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의 보물이야! 푸른숲 그림책 8
사사키 마사미 글, 이은경 옮김, 사타케 미호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아이가 태어나믄 전부다 이렇게 생각할 것같아요! 너는 나의 보물~
정말 나의 보물이었지요~ㅎㅎ
열달동안 뱃속에 있으면서
우리 아이는 어떻게 생겼을까~
눈, 코, 입, 귀.. 조그마한 손가락과 도동통한 발가락을 생각하며^^
자세히 보면 엄마, 아빠 누군가를 쏘~~옥 빼닮게 될 것을~ㅎㅎ
아기 잠자는 것만 봐도 이쁘고
옹알이 하는 모습에 까르륵 넘어가게 되지요!~~
아이가 커가면서 점점 이렇게 보물 이었던 순간을 부모는 잠시 잊게 되는 것 같아요!
저 역시 둘째가 태어나고.. 잠시 잊었던 순간을 다시 회상하며
이뻐하기는 하는데.. 보니깐 저도 모르게 둘째만 ㅇㅣ뻐하고 있었더라구요~
분명 첫째도 내게 둘도 없는 보물이었던 순간이 있고
제게 전부였던 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요~
너는 나의 보물이야 책을 읽으면서
우리 큰 아이, 보물이라고 생각했떤 어릴 적 아기 모습.. 하나하나 다시 기억나더라구요~
또한 아이가 커가면서 점점 자라고
저도 모르게 아이에게 점점 더 많은 걸 요구하고
생각했던 대로 되지 않았을 때.. 저도 모르게 아이를 혼내게 되는 모습에..
저도 이러면 안되는 걸 알면서도 저도 모르게 더 혼을 내게 되고~
동생과 다투는 것도 당연지사이거늘..
아직도 어린 아이라는 걸 알지만 저도 모르게 먼저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큰 아이만 나무랐던 것 같습니다.
함께 책을 읽으며..
꼬~~옥 안아주었어요!~~
아이도 뭔가 느끼는 게 있는지..
엄마~~ 하면서 더 안기더라구요!
동생 쭈쭈 먹인다고 늘 엄마를 양보만 해야했떤 녀석~~
요 책을 함께 읽으면서 얼마나 엄마 품이 그리웠을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구요.
큰 아이에게도 사랑하고 있따는 걸~~
너는 아직도 엄마에게, 아빠에게 하나밖에 없는 보물이라는 것도
다시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떤 것 같아요.
무뚝뚞하고 말만 하지 말고
맘 속으로만 사랑하지 말고
자녀에게 사랑을 표현해야 될 것 같아요~~~
그게 너무 낯간지럽고 힘들면..
요런 책을 대신해서라도 표현하면 어떨까요?^^
간만에 저도 감동받은 책이었네요~~~
아이가 크더라도 상관 없을 것 같아요.
꼭 한번 읽어줘보세요^^
우리 소중한 아이들에게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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