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읽기 시크릿, 인간심리 36 - 말하는 걸 믿지 말고 ‘행동하는 걸 믿어라!’
이영직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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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주간심송필사챌린지

 

 

 

 

사람읽기 시크릿, 인간심리 36

#이영직 지음

#스마트비즈니스

 

 

당신은 방관자인가 아닌가?

 

 

한 때 나는 자신했다.

위험에 처한 사람을 마주치면,

나는 분명 착한 사마리아인을 될 것이라고.

 

 

그 선명했던 자신은

세월이란 빛에 바랬고

세상이란 풍파에 쓸려

희미해졌다.

 

 

지하철 역사에서 바쁘게 오가는 타인의 발걸음에 방해가 되지 않게 나도 최대 속도로 걷는다. 그러다 문득 눈에 들어오는 이가 있다. 무거운 트렁크를 낑낑대며 경사면 위로 끌고 올라가는 엄마뻘의 어른이다. 이전 같으면 망설임 없이 도와드릴까요? 하며 끌든 밀든 했을 것이다. 요즘 나는 속으로만 생각한다. ‘힘드시겠다. 근데 나도 짐이 많아서...’

 

 

 

이건 온전한 나만의 변화일까? 나의 생물학적 노화로 인한 체력 저하의 문제도 있겠으나 사회적 분위기를 무시할 순 없다. 오히려 요즘 자리를 양보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체력이 좋은 젊은 층보다는 아이를 키워봐서 그 시절이 얼마나 힘든지 아시는, 남의 고충에 공감해 줄 여유가 있는 어른들이다. 우리 사회의 이런 변화로 나는 <방관자의 효과>가 유독 끔찍하게 다가왔다.

 

 

 

1964313일 금요일, 뉴욕주 퀸스 지역에서 티키 제노비스라는 28살 여성이 새벽에 귀가하다가 집 앞에서 강도를 만났다._196

 

제노비스는 저항했고 주민들은 창문을 통해 현장을 목격했으나 아무도 돕거나 신고하지 않았고, 결국 강간, 살해됐다. ‘나 아니어도 누군가는 돕겠지하는 이런 심리를 제노비스의 이름을 따서 <제노비스 신드롬>이라 부르기도 한다.

 

2006년 도쿄에서 오사카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40여 명의 승객이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한 여성이 흉기를 든 범인에게 끌려가 성폭행을 당했다. 아무도 돕지 않았다.

 

중국의 한 버스 안에서는 소매치기야!”하고 소리쳤다가 무자비하게 폭행을 당한 여성을 모두가 방관했다.

 

 

누군가 나서겠지!’하는 심리는 이토록 끔찍한 결과를 낳았다. 반대로 한 사람만 용기를 냈다면 군중심리로 모두가 나서서 도왔을지도? 괜히 나섰다가 복잡한 일에 휘말리기 싫은 마음은 모두 똑같다. 하지만 그런 사고가 타인에게만 일어나리란 법은 없음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내 아이, 내 아내, 내 엄마, 내 언니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용기를 낼 수 있지 않을까?

 

 

나의 신혼집은 작은 평수에 복도식 아파트였다. 주말 낮, 신랑이랑 느긋한 휴일을 보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미친 듯이 짖는 개소리와 여자의 비명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살려달라는 괴성. 순간 두려웠지만, 누군가의 도움을 모른척할 순 없어 신랑이 조심조심 내려갔다. 6층 복도 바닥은 피로 얼룩져 있었다. 망상에 빠진 옆집 남자가 아기 엄마를 칼로 공격한 사건이었다. 다행히 사람들이 와서 범인은 도망갔고 피해자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다들 모른척했다면 어떻게 됐을지.

 

 

이 책은 수많은 심리 법칙과 사례를 소개하고 그 원인을 파헤친다. 누구나 나를 이런저런 법칙에 빗대어 보게 될 것이다. 내가 아는 누군가의 심리를 상상해보기도 할 것이다. 그런 사유 과정은 분명 조금은 더 유익한 방향으로 우릴 이끌어줄 것이다. 그러니 나를 알고 타인을 알고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읽어 보시길!

 

 

 

 

올바른 시각을 가지기 위해서는 사색, 독서, 여행이 필요하다. 뉴턴이나 아인슈타인, 최근에 작고한 스티븐 호킹은 사색을 통해 본질을 봤다._240

 

 

73살에 죽음을 앞두고 다윈은 문병차 찾아온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성경의 창조론을 진리로 인정하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회복했다네.”

...

많은 사람은 세상이 우연히 생겨났다고 믿고 있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훨씬 덜 번거롭거든. 지구가 자전하고 공전하는 소리가 너무나 커서 우리 귀에는 들리지 않는 거야. 하나님의 존재도 그와 같다네.” _244.245

 

 

 

 

 

 

#스마비즈니스 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주간심송 에서 함께 읽고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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