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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쓰레기 ㅣ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1
고나영 글, 김은경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4월
평점 :
우주쓰레기라고 와이즈만Books 에서 나온 신간입니다.
환경과학그림책인데.. 완전 만화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약간 만화같은 형식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아이가 그림이 너무 재밌다며.. 혼자 스스로 읽으려고 하더라구여~

참고로 혼자서 좀 읽으라고 해도
책제목만 겨우 읽고 굳이 엄마 보고 읽어달라는 녀석이구여~
사실.. 아직 한글을 그리 잘 읽는 편이 아닙니다.
혼자 읽게 된지 얼마되지 않아 실수를 많이하면서 읽는 편이고.. 본인도 답답해 하는 경향이 좀 있네요^^;
요 책은 초등저학년이 보는 수준으로 글밥이 적은 편이 아니랍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은 정도는 아님)
그런데도 불구하고 7살 딸램씨가 잘 읽는 걸 보면.. 재밌긴 하나봅니다^^
사실 딸래미라서 우주 이런데는 크게 관심이 없ㄷㅏ 생각했는데..
7세 유치원 누리과정에서 환경이라는 주제로 배우고 있기에, 더 관심이 갔는지도 모르겟네요^^
떄는 2200년 대한민국 서울..
시점도 미래지요? 미래의 모습은 어떨까요?
우리 아이들이 생각하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혹은 어른이 상상하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저도 미래가 너무 궁금한데욧..
책을 펼쳐보면서.. 쓰레기로 가득찬 우주의 모습..
보통 쓰레기 하면 지구의 모습이 떠오르는뎁.. 특이하게 우주에서의 쓰레기 처리곤란 이야기가 나옵니다.
환경이 사람 뿐만 아니라 함께 공존하고 살아가는 지구 뿐만 아니라 온 우주의 생명체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가 얼마나 아끼고 잘 보존하고 살아가야되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 랍니다.
아이가 쏙쏙 이해할 수 있게끔.. 예를 들어 설명해주는 부분이 전 좋더라구여.
예를 들어, 우주 쓰레기가 지구로 떨어져서 어떤 집의 지붕을 뚫고 그 일가족이 다쳤다는지~
방송위성이 우주 쓰레기와 부딪혀 텔레비젼이 안 나왔다는지~
우리가 실생활에서 공감이 되게끔 이야기해주닛..
무턱대고 안좋다는 것보다는 우리에게 어떠어떠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좋치 않았따는..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서 좋았네요.
그렇다면 우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인공위성을 쏘지 않으면 될까요?
우주 탐사나 우주 개발을 하지 않고 이대로만 머문다면.. 당장의 우주 쓰레기는 안보일지 몰라도
우리가 더이상의 발전은 없게 되겠쬬~ㅎㅎ
딸아이와 책을 읽고 나서..
작은 쓰레기도 길가다가 함부로 버리지 않기로 약속 했땁니다.
잘 지킬지.. 엄마가 꼭 지켜볼꺼얌^^
아래는.. 딸래미가 혼자서 열씨미 읽는 모습이 기특하기도 하고
12월생이라 발음이 좀 딸리거든여.. 그 모습이 귀엽기도 해서 살짝 동영상에 담아봤어여.
비염이 좀 있어서 코맹맹이 소리도 있고~ㅋㅋ
유창하게 읽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혼자서 책 읽는 모습..
제가 엄마라서 그런가.. 전 무척 대견해보이더라구여^^
id=EBBC6B36E240E1B4C25647F917E531640EAB title="포스트에 첨부된 동영상" height=321 src="http://blog.naver.com/MultimediaFLVPlayer.nhn?blogId=0963blue&logNo=90171701932&vid=EBBC6B36E240E1B4C25647F917E531640EAB&width=512&height=321&ispublic=false" frameBorder=no width=512 name=mplayer scrolling=no>
남자아이들이 읽으면 더 재밌을 책인 거 같아요, 우주쓰레기~
우주에 관한 내용이라.. 요런 류의 책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강추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