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아리스를 위하여 1 - 제로노블 041 아리스를 위하여 1
금빛안개 지음 / 제로노블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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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여주가 연하의 츤데레 남주에게 조금씩 빠져드는 이야기네요. 주인공인 아리스는 남자친구에게 양다리에, 실연을 당한 후 다친 자존심으로 술 한잔 하고 숙취에서 깨어난 이후부터 사람들의 마음이 꽃으로 보이기 시작하네요. 늘 재수없는 후배로 여기던 까칠한 다이젠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 것도 바로 이러한 변화 때문. 아리스를 볼 때마다 환하게 피어나는 꽃 때문에 다이젠에게 의문을 품게 되고 궁금증에 다가가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다이젠의 마음이, 다이젠의 숨겨진 모습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주인공들 둘다 맘에 들지만 특히 어리숙한 츤데레 다이젠이 귀엽워서 더 좋네요. 1권은 초반부라 아직은 둘 사이가 서먹서먹한데다, 아리스도 은근 눈치도 없고 연애 면에서 어리기만 하다보니 둘 사이의  진행이 좀 아쉽기도 하네요. 2권에선는 좀 더 적극적인 아리스의 애정공세에 얼굴 빨개지면서 츤츤 거리는 다이젠의 모습을 기대해 보아도 될까요?

 

19금이 넘쳐나는 로맨스 소설속에서 이런 풋풋한 이야기가 반가웠습니다. 1권에서는 본 세계와 등장인물들의 설명들에 대한 내용이 있고 아리스의 감정이 싹 트기 전이라 감정전달이 적네요.  뒷권에서는 주인공들의 관계가 발전하면서 지금보다는 애절하게, 좀 더 풍부하게 감정전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다이젠 관점에서의 글이 너무너무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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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노르웨이의 여름 3 (완결) 노르웨이의 여름 3
박영주 / 누보로망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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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너무 바쁜 스케줄로 인해 힘들지만 서로의 노력으로 만남을 이어가면서 서로가 점점 떨어지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남주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고 여주와 함께 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등 바람직한 행동을 이어갑니다. 이 때 그런 그를 방해 하려하는 사건이 발생하여 둘은 처음으로 연애의 위기에 빠지지만 당연히 잘 헤쳐나가고 해피엔딩이네요.
남주가 나이와 환경에 비해 매우 성숙된 어른의 모습을 보이는데 현실성이 많이 떨어지지만 로맨스 소설인만큼 적절한 환상도 필요하니까 이런 남주도 필요하겠죠? 끝까지 중간중간 코믹함을 잊지 않아 주신 작가님 덕분에 재밌게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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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노르웨이의 여름 2 노르웨이의 여름 2
박영주 지음 / 누보로망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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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인 여주가 직장동료인 남자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자존심 회복을 위해 시도한 트랙킹에서 슈퍼모델인 남주를 만나게 됩니다. 처음 단아하고 깔끔한 모습 및 높은 자존감을 보이던 여주가 트랙킹을 하면서부터 허술함, 엉뚱함, 욕쟁이의 모습을 보여주더니 지저분한 모습까지 다양하게 드러내는데 그걸 뒤에서 따라오던 남주가 모두 목격하게 되죠. 처음엔 그러한 모습에 여주를 피해가려다, 어쩌다보니 하나하나 챙겨주게 되고 그러다 그 허술하고도 엉뚱한 모습에 남주는 빠져들고 맙니다. 트랙킹을 함께하며 가까워져 연인이 되고 서로의 일로 인해 잠시 떨어지지만 뉴욕에서 재회하네요.
연하지만 다정다감한 남주도 매력적이고 못난모습만 보임에도 여주가 너무 사랑스럽네요. 여주로 인해 큭큭 거리며 웃게 되어서 허탈감과 외로움에 힘겨워허던 남주가 왜 여주에게 끌리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3권에서 어떤 내용이 기다리고 있을 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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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여공작 나탈리 8 (완결) 여공작 나탈리 8
네르시온 지음 / 플럼북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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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대망의 완결 8권이네요. 나탈리의 도움으로 율리시스는 드디어 후작을 반역으로 처형합니다. 집사 론과 새는 바가지 아들로 인해 결국 반역을 이루지 못했던 후작의 최후. 영지를 수습하기 위해 나탈리와 율리시스는 떨어지게 되지만 얼마 못가 결국 둘은 맺어지죠. 근데 둘이 만나서 후작을 처리하기 까지 사실 그리 얼마되지 않는 시간들이었네요. 분량이 많아서 소설 속에서도 많은 시간들이 흘렀을 것 같은데 사실 얼마 안되는 기간동안 벌어진 일들이었습니다.

성격 강한 두 주인공들은 만나는 족족 매번 부딪히고, 그 부딪힘에서 남녀의 열정의 불꽃도 피어서 강렬했던 둘의 로맨스.

나탈리가 영지를 좀 더 확실하게 발전시키는 모습까지 보았으면 좋았을 것 같긴 하지만, 그 둘의 깊은 마음과 성격상 오랜 기간이 걸려서도 안 될 듯 싶긴 하네요. 둘이 다시 맺어지는 결말까지도 맘에 들긴 한데 그 이후의 에필로그가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혹시 외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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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여공작 나탈리 7 여공작 나탈리 7
네르시온 지음 / 플럼북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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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로 와서 율리시스와 재회한 나탈리가 이안을 구출해내네요. 둘이 만나 연출하는 연기인듯 연기 아닌 그들의 다정한 모습이 보기 좋았네요. 그리고 드디어 눈에 거슬렸던 하멜 백작부인을 우리의 나탈리가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후작이 행했던 계획들이 밝혀지고 후작의 최대약점도 드러났네요. 역시 집사 론은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더이상 가까워질 수 없을 정도로 가까워진 나탈리와 욜리의 로맨스도 가득 펼쳐졌던 7권. 통쾌한 여주의 활약들과 함께 끝까지 손을 놓지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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