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야근이 많은 직종. 그리고 아이의 탄생.

10개월가량 회사생활을 더 했지만, 이건 아니다 싶어 회사를 그만뒀죠.

그리고 생각한것은 야근없는 회사생활과 육아입니다.

그래서 지금 공부중이에요.

 

그런데, 요즘 사정상 공부를 쉬면서 '그냥 아이만 열심히 키울까? 요즘 엄마들 장난아니던데.. 애들 조기교육시키고 체험시킨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내가 우리아이의 재능을 죽이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그런생각이 듭니다.

일이 중요한 이유는 일에서 제 자신을 찾으려는 생각때문입니다. 자신의 존재감 없이는 이 세상을 자신있게 살아가기 힘드니까요. 아이에게 올인했다가 아이는 자라나 어차피 떠나게 될텐데 그때가서 자신을 추스릴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여러가지 생각을 하다가 다시금 생각을 다잡습니다. 전업주부님의 육아열정을 따라가긴 힘들겠지만 내가 직장을 다님으로해서 아이가 얻는것도 분명있을것임을. 그리고 직장때문에 못해준것 휴가내서 하면 된다고!! 짧은시간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겠다고 말이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