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 다람쥐 율리시스
케이트 디카밀로 지음, K.G. 캠벨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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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믿는다면, 세상에는 더 많은 아름다운 것들이 존재하게 된단다.” 

 

 

"그는 소녀의 말을 믿었다. 놀라운 일이었다.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뉘엿뉘엿 기우는 해가 풀잎을 하나하나 비추었다.

저녁 햇살은 소녀의 안경에 반사되었고,

소녀의 동그란 머리 주위에 후광을 드리웠으며, 온 세상을 발갛게 불태웠다.

 

 

 

 

 

 

다람쥐는 생각했다.

'세상이 언제 이렇게 아름답게 변했지?

세상이 원래 계혹 이런 모습이었다면 나는 왜 진작 알지 못했을까?"

 

 

청소기에 빨려들어가는 그 사건 이후 인간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되고,

자신에게 ‘율리시스’라는 이름을 붙여 주며 자신을 초능력 영웅이라고  믿는 플로라와의 만남, 

먹을것을 쫓기만 했던 다람쥐에서 세상의 아름다움을 깨닫게되는 특별한 다람쥐로 변해가는 과정들,

병균이 옮는다며 다람쥐를 없애려 드는 엄마로부터 다람쥐를 지켜 내려는 플로라는

냉소적인 아이(스스로를 그렇게 믿고 있었던)가 아닌

스스로가 마음을 열어보임으로써,

사랑과 기적을 믿는 따듯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기적을 보여주게 됩니다.

 

 

"참 다정했지, 캄캄한 밤에 침대에서 나가 작은 생선들을 가져다주고

내가 그것을 먹는 사이 곁에 앉아 있어 주는 그 사람의 마음,

나를 위해서 콧노래를 불러주는 그 사람의 마음,

그게 바로 사랑이란다."

 

 

 

 

 

 

말없는 스탠드 메리앤보다 더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하다고 느끼는 주인공 플로라 ,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엄마와 함께 살게되면서

가끔씩 아빠를 만나야만 하는 현실속의  플로라의 마음은 어땠을까.. 

천성적으로 냉소적인 아이가 아니라,

현실속에서 그렇게 변할 수 밖에 없었던 게 아니었을까란 생각이 들었어요.

어느새 소녀마음속에 그리운 이름으로 다가온 아빠와, 옆집손녀 윌리엄 스파이버,

초능력 다람쥐를 납취한 플로라 로멘스 소설 작가이자

평범한 아이의 모습이 아닌, 별난 아이의 모습에  마음아파했지만 표현하지 못했던 엄마 이키, 클리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의 깊이만큼 다른 사람의 외로움까지 이해할 수 있었던 미이스챔박사,

이들 모두에게 진정한 사랑이 필요했던 건 아닐까요~

 

 

 

 

 

 

 

율리시스의 초능력이 무엇이지,

주인공 플로라와 율리시스를 따라가는 내내 궁금해했었는데..

초능력 율리시스의 눈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은,

살아가면서 미쳐 발견하지 못하고, 

제대로 바라보려고 노력도 하지 않은 것들에 관해

자.. 그것들에 집중해서 마음으로 한번 잘 좀  봐라봐요, 라고 말하는 것 같았아요.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네 마음속에 미쳐 표현하지 못하고 재내왔던 삶, 

그 어딘가엔, 언제고 빛을 발할 수 있는 희망과 그것들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랑의 기적을 일깨워준

다람쥐 율리시스는,  진정한 초능력 영웅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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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편식쟁이 거꾸로 생각하는 어린이 2
강경수 글.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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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은 안돼~ 라고 모두가 외치는 시간에,

편식쟁이 할아지는 자신의 편식이 고귀하고 얼마나 아름다운행동인지 모른다고 노래해요.

평범함과 다른 개성인 나만의 개성을 인정해주는 그이름은 바로 편식! 이라고 말이지요~ 아니 이럴수가..

​딸아이가 휘리릭~ 단숨에 읽어버린 할아버지는 편식쟁이~

"엄마, 이 책 진짜 재미있다!.  요 페이지는 완전 끝내주는데?ㅋㅋㅋㅋ"​

제일 감동하고 감명깊었던 장면이었대요 ㅎㅎㅎ​

"뭐가 그렇게 좋았는데?"

"응. 여기좀 봐봐, 냉장고안에 가~득한 아이스크림에 케익,

형형색색의 음료수와 치킨이며 소시지가 한가득이잖아. 와...

파랑이 완전 부럽다..  환상에 젖은  저 파랑이의 표정좀 봐...​

나도 살만 찌지 않고, 가렵지만 않으면... 다 먹어줄 수 있어... !!!"  라네요. 

편식의 길로 아이들을 이끌려다 ​아이들과의 작은 소동을 통해

양파와 파라면 질색하는 괴짜 편식쟁이 할아버지의 마음을 움직이게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아마도 위대한  괴짜 할아버지의 특별한 야식은 양파스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걸요~

건강한 식생활을 지향하자는 의도가 숨어있는 깜찍하고 유쾌한 이야기네요^^​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것들을 거꾸로 생각하는 습관은 통해,

생각의 크기를 바르게 키워나가는 아이들로 자라길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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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읽기 프로젝트, 초등 공부에 날개를 단다 - 강백향 선생님의 초등 성장 독서법
강백향 지음 / 한봄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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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교육 현장에서 진짜 책읽기 방법을 전파하는 현직 교사이신 강백향 선생님~

블로그도 운영하고 계셨어요. 왜 몰랐을까요~ 더 늦기전에 만날 뵐 수 있어 다행이예요.

아이셋이 초등1학년, 4학년, 6학년이 되었네요.

"책 한권을 읽더라도 함께 이야기 나누고 생각하며 나의 삶에 반영하도록 해야한다,
삶에 대한 통찰의 기술을 깨닫게 되는 과정이다"

"​지식은사고 과정을 거쳐 나만의 방식으로 재창조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량의 지식보다는 깊이와 경험이 필요하다.

얕은 수준의 지식은 방대하고도 손쉬운 인터넷 덕분에 누구나 소유할 수 있지 않은가

지식이라는 것은 나만의 방식으로 설명 가능한, 새롭고 경험적인 지식이어야 한다."

독서를 통해 변하지 않는 삶이라면, 헛된 글읽기라는 것,​

참 많이 끄덕이며 공감했던 말씀들... 다독이 아닌 정독을 강조하시네요.

"두꺼운 책읽기는 제대로 읽기의 실천이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가장 매력적이었던 프로젝트다.

도약의 순간을 맛보는 경험이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책을 많이 읽었지만, 발전이 없는 아이들.

책을 폈다 금세 덮어 버리는 아이들,

얇고 그림 많은 책만 찾는 아이들까지 모두 도전할 수 있다.

두꺼운 책은 아이들이 싫어하고, 지루하고 재미없고,

읽으려면 오래 걸리는 책이라는 오해다."


아이가 책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기도 전에 방대한 책들(주로전집)로,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책읽기로 아이들을 몰아세운건 아닌지 반성하게 됐어요.

아이가 읽기 싫어하거나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책들(역사전집이라던가,내맘대로 사다놓은...)

자주 아이들에게 엄포를 놓아 그 책들을 억지로 읽히기도 했거든요.

 

초등생들이 되니, 교과와 연계되는 학습서위주로 글을 읽히는 등,

아이에게 진정한 이야들을 읽히려는 올바른 마음가짐이나 자세도 많이 부족했던 것 같구요.
다독이 좋은 거란 기대로 이것저것 많이 권했던것도 사실이예요.
많이 부끄러워요. 엄마인 저도 두꺼운 책은 엄두가 나지 않아,
아이에게 권한적도, 읽히려는 노력조자 한번 안했거든요.

두꺼운책에관한 많은 오해들...저도 그랬으니까요.

저,중,고학년에게 맞는 책들을 추천해주셔서 참고할 수 있어 더 좋으네요.

두꺼운 책읽기를 통해, 책을 멀리하고, 두려워하고,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의

변화하는 시간을 곁에서 꾸준한 격려와 꾸준한 프로그램으로 독려했던 강백향 선생님~

그 뜻을 받아 저도 아이와 15분 두꺼운 책읽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자유롭게 읽고, 토론하고 글을쓰는 미래의 아이들을 꿈꿔봅니다. ​

6학년인 아이는 아직도 엄마가 읽어주는 책이 좋다고해요~~

강백향선생님이 말씀하심 그대로 ~ 꾸준히~ 아이를 격려하고 다독이며

진정한 독서를 통해, 행복한 책읽기안에서 바르고 고운 아이들로 잘 키우고 싶어요. 

엄마인 저도 함께 아이들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성장하려 합니다.  ​

좋은 가르침 기억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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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을 위하여 생각쑥쑥문고 3
실비아 태케마 지음, 하연희 옮김, 오승민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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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총성이 울리기 직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는 그 몇초도 싫고,
출발 직후 좋은 위치를 차지하겠다고 팔꿈치로 서로를 찍어 댈 때도 싫다.
길게 자란 풀이 발목을 휘감고, 나뭇가지가 머리를 쓸고 지나가고,
진흙이 신발이며 다리에 튄다. 숨이 차오르면서 명치끝이 아프고 머리가 지끈댄다.
다리근육은 당장 주저않으라고 소리를 질러 대는 것 같다.
오르막길은 고통스럽고, 평평한 길은 지루하다.
걸핏하면 나타나는 돌부리에 발가락을 짓찧는다.
한달음에 뛰어넘기에 너무 넣은 시내를 만나면
도리없이 물속으로 걸어 들어가야 하는데, 양말과 신발이 물을 머금어서
움직일때마다 질퍽거린다.
더 달리기는 싫었지만, 지금와서 그만들 수는 없었다.
오늘만은 무슨일이 있어도 스펜서 솔로몬을 꺾기로 마음먹었으니까. "
 

 

주인공 제이크는 크로스컨트리(경기장 트랙이 아닌 숲이나 들판, 도로등을 달리는 장거리 경기) 선수랍니다.
영원한 2등일 것만 같은 제이크는 최고의 라이벌이었던 ​스펜서의 경기불참으로 경기에서 1등을 하지만,
전혀 행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화가나지요.
"달리고 싶어서 달려야지, 달리는게 좋아서 달리다보면 우승은 저절로 찾아오게 돼 있어"

코치님이 했던 말을 내내 곱씹어보는 제이크...

달리기를 그토록 좋아하던 제이크였는데...

왜 즐기지 못하는 경기를 하고 있는지 고민에 빠지게 되지요.

1등만을 위해 내달려오던 지난날,

마음을 열고 주위를 바라보는 마음의 여유도 사라진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

"날씨가 꽤 추웠지만, 안에서부터 뭔가 따뜻한 느낌이 퍼졌다.

제이크는 윗도리 지퍼를 끝까지 채우고 모자를 단단히 눌러쓴 뒤 가볍게 뛰기 시작했다.

뛰면서 주변도 살폈다. 나뭇잎은 다 떨어졌구나,

여기저기 쌓여 있는 나뭇잎 더미에서 특유의 냄새가 풍겼다.

길가에서 아이들이 하키를 하며 깔깔대고 웃고 있었다.

가로등이 길을 환히 비추고, 집 창문마다 불빛이 노랗게 비친다"

1등을 향한 제이크의 집념, 새로운 코치선생님과 친구들과의 관계들로
2등도 받아들이며 이제는 달리기를 즐길 줄 아는 아이로 변해가는 성장이야기~
달려도 더이상 행복하지 않은 제이크를 보며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되었어요.
1등... 무엇이 1등을 그토록 원하게 하는 것인지를 말이지요.
 
"우승하고 싶지 않나? 코치 선생님이 경기 전에 최선을 다하라고 하지 않았던가,
최선을 다했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부족했다.
그만큼 절실하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저절로 따라온다던 승리는 대체 어디로 갔는가..
찬바람을 맞으며 서 있으려니 코치 선생님이 코스 곳곳에서 불쑥 등장해 전력을 다하라는
격려를 던지던 모습이 떠올랐다.  물론 팀원 전체에게 보내는 격려였을 것이다.
결승선을 향해 죽어라 달리던 샘, 초반에 너무 빨리 달리다 중간에 속도 조절에 들어갔던 폴,
부사을 당하고도 포기하지 않은 숀, 팀원중 꼴찌라는 압박을 이겨 내고 완주한 토니,
그러다가 오늘 달리며 느꼈던 자유로움에 생각이 닿았다.
뭔가 깨달음이 왔다. 모두 진정으로 노력을 쏟아부었구나,
멋진 경기를 펼쳤구나, 최고는 아니었을지라도 최선을 다했구나.. 그러면 됐다.."
 
딸아이가 다음주에 달리기대회에 나가게 되었어요.
꼴찌할걸 왜 달리는지 모르겠다며, 투정을 부린 기억이 나네요.
최고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점에서 스스로를 인정하고,
그런 감성들이 아이 스스로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이크를 통해 지금 나에게 정말 소중한 게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 달리고 싶어서 달린다는 사실만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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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인체 이야기 - 전면개정판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8
현수랑.천명선 지음, 이지후 외 그림 / 가나출판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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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몸, 우리 인체에 관해 우리 아이들은 얼마만큼의 호기심을 가지고 있을까..

가나출판사에서 발행하는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 시리즈 중 여덟번째인 이 책은,

내가 당연하다고만 느꼈지 제대로 몰라던 우리몸에 관한,

궁금했던 몸 구석구석 이곳저곳의 아주 알기쉽게 풀이해주고 있어요.

 

엄마, 뼈가 아파요... 아들램 어디가 좀 아프면 그러더라구요.

뼈가 아픈  통증을 느낄 리 없잖아요.

그래서 우린 뼈와 근육, 그리고 피부에 관해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우리 몸의 기둥인 뼈,  뼈가 없다면 우리의 몸은? 상상만해도 징그러워요.

몸을 지탱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할뿐더러, 소중한 장기를 보호해주는 역할,

ㅅㅐ로운 뼈를 만드는 뼈세포가 활발하게 일할 수 있는 공간이래요.

그리고 뼈안에 골수라는 물질은 피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도 맡고 있지요.

뼈가 튼튼해지기 위해서는 골고루 맛난 음식 먹는것도 중요하고,

적절히 운동하는 습간도 무척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관절로 연결되어진 수많은 뼈들은 을끈불끈 근육과 힘줄로 둘러쌓여있지요.

아빠의 알통을 늘 부러워하는 아들녀석^^

팔을 걷어 보이며 제게 종종 자신의 알통을 보여주곤 하는데요.

세밀한 삽화로 근육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이해하기 훨씬 쉬었답니다.

근육을 음직이기 위해선 뇌의 명령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명령을 전달받은 근육들이 수축이나 이완을 하면서 몸을 움직이게 되는거고요.

그렇다면 피부는? 우리몸에서 가장 큰 기관이래요.

자극을 느끼고, 몸을 보호하며, 체온을 유지하는 중요한 일을 담당하고 있어요.

손끝으로 느껴지는 작은 감각들~ 중요한 피부의 역할이겠죠.

체온조절을 위해, 땀샘에서 땀을 분출하고,

햇빛을영양분으로 이용해 비타민 D를 생성,

멜라닌이라는 점색물질을 만들어 햇빛으로부터 보호하는 일,

상처가 나면 핏속의 혈구들이 엉겨 딱지를 만들어요.

딱지보호아래에서 새로운 피부세포들이 자라면서 자연치유하게 되는거죠.

우리몸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각각의 기관들의 체계적인 협력으로 일어난다는 사실~

초등전과목 교과학습, 최신 시사상식에, 논술대비까지 모두 해결 할 수 있는 지식은 물론,

직접 실험활동을 하며 깨달을 수 있는 주도적학습을 유도함으로

창의적인 학습으로의 발전까지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통합교과학습서!!!

내 몸을 바로 알면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도 더욱 커질 거란 생각이예요.

신나고 신비로운 인체탐험 ~ 우리 함께 떠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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