리 윌리엄스 좋은 주식은 때가 있다》의 저자 래리 윌리엄스를 비롯하여 워렌 버핏, 벤자민 그레이엄, 피터 린치 등 주식 투자 분야에서 명성을 얻은 대가들은 많습니다.


누구 하나 콕 집을 수 없을 만큼 모두 각자의 방법으로 큰 수익을 얻었어요.

래리 윌리엄스는 기술적 분석에 기반하여, 워렌 버핏은 가치 투자 전략을 사용하여, 투자를 했습니다.


주가의 과거 동향, 거래량, 차트 패턴 등을 분석하여 주식 가격의 향방을 예측하는 기술적 분석과 기업의 잠재 가치를 평가하여 주가가 그 가치에 비해 낮은 경우 투자하는 가치 투자는 어찌 보면 상반된 전략이에요.


본인은 어떤 투자 목표와 성향을 갖고 있는지 파악하고 만약 래리 윌리엄스가 사용하는 전략인 기술적 분석에 기반한 트레이딩 전략과 가깝다면 《래리 윌리엄스 좋은 주식은 때가 있다》를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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