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손님들이 오셔서 정신없이 즐거운(?) 우리 채영이는 낮잠을 안자더니 우리모두 저녁먹고 있을때 혼자 TV보다 스르르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어릴 땐 전 이런 집이 참 좋았어요. 많은 식구들로 북적이고 항상 새로운 일이 생기는 가정

지금은 며느리로서 이런 집이 그렇게 달갑지는 않지만 아이도 제가 어렸을때처럼 지금 이런 소란스러움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하니 행복합니다. 살짝쿵 제 어릴적 기억으로 돌아가보기도 하구요.

 

세상사는 어쩜 이렇게 동전의 양면과 같을까요.

저에겐 힘이 들어도 아이에겐 행복이니까요.. 하지만 아이의 행복이 훨씬 더 값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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