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또 보는 곤충 백과 -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대표 곤충 총집결 보고 또 보는 시리즈 4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작년 여름에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왔어요.
그 이유가 아파트 단지내에 초등학교를 있어서 길을 건널 필요가 없다는 점..
또 하나가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 개울이 흐르는 작은 공원이 있다는.. 요 두가지 점 때문이랍니다.

작년 여름.. 그리고 얼마전 지나온 여름..
두 아이들과 열심히 그 공원을 누비고 다녔답니다^^

그때 이름 모를 곤충친구들을 만나면ㅅ너
아이들은 징그러워 혹은 무서워 그냥 멀리서 쳐다보고 아우성만 지르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용기 내어 만져보기도 하고 쫓아가기도 하며 그렇게 지냈는데요~~

아이보다 제가 곤충친구들을 오히려 더 무서워한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곤충친구들의 이름을 제가 너무 모르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거죠^^;





보고 또 보는 곤충백과


 
 
 
 

그렇게 하여 엄마인 저도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알아본 곤충관련책들...
하지만 아이랑 함께 보기에 너무 많은 정보 보다는.. 필요한 사진과 함께 간단간단한 설명이 있어
꼭 필요한 곤충친구들만 모아놓은 게 좋더라구요.

보고 또 보는 곤충백과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대표 곤충이 총집결된 책이랍니다.

무엇보다 가벼운 페이퍼북이라 좋구요.
앞뒤표지는 페이퍼북이지만 그리 얇은 게 아니라서 좋아요.

그리고 설명만 긴것보단 아이 눈높이에서 페이지의 절반이상이 곤충친구들의 사진이랍니다.
이렇게 크게, 이렇게 가까이서 이렇게 많은 곤충친구들을 만나닛 넘 반가워하는 아이들^^

둘째는 남자아이라 완전 좋아하구요~ (아쉽게도 찍은 사진은 없네요ㅜ.ㅠ )
첫째는 여자아이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서 다 읽었답니다^^

무엇보다 실사를 크게 확대해놔서 너무 좋았어요.
사실 어떤 친구들은 너무 징그러워서 후다닥 넘긴 사진도 있답니다~


우리 딸아이는 대나무처럼 생겼다고 해서 '대벌레'.. 요녀석 징그럽기도 하지만 본적 있다며 무척 좋아라했구요^^
올여름 엄청 많이 잡았던 방아깨비 나오닛.. 너무 신기해하고 좋아했어욤^^

그리고 각 곤충친구들을 한마디로 정의한..
예를 들면, 방아깨비는 뒷다리를 잡으면 방아 찧는 것처럼 위아래로 쿵덕거려요.
이렇게 한마디로 설명해주는 이게 좋더라구여.
간단하게 읽어줄 때는 사진과 함께 요렇게 아이들에게 알려주면 좋을 것 같네요~



높고 맑은 하늘, 선선한 가을날씨.. 요즘 아이들과 나들이 계획 많이들 하시죠??
이렇게 아이들 요 책 한권 읽으면서 산과 들로 소풍 다니면 좋을 것 같아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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