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깨감 스토리텔링 7세 수학 연산A - 개정 수학교과서 1학년 완벽대비 즐깨감 스토리텔링 수학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지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진정한 예비초등생, 현재 8살 딸아이를 두고 있는 맘이랍니다.

 

3월이면 곧 입학 하게 될 아이~~

큰아이라서.. 솔직히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특히 개정된 수학교과서에 대한 걱정이 참 많은데요..

와이즈만북스에서 나온 

즐깨감 스토리텔링 이라는 책에 요즘 관심이 갔어요.

 

개정 수학교과서 1학년 완벽대비라고 적힌..

소제목 역시.. 예비 1학년의 아이를 둔 부모로써..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아이랑 한번 훑고 들어가야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이 책이 도착하고

첫날 딸 아이와 함께 풀어본 페이지만 간단히 찍어봤어요.

어떤 류의 문제지인지 간단히 보시라고^^

 

책 크기는 일단.. 일반 소설책 같은 모양이고 크기인데

그것보다 살짝 세로로 조금 더 길다고 할까요??

여튼.. 일반 학습지의 공책 크기와.. 얇은 두께는 아녔습니다~

 

호랑이 남자아이가 식은 죽 먹기라는 듯

다 잡아놓은 바가지에 물고기를 낚시하는 표지그림~

 

마치 이 책을 다 풀고 나면..

울 아이도 이렇게 식은 죽 먹기로 연산을 잘 풀 것 같은 느낌?

 

 

 

 

 

본격적으로.. 즐깨감 스토리텔링 7세 수학 연산A 편에 대해서 얘기해볼게요~

 

첫 페이지부터 '동물 친구들의 떡 만들기' 라는 동화가 나옵니다.

얼핏 보면 이것이 수학문제집인지 국어문제집인지 헷갈릴 정도로요~

 

다 읽고 나면 문제가 슬그머니 나옵니다.

자연스레 수 가르기가 나오지요.

 

여우한테 하나를 주고 내가 네개를 먹어야지..라는 지문을 보고

시루떡 총 5개를 1과 4로 나눠야된다는 걸 이해시키지요.

 

그 다음에는 기초문제에서 조금 더 들어간 실력 튼튼문제가 나옵니다.

원숭이의 바나나 가르기도 하고

다람쥐의 도토리 가르기도 합니다.

마지막 흰둥이와 검둥이의 뼈다귀 가르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흰둥이가 검둥이에게 뼈다귀 1개를 주어서

흰둥이의 뼈다귀 갯수는 1개 줄고

검둥이의 뼈다귀 갯수는 1개 늘고..

이것을 수로 적는데. .퍼뜩 못 적는 딸램씨 발견~ ^^;;

 

 

 

 

두번째 동화는 '산삼과 시루떡' 이랍니다.

딸램씨의 어눌한 발음.. 삼샴으로 읽어서 산삼으로 고쳐주니라

제목에서부터 진땀 뺐네요.

마지막 딸램씨의 하는 말,

"엄마.. 난 똑바로 삼샴 읽었는데 왜 자꾸 삼샴 읽으라고 하는 거야?""

얘야.. 네가 똑바로 읽었으면 엄마가 계속 시켰겠니? ㅡㅡ^

 

여기서 부터는 진짜 연산 같아요~

문제를 읽고 연산식을 적고

또 바뀌 교과과정에 맞게 읽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즉, 한글로 연산식을 글로 적어야 된다는 것이지요~!!

 

2+1

이라고 적으면 끝이었던 예전에 비해

2 더하기 1

이라고 적어야지.. 맞는 답이라는 사실!!

 

어찌보면 참 간단한데.. 첨에 딸램씨..

이런 문제지를 첨 봐서 알딸딸~~ 하는 표정이군요^^;

 

하트 갯수를 보고 알아서 덧셈식을 적고

또 읽는 방식도 적는 문제..

요런 문제 많이 풀다보면 이런 유형에 강해질 듯 합니다^^

 

그리고 실력튼튼문제에서

덧셈이 필요한 상황을 찾는 게 있는데요..

이 문제를 많이 어려워해서 좀 헤맸어여.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고나 할까요~

 

토끼가 사과 2개를 먹었다고 그림까지 친절히

먹은 사과가 표시되어서 뺄셈이라는 걸 인지 잘했는뎁..

친구에게 구슬을 2개 주어요 라는 건..

친구에게 구슬이 2개 생겼다는 거에서 덧셈으로 이해하더군요.

그래서 구슬이 없는 상태에서 2개 더해졌다고 이해하는 바람에..

요고 주는 사람 입장에서 설명해주니깐 바로 이해하더군요.

아이들이 이런 문제에서 많이 틀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어른의 시각에서 보면 참 쉬운데 말이죠.

하긴.. 우리도 어릴 때 시험 문제지 받으면 헷갈리는 문제들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매마다 동화 이야기가 나오고

그에 관련된 기초 문제들이 나오고

즉, 이야기 속 문제해결..

거기에 더 나아가 실력튼튼문제라고 좀더 확장된 사고를 요하는

조금 난위도 있는 문제들이 나온답니다.

 

총 10가지의 동화가 나오구여~

받아올림이 없는 문제, 받아내림이 없는 문제

덧셈식과 뺄셈식 바꾸어 적는 문제.. 등등

1학년 동안 배워야 될 연산에 관련된 모든 문제들이 다뤄진 것 같아요.

 

이제 1학년이 되려면 2월 한달 남았는데요.

요 한권으로 후다닥 훑어보려고 합니다.

 

일단 책이 문제지 같지 않고 알록달록해서 아이가 좋아하구여.

다행히 딸아이라 그런지 저희 아이는 문제 푸는 걸 참 좋아라 합니다^^

 

한번에 한 동화씩 나눠서 하면 10일이면 다하니깐..

아이랑 계획을 짜서 풀면 될 것 같아욤~~

 

이상.. 저의 리뷰가 이 책을 궁금해하는 모든 학부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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