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어릴 때부터 성경을 읽었지만. 성경을 철학적으로 풀이한 책은 처음 접한다. 나에게 익숙한 성경이, 일반 철학적 관점으로 어떻게 소개되고 있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성경에 있는 익숙한 구절이 매우 낯설게 표현되어 있어 신선한 느낌도 있었고. 외경은 한번도 본 적이 없는데. 토마스 복음과 같은 외경에 나오는 내용이.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매우. 신기하고. 또 다른 느낌으로다가왔다. 저자는 성경을 종교나 신앙이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철학적인 삶의 메시지를 주는 텍스트로 보고, 자기 나름대로의 관점과 해석을 통해 전해주고 있다. 기독교 신앙인의 눈에는 맞지 않을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너무. 멀게만 느껴지는 책이 아니라. 삶에 대한 지혜를. 주는 책으로서,그런 측면으로. 가깝게. 읽게 되었으면 좋겠다.평소에 익숙하게 알던 말씀도 새롭게. 다가온 것들이. 많아. 전해주고 싶은. 글들을. 필사해보려 하였는데. 손가락을 다쳐서 꿰매는 바람에.필사를 못해서 아쉽다. 지금. 리뷰를 쓰는. 오늘. 또 하필이면. 눈에 이상이 생겨. 지금 제대로 보기가 힘든 상황이 되어 버렸기에음성 녹음을 텍스트 변환해서 리뷰를 쓰고 있다. 난생 처음 해 본 작업이다.하지만 이런 모든 상황도. 무조건 나쁘게만 받아들일 게 아니라 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게 이 책의 가르침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