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책

씨앗은 어디로 갔을까? - 어린이중앙 작은세상 1 ㅣ 주니어랜덤 키움 그림책
루스 브라운 글 그림, 이상희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9월

처음엔 모두 10개의 씨앗을 심는다.

개미가 먹고, 두더지가 먹고, 비둘기가 먹고, 강아지가 밟고가고..

결국 단 1개의 씨앗만이 꽃이펴서 열매를 맺는다. 그리고 다시 10개의 씨앗이 생긴다.

이 책은 식물의 성장과정과 갯수세기와 간단한 먹이사슬을 자연스레 엮어놓은 아주 좋은 책이다. 아이도 재밌게 잘 보고있다.

정말 예쁜 그림

설빔 - 여자아이 고운 옷 ㅣ 우리 문화 그림책 4
배현주 지음 / 사계절 / 2006년 1월

채영은 한복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치마를 좋아하는데다, 특별한 옷인것을 느끼는 것일게다.

그래서, 이 책을 골라주었는데, 책보는데는 관심이 별로 없네..

시간날때 다시 보여줘도 좋을 책이다. 단... 우리아이는 달랑 한복밖에 없는데, 책에 나오는 아이는 조끼에 버선에 고무신에 여러가지 다~~ 있다.. 그게 궁금하다고 물어보는 그 기회를 노릴 수 밖에..^^

소박한 이야기.

혼자서 집 보는 날 - 아빠와 함께 읽는 동화
유혜광 글 그림 / 지경사 / 1999년 9월

도서관에 갔다가 고를시간이 다급해 후다닥 골라든 책이다.

의외로 채영은 이책을 좋아했다.

아마도 아빠도 엄마도 회사에 나가는 상황이 같아서 였을까...

혹시나 우리아이의 그런 외로움이 있을까 마음이 아파온다..

우리도 닭싸움해봐요!

쌈닭 ㅣ 국시꼬랭이 동네 6
이춘희 지음, 강동훈 그림,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06년 8월

닭들의 한판싸움.

그러면 사람은 어떻게 닭싸움을 하지?

내가 가르쳐주니까 자기도 해보겠다면 한쪽다리를 올려본다.ㅋㅋ. 아직 한쪽다리로는 중심을 잡지못한다.

그래서 엄마랑 아빠, 엄마랑 할머니, 삼촌이랑 할머니... 등  한판붙이보라며 부추긴다.

우리는 채영덕분에 재밌게 닭싸움을 했다.^^

창의력을 키워요!

손바닥 물고기
한태희 글 그림 / 예림당 / 2004년 6월

채영은 물감놀이를 좋아한다.

붓으로도 그리지만 손가락으로 하는걸 더 좋아한다.

우연히 빌려온 이 책을 아이는 너무 좋아한다. 신기하게도 손바닥은 물고기로 조개로 해파리로... 여러가지로 변할 수 있다.

아이에겐 이러한 책이 살이되고 약이될 테이다.

그림이 참 예쁘기도 하다.

대여연장 신청하고 계속  좋아하면 구입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