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제로 편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은지성 지음 / 달먹는토끼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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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며칠 연속으로 찌는 듯한 더위 속에 허덕이며 의욕적으로 살기 참 힘들다는 생각을 했다.


최근 계속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들이 일어나서, 기분만 가라앉는 게 아니라, 삶의 의지까지 가라앉는 걸 느꼈다.
그런 가운데 책을 읽겠다고 틈틈이 이 책을 펼쳐 읽었는데, 한 챕터의 분량이 적으니 더위 속에서 몇장씩 읽어나가기 어렵지 않았다.

이 책에는 작가가 모아놓은 ‘생각대로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대단히 훌륭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이 나오기도 하고,
우리 주변에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삶의 모양은 다 다르지만, 자신만의 삶을 살려고, 자기 길을 가는 이야기이다.

많이 가라앉아 있던 나에게 이런 문장이 찾아왔다.
육체적 정신적 고통 속에서도 예술의 길과 사랑의 길을 걸어간 프리다 칼로의 말이다.

“나는 무너졌지만, 무너진 그대로 나였다. 그리고 그런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

이 말을 나에게도 그대로 들려준다.
지금은 비록 지쳤고, 살짝 무너져 있지만, 이게 있는 그대로 내 모습이다.
이 모습이라고해서 더 이상 기쁨이 없을 것인가? 사랑할 수 없을 것인가?

계속 의기소침하고 우울해 있으면 그 생각대로 삶이 가버릴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살아가자.

삶이 가라앉아 있을 때, 다시 끌어올려 줄 수 있는 생생한 문장들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나는 지금도 글을 쓰고 있어요. 다만 종이 위에가 아니라 삶 위에 쓸 뿐이죠.”- 헤르만 헤세

“내 생각이 빠진 만화는 더 이상 그리고 싶지 않았어요.” - 도리야마 아키라

“저는 높이뛰기 선수이기 이전에 ‘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 우상혁

“나는 세상을 바꾼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나를 바꾸었다.” -부처

#생각대로살지않으면사는대로생각하게된다
#생각하게살지않으면사는대로생각하게된다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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