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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티처 유아 식판식 - 엄마는 편하고 아이는 잘 먹는
원세희 지음 / 비타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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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유아식 레시피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냠냠티처 유아 식판식》에는

아이들이 보편적으로 잘 먹는 메뉴만 골라 소개한다.

편식의 여지가 있는 메뉴나 재료에는

별도의 손질법, 조리법을 적어 넣었다.

유아 영양소 섭취 기준을 바탕으로 영양 구성을 맞췄으며,

전 메뉴 염도 체크로 더욱 믿을 수 있다.

‘어떻게 먹여야 할까요?’, ‘얼마나 먹여야 할까요?’,

‘어떤 제품을 써야 할까요?’ 등 엄마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냠냠티처의 유아식 노하우도 알차게 담았다.            

              

 

예민한 기질 아이들은

안 먹고, 안 자고, 혼자 안 놀죠 ㅎㅎ

네... 저희 집 아이가 그래요...(크흡)

우유만 먹겠다 그러면서 밥 안 먹구요,

낮잠없이 무한대로 놀구요,

꼭 엄마랑만 놀자그래서 집안일을 못하게 합니다...

그런 저희 아이에게 필요한 책,

간단하게 아이에게 잘 먹일 수 있고,

잘 먹어서 배부른 상태로 신나게 놀게 한 뒤

잠도 잘 자게 만드는 책.

70가지 식단, 128가지 메뉴를 담고 있는

유아 식판식 책 소개를 해 드릴게요~

 

                        

                                     

 

저는 귀찮은 게 많은 주부니까

제일 쉬운 요리를 먼저 해 보려고

'연두부 달걀덮밥' 만들기로 했어요.

두부, 달걀, 치즈는

육아하는 분들이라면 냉장고에

다 갖고있는 재료잖아요.

이걸 이용해 간편한 덮밥을 만들어

단백질까지 완벽하게 먹일 수 있겠네요.

 

   

                                                          

 

계란, 연두부를 쉐킷쉐킷해서

기름 두른 팬에 끓이듯 볶아주고,

치즈를 얹었어요!

참 쉽죠 ㅎ_ㅎ

별거 아닌데 왜 맛있는거죠 ㅋㅋㅋ

소화 잘 될 것 같은 고소한 맛.

 

 

 

 

 

이 날 저희 부부는

매운맛이 땡기는 날이라

오징어삼겹살볶음으로 반주를 하며

안 매운 아이밥을 옆에서 후다닥 한 거였거든요.

달콩이도 "보들보들한 밥이네" 하며

엄청 잘 먹더라구요!

아이가 잘 먹을 때 정말 사랑스럽죠 ㅎㅎ

 

 

                                                             

 

 

생선을 좋아하는 달콩이를 위해,

식판식에 있는 개별 메뉴를 선택해

따로 만들어주기도 했어요.

냉장고에 삼치가 있길래

책에있는 레시피만 찾아서 했더니

그거 하나로도 밥 잘 먹더라구요.

책에 나온 식단대로 아이를 위한 요리는

닭봉으로 찜닭 해 주고,

나머지는 고춧가루 뿌려 다시 볶은 건

우리 부부가 먹기도 하구요!

(어른용으로 만들기 팁도 적혀있거든요)

육아맘이자, 어린이집 조리사로 일 하시는

작가님은 정말 능력자...★

저도 이래저래 식단을 응용하여

우리 부부 음식도 같이 하고,

아이는 아이대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맛있는 메뉴

알차게 해 주니까 밥도 잘 먹고,

책 한 권으로 일석이조 효과 봤답니다 ㅎㅎ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만을 제공받고 작성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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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너를 기다리면서, 희망을 잃지 않는 법을 배웠어
잔드라 슐츠 지음, 손희주 옮김 / 생각정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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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저자는 처음에 초음파에서는
다운증후군에다가 심장문제만 있는 줄 알았다가
뇌수종까지 있다는 걸 안 뒤
생존율이 얼마 안된다는 걸 알기에
아기를 보내주려 한다.
하지만 아이의 태동을 느끼게 된 후
다운증후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다른 질환이 있는지 묻고 연락하며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을 거란 희망을 갖는다.
하지만 그렇게 출산을 결심한 뒤
어두운 그림자 편에 서게 됐다는 말처럼
다른 사람과 소통하기 어려워진다.
다른 사람에겐, 내 일이 아니라 다행인 남 일인 뿐이라는 생각.
나의 불행한 임신이 다른 이들에게
위로조차 어렵고 축복조차도 하기 힘들어
불편하게 만드는 상황들.
아픈 아이임에도 낳겠다 결정하고
그 이후의 심경 변화들이
너무나도 나와 비슷해서 읽으면서 놀랐다.
봄이가 아픈걸 알아도 낳아야겠다 생각한 건
처음엔 아이를 보내는 방법이 불법이기도 해서였다.
이 책 저자는 독일인인데 독일에서는 염색체 이상 문제 아기는
22주 안에 중절하는 것이 합법이라한다.
13번이나 18번 염색체 이상이라면 중절을 선택했을 거라는데
21번 염색체가 3개인 다운증후군이라
아이가 살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출산을 결심한다.
13번염색체 3개는 파타우증후군,
18번염색체 3개는 에드워드증후군,
21번염색체 3개는 다운증후군. 대표적인 염색체이상 질환들.
우리 봄이는 18번염색체 이상인 에드워드증후군이었다.
작은 봄이가 태어나며 가진 많은 질환들,
진단명 칸에도 들어가지 않을 만큼
뇌의 이상까지, 더 많은 기형을 가지고있었다.
심장이 아파서 그렇게 힘든 호흡을 이어가면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으려던 내 아기.
우리 봄이는 50일 뒤 하늘나라로 갔지만
이 책의 마르야는
뇌의 물을 빼는 시술도 받고, 심장수술도 받고
퇴원을 해서 콧줄로 영양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 돌을 맞이하고,
걸음마도 하고, 어린이집도 간다.
임신때의 자세한 감정서술과 달리
짤막하게 내용이 이어진다.
그 이유도 멋있게 적혀있었다.
불행은 글로 써서 남길 수 있다.
하지만 행복은 살면서 누려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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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게 말해 봐! 울랄라 채소 유치원 10
와타나베 아야 지음, 정영원 옮김 / 비룡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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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에 아이를 보낼 때 제일 걱정되는 건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릴 지, 친구들에게 어떻게 다가갈 지 잖아요.그건 선생님이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없으니깐요 ㅎㅎ그런데 이 책은 개성넘치는 채소친구들이 스토리를 재밌게 풀어나가며 아이가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게 도와줘요.23개월 아이인데 이 책을 계속 읽어달라 해서 이번에 가족여행 갈 때도 가져갔네요.저 단호박이 내성적인 친구인데친구들과 같이 놀고싶어 목소리를 크게 내는 부분에서아이가 육성으로 터지며 웃어서 읽어주면서 뿌듯했네요 ㅋㅋ그래서 엄마도 더 오바해서 읽어주게되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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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게 말해 봐! 울랄라 채소 유치원 10
와타나베 아야 지음, 정영원 옮김 / 비룡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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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관에 아이를 보낼 때 제일 걱정되는 건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릴 지, 친구들에게 어떻게 다가갈 지 잖아요.
그건 선생님이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없으니깐요 ㅎㅎ
그런데 이 책은 개성넘치는 채소친구들이 스토리를 재밌게 풀어나가며 아이가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게 도와줘요.
23개월 아이인데 이 책을 계속 읽어달라 해서
이번에 가족여행 갈 때도 가져갔네요.
저 단호박이 내성적인 친구인데
친구들과 같이 놀고싶어 목소리를 크게 내는 부분에서
아이가 육성으로 터지며 웃어서 읽어주면서 뿌듯했네요 ㅋㅋ
그래서 엄마도 더 오바해서 읽어주게되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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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워치
세라 워터스 지음, 엄일녀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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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헬렌-줄리아

비브-덩컨-프레이저

구도로 6명의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삶에 대해 그려나가는 이야기.

 

우리나라도 한국전쟁 이후의 피폐한 삶에 대해 쓴 소설이 여럿 있다.

삼대가 장애를 갖게 되는 이야기, '가자'라고만 외치는 어머니 이야기 등등...

이 소설은 그것들과는 달리 특이하게도 역순행적 구성을 통해

전쟁을 훨씬 절제되고 정적이며 서늘하게 전달한다.

인물의 비극을 강조하기보단 갈등을 담백하게 3인칭으로 보여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쟁을 가볍게 여기게 하지는 않는다.

자기비하를 자주 하는 헬렌을 보면 그렇다.

면도칼로 자살을 하는 알렉, 아무렇지 않게 따라 나선다 말하는 덩컨. 

그런 것들도 전쟁 피해의 연장선이 아닐까.

 

"이 글은 출판사 경품 응모를 위한 리뷰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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