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날엔 어떤 옷을 입을까? - 다섯손가락 이두헌 노래시 필사집
이두헌 지음 / 이은북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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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손가락 이두헌 노래시, 『우울한 날엔 어떤 옷을 입을까?』[도서제공리뷰]

👗 저자: 이두헌

출판: 이은북  

이두헌 작가는 자주 외로움을 노래합니다.

자주 떠나감과 이별을 말하고, 또 사랑을 그립니다. 🥀  

어쩌면 그것이 시인들의 주요 소재이기도 하겠지만, 노래시를 읽고 정성껏 필사하다 보면 문득 궁금해집니다. 그는 얼마나 많은 사랑과 이별을 지나오셨을까요?  

사랑이든 이별이든 이렇게 멋진 글로 그려내고,

말하고, 노래할 수 있음이 참 부러워지는 밤입니다. ✨  

저는 인생을 살아간다는 건 자신과의 끊임없는 싸움이라 생각하는데요.

이 시가 삶에 지친 분들에게 다정한 위로와 응원이 될 것 같아 소개해 봅니다.  

「새는 날개가 젖어도 날 수 있더라」 🕊

새는 새는 날개가 젖어도

날 수 날 수 있더라

장맛비에 온몸이 젖어도

저 멀리 나는 새를 보라  

긴 비에 온몸이 젖어도

새는 하늘을 날고

폭풍우 치는 밤중에도

새는 하늘을 난다.  

새는 새는 날개가 젖어도

날 수 날 수 있더라

모질고 모진 저 폭풍우 너머로

나는 새를 보라 (p.54)  

☔ 새는 날개가 젖어도 날듯, 우린 일이 꼬여도 포기하지 말아요!

⛈️ 새는 폭풍우가 쳐도 날듯, 우린 실패해도 다시 도전해요!

🌈 새는 날개가 젖어도 날 수 있듯, 우린 실망과 좌절이 와도 오늘 하루를 묵묵히 살아내자고요!  

이두헌 작가는 다른 의미로 쓰셨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해석하며,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살아낸 우리 모두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  

중간중간 그가 남긴 흔적 같은 글들이 참 좋아 사진으로도 담아보았습니다. 📸  

여러분은 우울한 날엔 어떤 옷을 입으시나요?

마음이 흐린 날, 이 필사책으로 마음을 갈아입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우울한 날엔 필사를!  📖✍


✨ 이은북에서 지원받아 주간심송과 별보리 필사단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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