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싶은 맛있는 그림 - 누구나 쉽게 배우는 손그림 푸드 일러스트
봉봉오리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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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는 맛있는 음식들! 예쁘게 느낌 그대로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 해보신 적 없나요?

색연필이 아닌 '오일파스텔'이라는 다소 생소한 도구로 그런 음식들을 그려볼 수 있어요~

큐리어스 출판사에서 출간하고 있는 '나를 위한 시간' 시리즈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 시리즈 신간이 나왔습니다.


 

<나누고 싶은 맛있는 그림>은 봉봉오리님이 오일파스텔로 그린 다양한 메뉴들이 그려져있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오일파스텔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쉽게 말해서 우리가 어린 시절 그림 그릴 때 사용했던 크레파스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제가 오늘 직접 오일파스텔을 사용해서 그림을 그려본 결과 느낀 크레파스와의 차이점은 뭔가 더 쫀득쫀득한 느낌이 든다는거예요.

그래서 특히 음식을 그릴 때 그 음식의 표면 느낌을 잘 표현할 수 있어요.

 

 

 

<나누고 싶은 맛있는 그림>에는 과일, 디저트들을 오일파스텔로 그리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오일파스텔 그림을 그릴 때는 오일파스텔과 유성 색연필이 필요해요~

오일파스텔은 조금 두껍기 때문에 세밀한 표현을 하기는 좀 어려워요~

그래서 깔끔하게 마무리를 하기 위해 유성 색연필도 사용해줍니다.

 

 

 

오일파스텔을 처음 접했기 때문에 선 그리기 연습부터 해봤어요~

힘을 주냐 안주냐에 따라서 선 느낌도 많이 다르답니다~

그리고 두꺼워서 작은 글씨, 작은 그림 보다는 큰 그림, 큰 글씨 쓰기가 더 편하고 예쁘게 나와요!

 

 

 

점 찍기도 콕콕 해보고, 그걸 이용해서 아이스크림도 그려봤어요~

 

 

 

강도 조절을 해서 그려본 식빵!

 

 

 

색연필의 또다른 용도도 있어요~

오일파스텔로 그린 후 긁어서 무늬 표현을 할 수 있답니다.

특히 평소에 쓰지 않던 흰색 색연필이 오일파스텔 그림을 그릴 때는 아주 유용하게 사용돼요~

 

 

 

그리고 색연필보다 그라데이션이 더 쉽고, 자연스럽게 돼요~

제가 그린 건 뭔가 불타는 것 같지만...색을 잘 선택해서 그리면 더욱 더 자연스러운 그라데이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일파스텔로만 그려서 거친 테두리 부분도 비슷한 색상의 색연필로 깔끔하게 정리를 해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일파스텔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습해봤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봉봉오리님의 오일파스텔 그림 따라그리기!

 

 

 

책 구성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먼저 봉봉오리님이 그리신 완성작이 있구요~

그 밑에는 사용한 오일파스텔, 색연필의 컬러명도 함께 적혀있어서 색상 선택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어서 좋아요!

 

 

 

그리고 옆 페이지에는 그리는 과정이 자세하게 적혀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보고 따라 그려봤어요~

꽤 비슷한가요~?

색연필이 아닌 오일파스텔이라서 과일의 느낌이 더 잘 사는 것 같아요.

 

 


이렇게 한 페이지 가득 과일과 디저트를 그려봤어요~

오일파스텔이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이 되어서 더 쉽고, 예쁘게 그려지는 것 같아요~

힘을 줘서 색을 칠하다 보면 찌꺼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안쓰는 붓으로 털어내줘도 좋고, 저는 톡톡 찍는다는 느낌으로 그림에 녹아든다는 느낌으로 없애주는 것도 좋은 것 같더라구요~


 

하나하나 그리는 것도 좋은데, 이렇게 나만의 레시피를 그려서 레시피북을 만들어 보는 것도 재밌는 것 같아요~

 

 


저도 레시피라고 하기에는 좀 부끄럽지만 한 번 그려봤습니다.

토스트빵이 있을 때 집에서 자주 해먹는 초간단 샌드위치인데요~

속재료는 그냥 삶은 계란 + 마요네즈 이게 끝입니다.

근데 완전 맛있어요!

마요네즈가 들어가 조금 느끼할 수 있으니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요!


 

내가 먹는 맛있는 음식! 내 손으로 직접 그려보는 거 어떨까요?

그림 그리는 게 어려우신 분들은 색연필보다 오일파스텔이 더 그리기 쉬울 것 같아요.

오일파스텔로 그려보는 손그림 일러스트! 큐리어스 출판사의 '나를 위한 시리즈' <나누고 싶은 맛있는 그림>으로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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