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창의 스케치북 : 남자아이 편
제임스 맥클레인 지음, 에리카 해리슨 외 그림 / 진선아이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6살 유치원 2년째 다니고 있는 딸램을 두고 있답니다.
얼마전 유치원 학부모 상담 갔따가.. 남자 아이들의 그림을 보고서 깜짝 놀랐어여.
 
공룡이며 자동차며, 우주며.. 곤충이며
정말 잘 그리고.. 그 상상력 또한.. 어찌나 풍부한지..
 
특히 자동차나 곤충 요런 것들은
관찰력도 뛰어나야지.. 그걸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짢아여.
 
공룡이나 우주는.. 어디서 본 것일 수도 있찌만
자기만의 상상의 세계에 빠져.. 그걸 그림으로 표현하는데..
 
여자 아이를 가진 부모로써.. 저린 걸 많이 접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여.
그래서 여자 아이지만.. '유치원 창의스케치북 잠자아이편' 을 접해주게 되었네요^^
 
표지그림부터.. 많은 것을 담으려는 게 눈에 보입니다.
 
어찌보면.. 참 복잡해보이죠?
우리 아이들의 머릿 속도 저 그림처럼.. 무지 복잡할 듯 합니다.ㅋㅋ
아님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요?^^
 
 
 
 
어느 새 둘째도 따라붙ㅇㅓ.. 누나랑 함께 하네여.
참고로 6살 누나와 3살 남동생 이랍니다..
 
 
여러가지 모양의 기본틀만 그려진 상태에요.
여기다가 무엇을 표현하면 좋을까여?
 
바로.. 벌레 랍니다.
 
몇개는 샘플로 그려져 있어여.
그걸 보고 아이가 따라 그려도 되고..자기만의 벌레를 표현해보면 되는 거랍니다.
 
첫장이라.. 무척 쉽고.. 큰 부담감 없이 할 수 있어서 좋네요^^
 
 
 
 
 
 
그림이 보이나여?
 
더듬이가 4개인 나비도 있구여.
 
고추가 보이는 애벌레도 있고..
반딪불이, 무당벌레.. 그냥 무당벌레가 아니고. 똥 싸고 있어서..
그것도 똥을 많이 싸서.. 자기 주변에 똥이..거품처럼 동글동그랗게 피어오르는 무당벌레 랍니다^^
 
거미집처럼.. 줄을 쳐서 사는 애벌레도 있구여.
 
한쪽 끝에는 머리라고 얼굴이랑 더듬이 표현해주고
반대편에는 고추랑 똥꼬를 마구마구 그려줍니다.ㅋㅋ
 
어른인 제가 보기에..그냥 순수하고 생각이 마냥마냥 귀엽네요^^
옆에서 3살인 동생은.. 그냥 낙서 수준에.. 줄긋기만 열심히 하고 있어요^^
 
못하게 하면.. 전쟁 날까봐..
그냥 방치중^^
 
오늘도 누나도 동생도.. 그리기에 심취한 날..
안 싸우닛.. 저도 편하고 아이들도 편하고, 기분 좋네요~~!!
 
 
 
 
 
이거는.. 좀 뒷장에 있는 건데..
6살.. 우리 딸이 꼭 하고 싶다고 해서.. 지금ㄷ ㅏㅇ장 하고 싶대요..
 
막대기가 여러 개 있는데.. 요렇게 자기 맘대로 꾸미는 건데..
요런 것도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여..
 
전 옆에 페이지에 있는.. 동근 막대에 여러 사람을 표현하는 거..
이런 거 했음 했꺼든요.
 
하지만.. 제 아이는 저와는 다른 걸 더 좋아하더라구여^^
 
 
요렇게 다양한 창의성을 나타낼 수 있는 페이지가.. 참 많은 것 같아여.
요즘은 창의성과 상상력.. 뭐 이런 것들이 중요시되고 있는 지라..
요런 것 관련 책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네요!!
 
 
유치원 방과후 미술이나.. 따로 미술학원 요런 거 하고 싶었찌만
자금의 압박도 있고 해서.. 못 시켜줬는데..
요런 걸로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 길러주고
미술에 대한 표현력도 함께 살포시.. 엄마표 잡아주기 좋은 것 같아여.
 
솔직히 엄마표로 미술 하기가 생각보다 아이디어 전쟁에
귀차니즘과 더불어.. 힘들 때가 많아서. 꾸준히 해주기가 어렵잖아여~~
 
요런 책.. 완전 강추 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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