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 3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최신 뉴스 똑똑한 초등신문 3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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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초등신문이라는 책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는데, 100개의 기사를 통해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신문을 읽을 때, 배경지식이 없는 기사를 읽으면 단어가 생소해서 읽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초등학생을 위한 이 책은 배경지식 설명이 자세해서 처음 접하는 기사도 이해하기가 쉽겠다 생각 들었습니다.
어휘 풀이도 청록색으로 표시를 해서 풀이를 해 두었기 때문에 어휘가 부족한 초등학생도 기사를 이해하기 충분했습니다.
한가지 기사가 기사내용은 한 쪽이고, 반대쪽은 정리하기와 토론하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토론까지 깊게 생각하기 싫어하거나 나이가 어린 초등 저학년들도 O,X 퀴즈를 통해서 기사 이해도를 점검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있었습니다.
어른들이 읽기에도 결코 가벼운 주제들이 아닙니다. 식사 하면서, 혹은 주말에 모여서 가족들이 모두 모여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으며 토론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에 충분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3번째 똑똑한 초등신문인데, 1과 2의 기사들도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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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자모 변신 감자 다산어린이문학
김태호 지음, 보람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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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모습을 한 변신 감자 자모자모는 동글동글하고 울퉁불퉁하게 생겼다
자모자모의 엄마는 무엇으로든 변신할 수 있다
사과로 바나나로 뭐든 마음대로 변신이 가능하다
하지만 자모자모는 변신을 할 수 없어 떼를 쓴다
그러다 자모자모는 뭐든 글자로 변신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자기에게 있음을 알고 신이 나서 방방 뛴다
그리고 엄마를 모자로 변신시켜 버린다
엄마의 'ㄱ'은 까마귀가 쏜살같이 날아와서 물고 도망쳐버린다
그리고는 'ㄱ'을 찾기 위한 자모자모의 모험이 시작된다
어두운 숲에서 늑대를 만나고, 동굴 속이서 곰도 만난다
결국 까마귀를 만나지만 'ㄱ'은 강 건너 말캉숲에 사는 대마왕에게 빼았겼다는 슬픈 소식을 전한다
다시 여정을 떠나고 결국 자모자모는 'ㄱ'을 찾게 된다
엄마 감자가 돌아온 것은 당연하고 말이다

재미난 이야기로 자모자모의 모험을 즐겁게 표현 한 책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화려한 색들과, 여행을 떠나서 악당(까지는 아니지만)을 물리치고 영웅이 된다는 이야기
어떤 아이들이 이 이야기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
자모자모와 함께 여행을 떠나며 한글도 자연스럽게 익히는 책이 될 것 같다
아이들에게 선물하기 딱 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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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케로 의무론 (라틴어 원전 완역본) -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 현대지성 클래식 61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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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툴리오스 키케로.
사실 이 책을 통해서 키케로라는 철학자를 처음 알게되었다.
기원전 106년 이탈리아 아르피눔의 기사 계급 가문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이 키케로가 아들에게 보내는 서신 형태를 빌려 삶에서 실천해야 할 덕목을 말하고 있다.

제1권 도덕적 올바름
제2권 유익함
제3권 도덕적 올바름과 유익함의 상충

<한눈에 보는 키케론 의무론>을 보면서 책을 읽으면 키케론이 어떤 것을 이야기 하고 싶었는 지 쉽게 알 수 있다.
현대지성은 각주와 해설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이번 [키케론의 의무론]에서도 각주와 해설이 빛났다.
어떤 페이지에서는 페이지의 절반이 각주인 페이지도 있었다.
이 때문에 책을 읽는 데 배경지식을 충분히 쌓을 수 있었고, 이해 하기가 쉬웠다.
철학자가 연설가 등 정말 처음 듣는 인물들에 대한 각주도 많아서 읽을 때 도움이 많이 되었다.

제2권에 보면 <오늘날 도덕이 부패하고 타락한 시대에는 사람들이 부를 찬양한다.>라는 문장이 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다를 게 하나 없다는 게 느껴졌다.
그리고 제3권에서 부동산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 데, 판매자가 자신이 알고 있는 하자를 구매자에게 고지해야 신의성실에 부합한다는 법이 확립 된 판결에 대해 나와있다.
어떤 이가 자신의 집이 타인에게 저당 잡혔는데, 이 집을 팔 때 이를 알리지 않고 팔아서 소송이 벌어진 내용도 있다.
그 때도 이런 법이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 놀라웠다.
그리고 지금과 같은 사람들이 전에도 있었다는 것도.

시대만 다를 뿐, 사람은 똑같고 이를 통해서 우리는 배울 점이 참 많다.
키케로의 아들 마르쿠스가 되어 다시 한 번 책을 정독하며 세상을 배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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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부러지게 핵심만 담은 초등 1학년 학교생활
김효신 지음 / 더블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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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초등학교를 들어가는 아이들의 부모들도 초등학교를 다녔지만 예전과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고, 내가 학교를 다닌 것과 내가 아이를 학교를 보내는 것은 많이 다르다
핵심만 담았다고 강조 한 '똑 부러지게 핵심만 담은 초등 1학년 학교생활'은 정말 액기스를 담았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초등학교 입학 준비는 이 책 한권이면 끝날거라 생각이 든다

4장으로 나누어진 책은 아래와 같이 나누어져 있다
1장 우리들은 1학년, 학교생활을 준비해요
2장 우당탕탕, 슬기로운 초등생활
3장 초등학교 공부는 이렇게 해요
4장 슬기로운 학부모 생활

정말 사소한 질문인가 싶어서 어디가서 하지 못 하는 질문들이 이 책에 잘 나와있다
알림장 만 해도 종류와 담임선생임과의 소통 방법에 대해 나와있어서 읽기만 해도 그림이 충분히 그려졌다

방과후 수업의 경우에도 늘봄교실이 있고 돌봄학교가 있다고 들었는데, 이 둘의 차이가 무엇인 지 운영은 어떻게 하는 지 잘 비교가 되어있었다
돌봄교실은 부모 모두 재직증명서를 제출 할 수 있는 직장에 다니고 있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늘봄학교는 재직유무가 중요하지 않고 2024년 기준으로는 1학년이라면 희망하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2025년에는 2학년까지 확대한다고 한다

이런 정보도 있지만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 부모가 지도해 주어야 하는 부분, 친구에게 다가가고 공감, 배려, 존중하는 태도를 키우게 하는 부분 등 정서적인 부분도 놓치지 않도록 부모의 핵심 역할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으로 깜깜한 부모들을 위한 지침서
한 번 정독 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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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2025 세계대전망
영국 이코노미스트 지음, 이고운.이유정.전예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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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독점 계약으로 전 세계 동시 출간하는 글로벌 전망서인 'The World Ahead' 시리즈가 2025년 세계 대전망으로 출간됐다

2025년 주목할 10가지 주제는 아래와 같다
1. 미국의 선택, 그 파장은
2. 변화를 요구한 전 세계 유권자
3. 더 크고 넓어진 국제 정치 혼란
4. 무섭고도 끈질긴 무역 전쟁
5. 청정 기술 붐(Clean-tech boom)
6. 인플레이션 광풍 그 뒤
7. 고령화가 던지는 질문들
8. 본격 시험대 오르는 AI
9. 트러블(troubles) 상황인 트레블(travel)
10. 예측 불가능한, 놀라움의 연속

Part 1 은 리더스, 국제, 비즈니스, 금융, 과학&기술, 문화
Part 2 는 미국, 유럽, 영국, 미주,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중국
으로 나누어 있다

Special Section 에는 와일드카드(Wild Cards : 믿기 어렵지만, 가능성 있는 일들)도 수록되어 있어서 가능성이 낮지만 일어날 수도 있는 믿기 어려운 열 가지 사건들을 알 수 있다
이 중 '새로운 글로벌 팬데믹의 발생'은 주제 만으로도 끔찍했다
2024년 한 해 미국은 가축 사이에서 발생한 전염병을 통제하는 데 실패했고, 이 바이러스가 차기 글로벌 팬데믹을 일으킬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여겨진다고 한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고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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