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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모털리티 - 나이가 사라진 시대의 등장
캐서린 메이어 지음, 황덕창 옮김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여성 어모털족들의 이러한 경향은 개인주의와 관계가 있다.
우리사회에 만연되고 있는 삼불세대(연애, 결혼, 출산거부),
젊은이 들이여, 이책을 꼭 읽어 보시기 바란다.
여성 어모털족에게 출산이 갖는 의미
큰 동물은 작은 동물보다 오래 산다. 코끼리, 고래, 인간은 치와와 보다 오래 살 것이다. 그러나 흥미로운 예외들이 있다. 그중하나는 2005년에 시베리아의 삼림지대 깊숙한 곳에서 발견되었다. 숲을 돌아다니는 해리포터의 덩치 큰 스승과 비슷하다고 해서 동료들로 부터 ‘해그리드 (Hagrid)’라는 별명을 얻은 알렉산더 크리탄코프 라는 러시아의 야생생물학자가 박쥐 한 마리를 잡았다.
이 박쥐에게는 41년 전에 관찰을 위해서 묵었던 줄이 있었고, 이것은 데이비드 스티프 (David Stipp)가 그의 저서<젊음의 약(Thuth Pill)>에서 말했던 것처럼 “이 박쥐가 비슷한 크기의 포유류, 예를 들어 쥐 같은 것보다 10배 오래 살았다는 것을 뜻하며, 이는 자연법칙처럼 보이는 수명의 패턴을 터무니없을 정도로 무시해 버린 것이다.” 해그리드 박쥐는 오래 사는 생물의 공통점인 낮은 번식력을 특징으로 하고 있었다.
번식력과 수명의 관계는 시소와 같다. 어느 한쪽이 높아지면 다른 한쪽이 낮아지고, 어느 한쪽이 낮아지면 다른 한쪽이 높아진다. 박쥐는 오래 사는 대신 한 번에 새끼를 한 마리만 낳는 경향이 있다. 쥐는 토끼처럼 왕성하게 번식을 하고 그 대가로 일찍 죽는다. 많은 어모털족들은 해그리드의 박쥐에게서 얻은 교훈을 받아들이는 듯하다. 아기를 아주 적게 낳거나 아예 안 낳는다.
사람들이 점점 더 젊은 나이에 근육 약화에 익숙해지고 있으며, 건강이 행복과 어떤 상관관계를 갖는지 잊어버리고 있다. 우리에게 건강함을 선사하는 일상 습관과 우리의 바쁘고 정신없는 삶이 요구하는 것들 사이에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드물며, 그것을 행동에 옮기는 사람은 더욱 드물다.
여성 어모털족들의 이러한 경향은 개인주의와 관계가 있다.
우리사회에 만연되고 있는 삼불세대(연애, 결혼, 출산거부),
젊은이 들이여, 이책을 꼭 읽어 보시기 바란다.
모든 것은 다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