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어려운 이유는 어순입니다. 어순을 익히면 영어가 쉬워집니다.」 _파라파라
요즘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정규교육과정에 영어가 들어가 있기에, 우리의 엄마들은 영아기부터 영어 흘려듣기를 통해 노출 시키고, 책과 영상으로 영어와 친숙하게 만든 뒤, 파닉스로 들어가면서 영어에 살짝 질리게 만든다.(물론 즐겁게 배우는 아이들도 많겠지만) 어쨌든 우리 아이들은 평생 영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로 자라게 된다. 요즘은 번역기가 제법 일을 잘해서 매우 유용하고 앞으로 더 좋은 기술들이 다른 언어로 동시 번역을 해주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그날을 기다리며 영어 모지리로 살 순 없다.
아이들 영어 공부를 봐주면서, “이러다가 어느 날, 엄마는 이것도 몰라?” 소리를 듣게 될 것 같은 예감에 조금씩 공부를 시작했다. #시원스쿨 을 시원하게 질러 열심히 했지만 결국 흐지부지 되었다.(반성합니다) 첫째와 기타 연습을 하면서 팝송을 부르고 싶은데 너무 어려워서 #노마쌤 팝송 강좌를 내리 들었다. 혀가 부드러워지고 안 되던 발음이 되기 시작하니 용기가 생겼다. 영어 어플 #스픽 무료체험을 해보고 재미있어 1년 치를 결제했고 몇 달째 꾸준히 하고 있다. 단어도 많이 늘었고(물론 그래봤자 초보지만 흠흠..), 발음도 90% 이상에 도달하는 날이 늘었으며, 일단 좀 꼬부라진 발음을 내면서 스스로 창피하지 않게 되었기에 만족하고 있다. 그런데 쓰기 연습은 좀처럼 할 시간도, 동기부여도 안 되어 아쉬웠는데 마침 이 파라파라롸이팅을 만난 것이다.
shadow reading은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그 정의와 효과를 살펴보자.
√shadow reading의 정의 : 원이민의 목소리를 그림자처럼 따라 읽는 것.
-읽기보다는 듣기에 초점을 맞추세요.
-처음에는 0.2초 느리게 따라 읽고, 여러 번 읽으면서 동시에 따라 읽도록 해요.
√shadow reading의 효과
-정확하게 들을 수 있어 듣기 실력이 향상돼요.
-많이 따라 읽을수록 발음이 원어민처럼 바뀌어요.
-반복된 노출로 문장을 흡수할 수 있어요.
‘Unit1’을 한 번에 따라해봤다. step1에서 본문을 5번 쉐도우리딩을 하고 나니 문장이 익숙해졌다. step2, 생소한 단어들을 파라고 댄스 콘테스트를 통해 재미있게 익히고, step3에서 연한 글자를 따라 쓰며 바로 아래 해당하는 부분의(문장 전체를 한 번에 쓰지 않고 해석 단위로 쪼개어 쓴다) 해석을 우리말로 따라 쓴다. step4에서 영어 문장을 통으로 따라 쓰고 그 아래 해석은 역시 영어 어순대로 쓴다. step5, 영어 어순으로 쓰여진 한글을 보고 영어 문장을 완성한다.
예를 들어,
He was called the master of sound.
그는 불렀다/ 달인이라고/ 소리의.
이런 식이다.
반복해서 쓰면서 영어의 어순이 우리말과 어떻게 다른지, 문장의 순서를 어떻게 배열해야하는지 자연스럽게 익히기 좋다. ‘Level1’을 무사히 끝내면 ‘Level2’를 이어서 해보고 싶다. 영어 작문 공부를 하고 싶어도 어떤 책으로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했는데 이렇게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학교 다닐 때는 재미없던 공부들이 요즘은 왜 이렇게 재미있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