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고시원, 삽니다 - 경제적 자유를 위해 고시원을 운영하며 깨달은 것들
진담 지음 / 마이디어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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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고시원, 삽니다』
진담 지음, 마디북


제목부터 아리송해. (오늘은 ‘스친’ 버전)


“따로 또 같이”는 고소한 휴머니즘 냄새가 솔솔나고
“고시원, 삽니다”는 짭짤한 재테크 냄새가 폴폴나잖아.



정체가 뭐냐고?
혹시 들어는 봤니?


「재테크+휴머니즘 하이브리드 에세이」라고 말이야.




저자 부부는 탄탄한 대기업에 다녀.
토끼같은 두 아이와
남부러울 것 없이
성공 드라마 같은
삶을 살고 있었지.


그러던 어느 날,
느닷없이 들이닥친
아이의 병은 부부의 삶을
돌연 ‘인생극장’으로 바꿔버렸어.


저자는
아이 병원을 쫓아다녀야 하는데
둘째는 아직 100일도 안 되었고,
육아 휴직이 끝나고 복직하면
어떻게 할지 너무 막막했어.



마음 놓고 아이를 보살 필 수 있는
‘경제적 자유’가 절실해졌지.



그때, 눈에 들어온 썸네일이
어쩌면 저자 인생에 터닝 포인트인지도 몰라.


「하루 2시간, 주 4시간만 일하고 고시원으로 1천만 원 벌기」



자, 여기서부터 이제 재테크가 시작되는 거야.
고시원 사업성은 어떤지,
자본은 얼마나 필요한지,
고시원 브로커가 따로 있다는데
사기 당하지 않고 좋은 고시원을
어떻게 얻을 건지,
어떤 조건을 고려할지,
수익성은 어떤지 등
솔직, 알뜰하게 알려줘.



이렇게 “저는 월 천만원 벌기에
성공했습니다!”하고 끝나는 에세이라면
교보가 펀딩했을 리가 없잖아?


자, 이제부터 코믹을 살짝 얹은 휴머니즘이야.
40개의 방에 고시원 방에
40명의 타인이 살고 있으니
얼마나 별의 별 일이 다 있겠어?



30대 초자 고시원 원장이
기름때로 누렇게 찌든 싱크대를
화이트 우드 감성 싱크대로 바꾸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상상해봐.



고시원에 살면서
롤렉스 시계를 찾고
몽클레르를 걸치고 다니는
젊은 남자는 딱 봐도 허영에 찌든
된장남 같잖아. 정말 그럴까?



고시원 벽에 뭐가 붙어 있었는지 알아?
그 학생의 사정을 들으면
그 벽에 붙은 녀석을 허락할 수밖에
없게 돼.



돈 때문에 시작했고
여전히 돈이 중요하지만,
고시원을 하면서
진짜 인생을 배우고
진짜 어른이 되어가.



브런치 30만뷰 베스트 셀러,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 작가가 강력 추천한,


『따로 또 같이 고시원, 삽니다』

나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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