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만찬회
신진오.전건우 지음 / 텍스티(TXTY)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호러만찬회 - 신진오•전건우
👻

무셔운거 싫어하는 사람들은 주의❗️

후후... 무서운거 일도 못보면서 궁금한건 못 참아서 양쪽 엄지로 귀 막고 나머지 네 손가락들로 눈가리고 손가락 사이로 찔금 보는 그런 사람... 나... 저요ㅋㅋㅋ
공포, 무서운거, 그런 느낌 조차도 무서운 찌질이 저요🧏🏻‍♀️

다행(?)인지 저한테는 그렇게 무섭진 않았어요.
어떤 느낌이었는지 말씀드리면
흥미 • 궁금 • 오호! • 헉 • 헐 • 흐엉 • 안돼에
이렇게 말씀드리면 어떤 느낌인지 조큼 아시려나? ㅋㅋㅋㅋ

90년대 사람들은 다 아실 수 있는 옛 추억인 초딩 때 한 명이 사면 꼭 대기걸어두고 돌아가면서 너덜너덜 해질 때 까지 읽었던

‘무서운게 딱 좋아’
‘으악 학교에 귀신이’
90년대 초딩들 공포만화책 아시나요?
이런 느낌이었어요 저는 🫣

❝ 호 러 만 찬 회 ❞
8편의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책의 제목처럼 호러 맛집을 한 곳에 모아두어 각자 입 맛에 맞게 골라서 맛 볼 수 있는 호러만찬회 👻🍽️
갠적으로 무섭진 않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공포 호러 소설책이었어요!

여름에 공포 호러 소설 하나 정도는 당연 읽어줘야겠쥬?


책 제공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 공간
조종하 지음 / 이상공작소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시, 공간 - 조종하

작가님께선 오래 전부터 별명이 애늙은이라고 하셨는데,
애늙은이가 아니고 찬란한 인생 100년을 누구보다 행복하게빠르고 짧게 살아본 올바른 성숙한 청년같아요.
(말이 너무 길었죠) 하고 싶은 말은 어쩜 글을 그렇게 아름답게 쓰셨는지 표현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심쿵)

시 어렵다고 생각했는데(물론 지금도 어렵지만..ㅎㅎ)
‘시, 공간’ 책을 읽고 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조종하 작가님께서 쓰신 시는
전하고자 하는 말을 짧고 간결하게 감정을 실어 표현한 느낌이었어요.
쓸대없이 질질 끄는 장대한 글이 아닌 짧은 글 속에 많은 이야기와 감정이 들어간 것 같아 좋았고 이제야 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무명배우도 배우죠 ❞
저는 오히려 글을 쓰는 배우라니 더 신비스럽고 존경스럽고 멋진걸요!
곧, 조종하 배우님께서 빛을 바라는 날이 올거라 감히 조심스럽게 기대해봅니다 ◡̎

-
누군가와 한 생애를 함께 걸어 나갈 때 꽃이 피어나는 기분은 어떠할지.
한 사람과 한 사람이 손을 잡고 걷는 매 순간, 꽃이 피어나는 향기의 소리로 온 세상이 가득 차는 기분.
어쩌면 그 기분이 운명의 상대를 만나 100퍼센트의 사랑으로 느껴질 때 드는 기분이 아닐까요.
-
오롯한 '나만 의 취향'은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보석과도 같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삶과 환경 속에서 각자의 선택에 의한 취향들은 각기 다른 색깔로 빛이 나니까요.
흔하지 않기 때문에 귀하고, 귀하기 때문에 빛나는 것, 그것이 바로 '취향'입니다.
-
애초에 너의 삶인데, 너의 중심이 올곧아야지.
그녀가 삶의 중심이면 그건 너의 삶이 아니지 않을까.
생각해보면 좋은 사람은 항상 그 자리에 뿌리 깊은 나무처럼 흔들리지 않는 사람 같아.
뿌리 깊은 나무는 언젠가 다시 꽃을 피울 테니까.


책 제공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럴 수 있어 - 양희은 에세이
양희은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그럴 수 있어 - 양희은

ෆ⃛ 이게 행복이지, 행복이 뭐 별건가 싶다.
ෆ⃛ ‘다 자기 생긴 대로지, 뭐. 더도 덜도 아니지. 그러라 그래.’
ෆ⃛ 넉넉하게 많이 웃으면 못 이겨낼 것도 없다.
ෆ⃛ 결국 아무리 가까운 듯 보이는 두 개의 작은 별도 서로 몇억 광년이나 떨어져 있듯, 사람끼리의 한계가 그만큼이지 싶다.
ෆ⃛ 배움의 값이 얼마나 큰가. 잘 견뎠다고, 잘 지나왔다고 말해주고 싶다.
ෆ⃛ 이 글을 읽는 모두가 후회 없이 더 많이 소통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ෆ⃛ 엄마랑 우리가 함께 있다는 따뜻함이 느껴져 눈물이 핑 돈다.
ෆ⃛ 기가 막힌 타이밍에 서로의 인생에 자연스럽게 등장해주는 것, 이것이 인연이다.
ෆ⃛ 좋은 사람과 만나서 마음을 나누니 그걸로 충분했다.
ෆ⃛ 내가 짊어질 수 있는 가방의 무게와 부피, 그 정도면 길에서도 넉넉하리라.
ෆ⃛ 고달픈 하루, 되도록 즐겁고 좋은 얼굴로 손님을 대하는 게 자기 하루의 신조란다.
ෆ⃛ 누구나 그런 한두 사람만 있으면 된다. 자기의 모든 것을 설명 없이도 알아줄 친구. 착착 맞아떨어지는 찰떡궁합의 임자. 그런 친구가 내게는 살아갈 힘이 되었다.
ෆ⃛ 내 편이 있다는 믿음이 하루하루 살아내는 큰 힘이 된다.
ෆ⃛ 무슨 대단한 계획보다 그냥 하루하루를 잘 넘기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ෆ⃛ 말없이 적막하게 있는 게 내게는 쉼이다.
ෆ⃛ “차는 인생이고 인생은 차다. 즉 얾마만큼의 고난과 얼마만큼의 전환점을 겪어내면 차처럼 우리 인생도 성숙해나갈 것이다.”
ෆ⃛ 누구나 자기 삶의 무게가 제일 무겁다. 상처 없이 타인의 불행에 어찌 공감할 수 있을까?
ෆ⃛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고 걸어보기 전에 판단하지 마라.” 타인의 입장이 되어보기 전에 쉽게 판단하지 말라는 뜻이다.

“괜찮아. 그러라 그래. 그럴 수 있어.”

+.・.。*゚♪゚゚+.・.。*゚♪゚゚+.・.。*゚

“그럴 수 있어” 자주 따라하곤 하는데
책 서평단 모집한다고 해서 너무 반갑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 했습니다 ㅎㅎ 😃

서평단에 참여하게 되어 책을 받았는데 솔직히 걱정했었어요. 나이 차이가 많이(?)나서 양희은 선생님(?)의 에세이가 나와 잘 맞을까 책 읽을 때 공감을 할 수 있을까 싶어 다른 사람한테 기회가 가는게 맞다고 생각했거든요.
괜한 걱정이었어요.
오랜만에 책을 통해 위로받고 감동했습니다.

책에서는 한 번도 인생 선배로서 사회 선배로서 등
가르치는 내용이 하나 없고 전부 공감과 겸손 내려놓음 뿐이었어요.

옛것을 고집하는 게 아니고 젊은 사람들의 세대를 함께 즐기고, 기회를 주고, 후배라도 배울 부분은 배우자는 그 겸손한 마음이 너무 멋졌습니다.

선생님께서 좋은 사람이라 좋은 사람들이 곁에 가득 함께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선생님에 대해 아는 부분이 하나도 없지만 그래서 조심스럽지만 감히(?) 책 속에서 보여진 선생님을 생각하면 너무 존경스럽고 멋졌습니다.

앞으로 선생님께서 건강하시고 또 좋고 행복한 일이 더 많으시길 멀리서 기도하겠습니다. ♡⃛⁺


책 제공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럴 수 있어 - 양희은 에세이
양희은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그럴 수 있어 - 양희은

ෆ⃛ 이게 행복이지, 행복이 뭐 별건가 싶다.
ෆ⃛ ‘다 자기 생긴 대로지, 뭐. 더도 덜도 아니지. 그러라 그래.’
ෆ⃛ 넉넉하게 많이 웃으면 못 이겨낼 것도 없다.
ෆ⃛ 결국 아무리 가까운 듯 보이는 두 개의 작은 별도 서로 몇억 광년이나 떨어져 있듯, 사람끼리의 한계가 그만큼이지 싶다.
ෆ⃛ 배움의 값이 얼마나 큰가. 잘 견뎠다고, 잘 지나왔다고 말해주고 싶다.
ෆ⃛ 이 글을 읽는 모두가 후회 없이 더 많이 소통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ෆ⃛ 엄마랑 우리가 함께 있다는 따뜻함이 느껴져 눈물이 핑 돈다.
ෆ⃛ 기가 막힌 타이밍에 서로의 인생에 자연스럽게 등장해주는 것, 이것이 인연이다.
ෆ⃛ 좋은 사람과 만나서 마음을 나누니 그걸로 충분했다.
ෆ⃛ 내가 짊어질 수 있는 가방의 무게와 부피, 그 정도면 길에서도 넉넉하리라.
ෆ⃛ 고달픈 하루, 되도록 즐겁고 좋은 얼굴로 손님을 대하는 게 자기 하루의 신조란다.
ෆ⃛ 누구나 그런 한두 사람만 있으면 된다. 자기의 모든 것을 설명 없이도 알아줄 친구. 착착 맞아떨어지는 찰떡궁합의 임자. 그런 친구가 내게는 살아갈 힘이 되었다.
ෆ⃛ 내 편이 있다는 믿음이 하루하루 살아내는 큰 힘이 된다.
ෆ⃛ 무슨 대단한 계획보다 그냥 하루하루를 잘 넘기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ෆ⃛ 말없이 적막하게 있는 게 내게는 쉼이다.
ෆ⃛ “차는 인생이고 인생은 차다. 즉 얾마만큼의 고난과 얼마만큼의 전환점을 겪어내면 차처럼 우리 인생도 성숙해나갈 것이다.”
ෆ⃛ 누구나 자기 삶의 무게가 제일 무겁다. 상처 없이 타인의 불행에 어찌 공감할 수 있을까?
ෆ⃛ “다른 사람의 신발을 신고 걸어보기 전에 판단하지 마라.” 타인의 입장이 되어보기 전에 쉽게 판단하지 말라는 뜻이다.

“괜찮아. 그러라 그래. 그럴 수 있어.”

+.・.。*゚♪゚゚+.・.。*゚♪゚゚+.・.。*゚

“그럴 수 있어” 자주 따라하곤 하는데
책 서평단 모집한다고 해서 너무 반갑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 했습니다 ㅎㅎ 😃

서평단에 참여하게 되어 책을 받았는데 솔직히 걱정했었어요. 나이 차이가 많이(?)나서 양희은 선생님(?)의 에세이가 나와 잘 맞을까 책 읽을 때 공감을 할 수 있을까 싶어 다른 사람한테 기회가 가는게 맞다고 생각했거든요.
괜한 걱정이었어요.
오랜만에 책을 통해 위로받고 감동했습니다.

책에서는 한 번도 인생 선배로서 사회 선배로서 등
가르치는 내용이 하나 없고 전부 공감과 겸손 내려놓음 뿐이었어요.

옛것을 고집하는 게 아니고 젊은 사람들의 세대를 함께 즐기고, 기회를 주고, 후배라도 배울 부분은 배우자는 그 겸손한 마음이 너무 멋졌습니다.

선생님께서 좋은 사람이라 좋은 사람들이 곁에 가득 함께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선생님에 대해 아는 부분이 하나도 없지만 그래서 조심스럽지만 감히(?) 책 속에서 보여진 선생님을 생각하면 너무 존경스럽고 멋졌습니다.

앞으로 선생님께서 건강하시고 또 좋고 행복한 일이 더 많으시길 멀리서 기도하겠습니다. ♡⃛⁺


책 제공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 하루의 부활
김서하 지음 / 메이킹북스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단 하루의 부활 - 김서하

*・☪︎·̩͙ 단 하루의 부활
•이곳에서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을 연결해주는 건 오로지 꽃뿐이니까.
•엄마 걱정하지마, 올해도 아빠가 꼭 부활할 거니까.
•이제는 엄마도, 나도, 진짜 아빠라고 확신했다. 일 년에 단 하루, 부활하는 아빠
•기억 속에서 죽지 않으면 살아 있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단 하루의 부활이라는 책 제목을 보고 너무 궁금했는데
휴우 드됴 의미를 알게되어 너무 속이 시원합니다.
분명 진실을 알고 있으면서 그렇게 믿고 싶은 믿게되는 상황이 슬프기도 공감이 되기도 마지막엔 정말 진짜인가 싶었던 ‘단 하루의 부활’ 아직은 부모님의 부재를 공감할 순 없지만 그 마음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인 것 같아요.
“있을 때 잘 하자”

✧⋄⋆⋅⋆⋄✧⋄⋆⋅⋆⋄✧⋄⋆⋅⋆⋄✧⋄⋆⋅⋆⋄✧
*・☪︎·̩͙ 할머니의 방황
•벗다가 억지로 벗겨진 양말이 현관에서부터 내 발가락에 매달려왔다.
•일부러 세게 닫을 마음은 없었는데, 열어 둔 창문으로 훅 몰아친 바람이 방문을 팡하고 큰소리로 닫았다.
•고무신 모양의 흰색 변기가 너무 싫었다.
•할머니는 할아버지보다, 삼촌들보다, 우리 가족보다, 갈색 수염이 덥수룩한 사진 속 외국 남자를 더 좋아했다.

ㅋㅋㅋ하... 진지하게 쓰신거라면 웃어서 죄송합니다.
너무 재미있게 읽은 ’할머니의 방황‘ 단편 소설
잠-깐 할머니랑 살았었던 적이 있어 짠하게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고, 실제 현생활에 누구나 무조건 겪어보았을 표현법 진짜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아! 갈색 수염이 덥수룩한 외국 남자 그 분 맞죠? ㅋㅋ

✧⋄⋆⋅⋆⋄✧⋄⋆⋅⋆⋄✧⋄⋆⋅⋆⋄✧⋄⋆⋅⋆⋄✧
*・☪︎·̩͙ 흔적
•누군가 나이 들면서 각자의 삶에 더 치중하기 때문이라 위로했지만, 한순간도 위로되지 않았다.

제일 공감이 되었던 ‘흔적’
차라리 위로를 하지 않는게 아무말도 하지 않는게 위로가 될 때가 있죠.

주인공의 흔적이 관계에 대한 함축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 흔적을 통해 사람들과의 관계• 스스로와의 관계대한 회복과 노력 하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책 제공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