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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요리하는 사람들 - 주방 너머에서 완성된 시간의 기록
박지영 외 지음 / 이든하우스 / 2026년 3월
평점 :

🍽️ 『인생을 요리하는 사람들』넷플릭스에서 인기리에 방영한 '흑백요리사' 화제의 주역 6분이 '요리'라는 주제로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 알 수 있는 에세이다.
🍽️ 방송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화려한 결과론적 모습이 아닌 정말 치열하게 살아온 과정의 삶을 보여주고 있는 『인생을 요리하는 사람들』. '흑백요리사'를 재밌게 본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재밌게 읽을 수 있을 듯!
🍽️ 이 책을 읽고 느낀 건, 그동안 쌓아온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다는 것이었다. 이 책을 읽고 셰프님들이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것은 그동안의 노력을 보답받기 위한 것이 아니었을까? 그동안 고생하며 쌓아온 길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알려주는 것처럼.
🍽️ 우리들은 '흑백요리사'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셰프님들의 경쟁만 봐왔기에 그들이 그동안 어떻게 요리를 배웠고, 어떻게 경력을 쌓아왔는지 과정에 대해서는 모른다.
『인생을 요리하는 사람들』에 여섯 명의 셰프님들의 이야기를 세세하게 담고 있어 오히려 더 응원하게 되고 빛을 볼 수 있어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 버섯, 칼국수, 닭볶음탕 등 음식을 만들다가 원하는 맛이 나지 않을 때, 망설이지 않고 음식의 대가를 찾아가 옆에서 열정을 다해 음식을 배우는 열정을 가진 영숙 셰프님. 요리의 배움은 끝이 없다는 걸 너무나도 잘 느끼게 해줬다.
🍽️ 눈물 흘리며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던 지영셰프님은 실습처를 발로 뛰어 원하던 곳에서 실습처를 쟁취하는 용기, 그리고 열정을 가지고 실습에 인한 셰프님은 그곳에서 취직까지 한 것을 보며.. 타지에서 정말 최선을 다해 사셨구나. 멋지다란 생각이 들었다.
🍽️ 그리고 진짜 너무도 신기했던 조광효 셰프님.
만화책을 통해 요리를 배웠다는 셰프님이란 것만 알고 있었는데 과거 군대에서 취사병으로 최선을 다해 맡은 바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보고 '될 분이시다.'란 생각이 들었다. 진심 무엇을 하던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온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 '가온'과 '비채나'에서 총괄 셰프로 계속해서 성장한 방기수 셰프님, 그리고 자신이 맡은 바 일을 묵묵히 이겨내고 결국엔 주변인들에게 인정받고 계속해서 나아가는 조은주 셰프님, 결국엔 다시 한식으로 돌아와 '리북방'을 운영하는 최지형 셰프님까지 정말.. 모든 분들이 세상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며 너무나도 본 받고 싶었다.
🍽️ 요리에 관심이있거나 '흑백요리사'를 정말 재미있게 봤던 분이라면 정말 강추드리고 싶은 책이다.
무엇보다도 열심히 걸어온 과정이 있었기에 이렇게 아름다운 결말이 있지 않나란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든 자신의 삶에 진심을 담아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빛이 발하는 날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