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은 안돼~ 라고 모두가 외치는 시간에,
편식쟁이 할아지는 자신의 편식이 고귀하고 얼마나 아름다운행동인지 모른다고 노래해요.
평범함과 다른 개성인 나만의 개성을 인정해주는 그이름은 바로 편식! 이라고 말이지요~ 아니 이럴수가..
딸아이가 휘리릭~ 단숨에 읽어버린 할아버지는 편식쟁이~
"엄마, 이 책 진짜 재미있다!. 요 페이지는 완전 끝내주는데?ㅋㅋㅋㅋ"
제일 감동하고 감명깊었던 장면이었대요 ㅎㅎㅎ
"뭐가 그렇게 좋았는데?"
"응. 여기좀 봐봐, 냉장고안에 가~득한 아이스크림에 케익,
형형색색의 음료수와 치킨이며 소시지가 한가득이잖아. 와...
파랑이 완전 부럽다.. 환상에 젖은 저 파랑이의 표정좀 봐...
나도 살만 찌지 않고, 가렵지만 않으면... 다 먹어줄 수 있어... !!!" 라네요.
편식의 길로 아이들을 이끌려다 아이들과의 작은 소동을 통해
양파와 파라면 질색하는 괴짜 편식쟁이 할아버지의 마음을 움직이게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아마도 위대한 괴짜 할아버지의 특별한 야식은 양파스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걸요~
건강한 식생활을 지향하자는 의도가 숨어있는 깜찍하고 유쾌한 이야기네요^^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것들을 거꾸로 생각하는 습관은 통해,
생각의 크기를 바르게 키워나가는 아이들로 자라길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