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사귀다 보면 성격도 다르고 내뜻대로 해주고 내 성격에 맞는 친구를 만나기는 쉽지 않죠..우리딸도 요즘 성격이 반대되는 친구들을 많이 만나다보니 서로의 의견차이로 싸울때가 많더라구요..세살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친구가 좋고 나쁨을 구분하는것을 보고 친구는 원래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드는 관계란다..라는 예기를 해주고 싶었답니다..그래서 넌 정말 멋진 친구야를 읽어주었네요.. 이책은 귀여운 곰과 거위가 주인공이랍니다..거위는 곰이 하는일에 관심을 가지는데 곰은 귀찮게만 여긴답니다 책을 읽을때도 나도 책을 좋아한다며 읽는 책을 같이 보려하고 글짓기 놀이할때도 항상 거위는 끼여들어요..그런 거위가 곰은 너무 너무 귀찮답니다..곰의 눈을 보면 얼마나 귀찮은지 표정으로 다 보이네요.. 하지만 거위의 관심과 노력에도 곰은 계속 귀찮아 하다가 넌 정말 멋진친구야 라는 말을 듣고그제서야 거위의 관심과 친절에 눈을 돌리게 된다는 내용이랍니다... 이책에서도 보는것처럼 친구란 어쩔때는 귀찮기도 하고 내일을 방해하는것처럼 보일때도 있지만 그런 친구는나에게 큰 관심을 가진 친구라는사실과 너무나 소중한 존재라는걸 알려주고 있답니다..계속 읽어주다 보면 우리딸도 친구라는관계에 대해 이해와 배려심을 가지게 되겟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