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발레리나가 되고 싶어?
루스 틸덴 지음 / 애플비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언제부터인가 티비에서 발레 하는 모습을 보더니 혼자 빙그르 돌고 일명 다리찢기(아라베스크)를 한참 열심히 하는 우리공주를 위해 준비해준 책이랍니다... 이책을 보자마자 너무나 사랑하는 대박책중에 하나에요~

우선 책은 아담하고 공주님들의 취향에 맞게 하늘색과 분홍색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그리고 책을 넘기면 노란색과 분홍색으로 된 배경에 주인공 소피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완전 저의 스타일하고도 딱 맞는 책이에요..ㅎㅎ
학창시절에 분홍공주라고 통할정도로 분홍색을 너무나 좋아햇거든요...엄마의 취향을 그대로 받아서인지 외모는 남자아이처럼 생겼을지 몰라도 분홍색을 너무나 좋아하는 우리딸이 항상 손에 들고 다니면서 끼고 사는 책이에요~~~~^^*
발레리나가 되고 싶어는 소피와 함께 발레 동작을 배우는 재밌는 책이랍니다...
폴리에 부터 피루엣까지 발레의 기본동작을 밀고 당기는 조작을 통해 소피가 움직이면서 발레를 하는것같은 느낌을 줘서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게 하네요

간단한 방법이지만 정말 신기하죠? 우리딸은 벌써 이름을 외워서 소피처럼 할레 하며 발레동작을 따라한답니다.. 이책은 단순한 조작과 기본적인 색감으로 오감을 만족한다는 표현이 딱인 책이랍니다..특히 발레에 관심이 많거나 귀여운 케릭을 좋아하는 여자아이들한테는 어느집에서나 통할책 같네요~
발레리나가 되고 싶어라는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밀고 당길때 큰힘이 소요되지 않아 손힘이 없는 어린아이들도 쉽게 할수있다는 점이랍니다~~~
어떤책을 보면 한번 당기려면 어른이 할때도 뻑뻑해서 잘 안내려오는 책이 많거든요..그러면 당연 아이들은 짜증을 내게 되고 다시 책을 보지 않게 되는 일이 있는데 쉽게 쉽게 내려오고 올라오는등 혼자서 해도 잘 되니 싫증을 덜 내는것 같더라구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처음부터 끝까지 밀고 잡아당기는 방식으로만 표현하고 있어 중간에 팝업같은 다른방식으로 소피의 발레하는 모습을 표현했다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전 지금의 이책 스타일도 너무 맘에 드네요...제가 소장하고 싶은 책이에요

우리공주의 발레하는 모습 어떤가요? 마지막에 인사까지 잊지않고 소피의 발레동작을 열심히 따라하네요~ 일명 다리찢기를 제일 좋아해서 이책만 보면 문이나 저를 잡고 한쪽발만 든답니다..ㅎㅎㅎ
공주님들에게 선물해주면 다들 좋아할거에요~~~ 우리딸에게는 대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