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에 대한 예의 - 교열기자 이진원의 바른말 이야기
이진원 지음 / 서해문집 / 2005년 12월
품절


원래 사이시옷은 합성어(실질 형태소+실질 형태소)에만 붙기 때문에 '해+님' 에는 사이시옷이 올수가 없다. '해'는 실질 형태소이지만 '님'이 접미사여서 '해님'은 합성어가 아니라 파생어(실질 형태소+접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형숫님, 아웃님'이나 '박삿님'이라고 하지 않고 '형수님, 아우님, 박사님'이라고 하는 것이다.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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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기행 - 개정증보판
권오길 지음 / 지성사 / 2010년 8월
구판절판


코를 세게풀때 귀가 멍멍해지는 것은 코의 기압이 이 관을타고 가운뎃귀를 누르기 때문이고, 기차가 굴로 들어가거나 비행기가 이착륙할때 귀에서 느껴지는 뻑뻑함도 같은 원리다. 이때는 하품을 하거나 침을 삼키고 또는 껌을씹어 관의 끝을 열어주면 안팎의 기압이 평형으로 유지되어 괜찮아진다. -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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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제국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생물의 세계를 탐험하다
칼 짐머 지음, 이석인 옮김 / 궁리 / 2004년 8월
절판


기생충은 인간이 만든 세상에서 살아갈 수 밖에 없지만 반대로 인간 또한 그렇다. 기생충은 인간이 의존하며 살아가는 생태계를 구성하고 인간을 포함한 숙주의 유전자를 수십억년 동안 조각하여 왔다.-30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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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분
파울로 코엘료 지음, 이상해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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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모두 남자들이 오로지 매일 11분만을 위해 산다고, 남자들은 그것을위해 많은 돈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그렇지가 않다. 남자들 역시 여성적인 부분을 가지고 있고, 누군가를 만나기를 자신의삶에 의미를 부여하기를 갈망한다. -2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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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이골 외딴집 일곱 식구 이야기 - 2004년 우수환경도서
김용희 지음, 임종진 사진 / 샨티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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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이곳을 찾아온 어떤분이 일목이에게 물었다.
"너는 나중에 커서 뭐가 되고 싶어?"
"나는 평민이 될 거예요."
"평민이라고?!"
김매는 일을 시키면 끝까지 안하고 혼자 숨어서 백과 사전을 즐겨읽는 일목이, 그 일목이에게 감동을 준 평민은 어떤 사람일까? 일목이와 얘기 나눴던 그분은 그말이 '사람'이라고 들렸단다. 수천년 동안 이 겨레의 평민은 어떤 사람인가? 아이들과 부모는 같은 바람을 품고 있을까?-28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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